'갤럭시 기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4.15 기어2 가격, 36만 3000원 과연 적절할까?
  2. 2013.09.05 갤럭시 기어, 얼마나 많이 팔릴까?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시계 기어2 가격이 36만 3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전작이었던 갤럭시 기어 출고가 39만 6000원에 비해서 3만 3000원 더 쌉니다. 갤럭시 기어가 거의 40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전자 제품이었다면 기어2는 30만원대 중반에 확보할 수 있는 존재 입니다. 제품의 성능과 콘텐츠의 다양성은 기어2가 갤럭시 기어보다 더 좋음에도 가격은 기어2가 더 저렴합니다.

 

기어2 가격 인하는 갤럭시기어의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도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기어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면서 여론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배터리와 디자인 같은 다른 단점과 맞물려 갤럭시기어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이 제품이 좋은지 여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사진=기어2 (C) 나이스블루]

 

이번에 출시된 기어2는 갤럭시기어보다 배터리가 많이 개선되었고 제품을 즐길 거리가 다양화되면서 가격까지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어핏보다 기어2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제품을 다루어봤는데 기어2가 기어핏에 비해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이 쓰일 것 같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 향상을 놓고 보면 갤럭시기어보다 가격이 더 비쌀 수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정반대였습니다. 또한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도 갤럭시S4보다 성능이 더 좋았음에도 가격은 더 쌉니다.

 

삼성전자가 기어2를 통해 많은 매출을 올리려면 기본적으로 제품이 많이 팔려야 합니다. 갤럭시기어보다 가격을 내렸던 만큼 판매량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죠. 이는 갤럭시S5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편으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시계 가격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의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격 할인이라는 승부수를 띄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어2 가격 36만 3000원이 적절한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두 가지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스마트 시계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에게 갤럭시기어에 비해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매리트가 주어집니다. 구체적인 설명은 이미 앞에서 풀이했지만 기어2가 갤럭시기어보다 더 좋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제품을 전작보다 더 싸게 구입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반갑죠.

 

부정적 관점에서는 36만 3000원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굳이 스마트 시계를 착용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시계를 보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어2 기능이 스마트폰 기능과 겹치는 특성상(소비자마다 스마트폰이 서로 달라서 이 부분은 개인차가 존재함) 거금을 들여 스마트 시계를 구입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지 모릅니다. 아직 스마트 시계가 대중화 되었다고 볼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기어2를 갤럭시 기어보다 가격을 내린 것은 스마트 시계의 대중화를 위한 시도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마트 시계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려면 가격 부담을 좁히는 것이 중요하죠. 기어2는 갤럭시 기어보다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가 드디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2'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갤럭시 기어를 비롯하여 갤럭시노트3,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을 발표했다. 갤럭시노트3와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이 이전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 갤럭시 기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그것도 애플의 아이워치보다 먼저 사람들에게 공개됐다. 삼성이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 워치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사진=갤럭시 기어. 출처 : 삼성전자 공식 페이스북]

 

우선, 갤럭시 기어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스마트폰의 혁신이 더뎌진 것 아니냐?'는 여론의 반응이 높아졌다. 스마트폰의 기능은 점점 발전되고 있으나 대중들의 고정 관념이나 제품 이용 방법 등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혁신이 과거에 비해 약해진 것이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손목 시계에 스마트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워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 출시를 앞두게 됐죠. 시계로 시간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날씨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기어의 성공 관건은 과연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이 팔리느냐다. 아무리 제품의 퀄리티가 좋아도 대중들이 필요성을 못느끼면 소용없다. 사람들에게 '당신의 삶에 갤럭시 기어가 이래서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시간 확인이 가능한 현실 속에서(스마트폰 출시 이전의 일반 핸드폰도 그랬지만) 갤럭시 기어를 구입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지 의문이다. 그럼에도 갤럭시 노트의 수요가 많았던 전례를 떠올려 볼 때 갤럭시 기어의 성공은 삼성전자의 전략적인 마케팅과 홍보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갤럭시 기어는 스마트폰보다 크기가 작고 가볍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집어 넣을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은 바닥에 떨어뜨리면 제품이 훼손되기 쉬우나 갤럭시 기어는 한쪽 손목에 착용하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없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질 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갤럭시 기어를 통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외부와 연락을 취할 수 있다. 그 외에 갤럭시 기어의 장점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손목 시계와 스마트 기능의 결합은 전자 제품이 새롭게 혁신하는 계기가 된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배터리 수명이다. 갤럭시 기어의 배터리는 315mAh이며 약 25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루에 한 번씩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또는 노트북)을 즐겨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날마다 전자 제품을 충전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이어 갤럭시 기어까지 충전하게 되는 것이다. 특정 스마트폰을 2~3년 사용한 사람은 알겠지만, 배터리는 날이 갈수록 사용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갤럭시 기어가 2~3년 뒤에 충분한 사용 시간이 보장될지 알 수 없다. 갤럭시 기어가 많이 팔릴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