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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18위 추락' 리버풀, 감독 교체 검토해야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강팀과 약팀의 레벨 격차가 적어진 평준화의 행보가 뚜렷합니다. 약팀이 강팀 및 다크호스의 발목을 잡는데다, 웨스트 브로미치-뉴캐슬-블랙풀 같은 승격팀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요즘이죠. 물론 평준화는 강팀들에게 반갑지 않습니다. 빅8 범주에 포함되는 맨유-아스날-토트넘-애스턴 빌라-에버턴-리버풀의 전력은 지난 시즌보다 떨어지거나 정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리버풀은 리그 평준화의 '최대 피해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리버풀의 리그 7경기 성적은 1승3무3패(승점 6)이며 7골 1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 4일 '승격팀' 블랙풀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리그 18위로 추락했고 우승 경쟁은 커녕 강등권 위협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리그 4위 아스.. 더보기
이청용 맹활약 기대되는 남은 8경기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위건전에서 시즌 8번째 도움을 기록한 것을 비롯 공수에서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문전에 있던 무암바에게 대각선 패스를 연결했고, 무암바는 문전 쇄도 과정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이청용이 도움을 기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청용의 볼턴은 위건전에서 전반 12분 요한 엘만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케빈 데이비스, 9분 파트리스 무암바, 25분 메튜 테일러가 골을 넣으며 4-0으로 승리했습니다. 볼턴은 위건전 승리로 승점 32점(8승8무14패)를 기록해 18위 번리(6승6무18패, 승점 24점)를 8점 차이로 따돌리며 강등권 탈출 성공 및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