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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대명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결과, 청약 이틀째 주목하자

대명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결과, 청약 이틀째 주목하자

 

-5월 3일~4일 이틀 동안 한국투자증권 및 삼성증권 계좌 있어야 청약 신청 가능

-지난 2월 이후 기업공개(IPO) 재도전, 희망 공모가 15,000원 확정...공모가 희망범위 하단이라 신중한 투자 필요

 

 

대명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결과 나왔습니다. 지난 4월과 달리 이번 2022년 5월에 한국 주식 시장 상장 예정인 공모주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 첫 번째로 청약 진행하게 되는 기업은 풍력발전 및 태양광 등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대명에너지입니다. 해당 기업은 지난 2월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상장을 시도했으나 기관수요예측 이후 상장 철회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IPO가 됩니다. 대명에너지 공모가 지난 2월보다 48% 정도 낮췄으며 공모주식도 꽤 낮아졌습니다. 결국 공모가 최종 확정지으면서 주식 시장 상장을 앞두게 됐습니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으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이번에 대명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결과 어떻게 되는지 눈여겨봤던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지난 주에 상장했던 포바이포 따상 달성했던 영향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공모주 따상은 기본적으로 기관들의 수요예측결과가 잘 나왔기 때문에 이전부터 충분히 예견됐습니다. 의무보유확약 또한 잘 나왔습니다. 결국 기관들의 수요예측이 잘 나오는 공모주는 따상 가능성 높다는 것을 이번 포바이포 상장이 말해줬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균등 1주 받았는데(균등 경쟁률 0.51:1) 두 번째 날 오전에 따상보다 조금 높은 금액으로 매도하면서 수익을 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매도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대명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결과 254.74:1로 나왔습니다. 기관 총 890곳 참여했으며 공모가 희망범위(15,000원 ~ 18,000원)의 하단이었던 15,000원으로 공모가 확정됐습니다. 수요예측결과 잘 나왔던 종목들을 보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으로 확정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종목은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대명에너지 수요예측결과 기관 입장에서는 냉정하게 판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개인 투자자 분들 중에 신재생에너지에 대하여 좋은 가치를 두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나 근래 공모주 청약을 보면 기관들의 수요예측결과가 얼마나 좋은지 여부에 따라 공모주 청약 흥행했는지 그렇지 않은지 좌우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18%로서 낮은 편입니다.

 

비록 대명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결과 기관들 사이에서는 차가운 상황이 벌어졌을지 몰라도 지난 2월에 비하면 그나마 나아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희망공모가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제시되면서 끝내 해당 기업이 상장 철회를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공모가를 48% 정도 낮춰서 다시 기업공개를 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주식 시장 상장 의지가 얼마나 뚜렷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 = 대명에너지 공모주 청약 신청하려면 한국투자증권 및 삼성증권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두 증권사 모두 청약 수수료 2,000원입니다. 공모가는 15,000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청약일 5월 3일 ~ 4일, 환불일 5월 9일, 상장일 5월 13일입니다. 특히 토스 앱에서는 한국투자증권 계좌 개설 가능하며 그 혜택으로는 국내주식 1주 추첨 및 10달러 지급이 있습니다.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거래 시에도 혜택이 있습니다. (C) 토스 앱]

 

 

대명에너지 공모주 청약 신청 시 한국투자증권 및 삼성증권 배정 수량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각각 437,500주 및 187,500주 배정되었으며 그 중에 균등 수량 각각 218,750주 및 93,750주 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균등 수량으로 대명에너지 공모주 청약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이며 청약증거금 15만 원 필요합니다. 만약 수량이 더 높아지면 청약증거금은 더 높아집니다. 만약 해당 종목의 기관 수요예측이 상당히 좋았다면 균등으로 1주 받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나 대명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결과 나오면서 아마도 균등으로 최소 1주 이상 받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률 높지 않다면 균등 배정 주식 수 더 높을 것입니다.

 

혹시나 대명에너지 공모주 비례 청약 눈여겨 보는 분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럴 때 참고해야 할 부분이 한국투자증권 및 삼성증권 청약한도입니다. 가장 낮은 등급으로 적용 시 각각 7,000주(5,250만 원) 4,500주(3,375만 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명에너지 수요예측결과 살펴보면 1주라도 더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으나 과연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좋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며칠 뒤 출범하는 차기 정부가 원전을 밀어주는 것은 잘 알려진 일입니다. 과연 투자가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이며 청약 이틀째 되는 시점에 경쟁률 보면서 신청 여부를 판단하는게 좋을지 모른다는 개인적 생각을 해봅니다.

 

 

대명에너지 공모주 청약 신청하려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계좌 있어야 하며 5월 3일과 4일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두 증권사 홈페이지를 보니 오전 8시 시작 맞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해당 일을 가리킵니다.

 

 

[사진 = 실제로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오전 8시 ~ 오후 4시 신청 시간으로 안내됐습니다. 청약주식수 및 청약단위에 대해서도 안내됐습니다. (C) 삼성증권 홈페이지]

 

 

대명에너지 환불일 5월 9일입니다. 보통은 공모주 청약일에서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환불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기업은 연휴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5월 9일 월요일로 확정됐습니다. 5월 9일이면 대형 IPO로 주목받는 SK쉴더스 공모주 청약 첫 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해당 기업 청약 신청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례로 들어가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명에너지 비례 배정으로 청약 신청할 경우 이 부분 염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