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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화이자 먹는치료제, 주가 상승 원인(Ft. 팍스로비드)

화이자 먹는치료제, 주가 상승 원인(Ft. 팍스로비드)

 

-코로나19 극복, 백신에 이어 이제는 치료제 먹는 시대가 올까?

-먹는치료제, 화이자 vs 모더나 '엇갈린 명암' (11월 5일 미국증시)

 

 

화이자 먹는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팍스로비드 주목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백신 접종에 돌입했으며 한국 같은 경우 한국인 중에 80%가 백신 접종 경험이 있습니다.(1차 기준) 우리나라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했던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화이자가 최근에 먹는치료제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이것이 현지 시간 기준으로 11월 5일 미국증시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화이자 주가 10.86% 오른 반면 모더나 주가 16.56%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증시 관심 갖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 부분 눈여겨 봐야 할 듯 합니다.

 

*이 포스팅은 특정 종목 투자 권유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화이자 먹는치료제 개발이 눈길을 끕니다. 해당 회사에서 개발했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가 입원율, 사망률 크게 줄였다는 임상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치료제로 인하여 입원율, 사망률 89%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 먹는치료제 눈여겨 보는 분들이 점점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만약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더 검증된다면 해당 치료제 찾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면서 화이자 주가 과연 얼마나 많이 오를지 기대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시간을 지난해 이맘 때 혹은 올해 초로 되돌아가면, 백신 접종 시 코로나19 종식될 것으로 기대했던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지난 6월에 얀센 백신 접종하면서 더 이상 백신 접종 받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얀센이 1회 접종이라면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가 다음 주에 모더나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얀센 백신이 돌파 감염에 취약한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백신을 접종했다고 코로나19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에 코로나 확진되는 돌파 감염이라는 변수는 불과 몇 개월 전까지 누구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이러니 부스터샷 접종 사례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물론 부스터샷 돌파 감염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시간을 1년 전이나 올해 초로 되돌아갈 경우, 화이자 및 모더나 주가 지금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관점에서 말입니다. 화이자 주가 보다는 모더나의 상승 폭이 어마어마했으나 반대로 근래 들어 하락 폭이 굉장합니다. 혹시나 모더나 물타기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화이자 먹는치료제 개발 및 팍스로비드 등장 때문에 모더나가 또 타격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화이자 주식 매입했던 분들 중에는 이득을 보신 분이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과연 해당 치료제가 과연 시중에 등장할지 아니면 또 다른 검증이 필요할지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사진 = 화이자 주가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전날보다 10.8% 오른 48.6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 시간 기준으로 11월 5일 장이 시작되자마자 크게 올랐습니다. 화이자 먹는치료제 개발 소식이 전해진 것이 결정적 원인입니다. 이렇게 주식에 영향을 주게 됐습니다. (C) 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 앱]

 

 

만약 화이자 먹는치료제 효과 실제로 좋다면 그 수요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 확진되는 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백신은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과 더불어 부작용도 있습니다.(물론 부작용 없는 분도 있긴 합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먹는치료제 수요가 얼마나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그보다는 효과가 얼마나 좋냐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그런 치료제가 나온다면 부작용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릴 때 감기약을 먹습니다. 그런 것처럼 코로나 확진되면 과연 먹는치료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될지 주목됩니다. 그런 점에서 화이자 먹는치료제 개발 눈에 띌 수 밖에 없으며 미국 증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하여 화이자와 모더나의 현재 상황이 정반대가 됐습니다. 어쩌면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먹는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화이자 먹는치료제 수백만 용량 확보했다고 언급하면서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사진 = 화이자 주가 1개월, 3개월, 1년 추이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은 부진했으나 미국 시간 기준으로 11월 5일에 10.86% 올랐습니다. 1년 단위로 보면 큰 폭의 오름세는 많이 없었습니다. 근래 내림세였으나 11월 5일에 화이자 먹는치료제 이슈가 되면서 크게 올랐습니다. (C) 다음 앱]

 

 

[사진 = 반면 모더나 주가 하락 두드러집니다. 11월 5일 기준으로 16.56% 하락했습니다. 1개월 및 3개월 단위로 봤을 때에도 하락세가 심합니다. 3개월 단위에서는 고점에 비해서 거의 절반 정도 빠졌습니다. (C) 다음 앱]

 

 

[사진 = 코로나 라이브 세계 확진자들을 보면 미국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백신 접종이 빨랐음에도 확진자 맟 사망자가 여전히 어마어마합니다. 화이자 먹는치료제 이슈가 미국 주식 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한 것도 아마 이 부분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C) 코로나 라이브]

 

 

만약 화이자 먹는치료제 뿐만 아니라 기존 백신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는 존재가 나온다면 한국인들의 일상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됩니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확진자 하루 평균 2천 명 이상 나오는 중이며 마스크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도 먹는치료제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 공급된다면 코로나19 극복이 조금 더 탄력을 얻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