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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대구 및 방탄소년단 출연 화제

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대구 및 방탄소년단 출연 화제

-12월 25일 대구에서 진행, 100% 사전 녹화 형태로 무대 꾸민다

-붐, 김희철, 이나은 MC 출연...세븐틴, 트와이스, ITZY 등 다수 아이돌 출연

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방탄소년단 포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한국 가수로는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달성했던 방탄소년단 가요대전 출연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최대 볼 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공연에서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던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어떤 노래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낼지 주목됩니다. 그와 더불어 2020 SBS 가요대전 대구 개최가 눈길을 끕니다. 다만, 생방송이 아닌 100% 사전 녹화 형태이며 지난 12월 초부터 시작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사전 녹화 무대는 최근 시상식 및 가요제에서 흔하게 촬영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제는 대중들도 어색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느 가수들이 가요대전 참여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 SBS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및 시간 공개했습니다.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진행됩니다. 2020 SBS 가요대전 MC 붐, 슈퍼주니어 김희철, 에이프릴 이나은으로 결정됐습니다. 3명 모두 SBS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공통점이 있습니다. 붐은 SBS 파워, 러브FM '붐붐파워' DJ이며 김희철은 SBS '맛남의 광장', '미운우리새끼' 고정 출연진입니다. 이나은은 SBS '인기가요' MC이며 '맛남의 광장'에서 게스트로 나오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나은이 활약중인 에이프릴 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포함됐습니다. (C) SBS 공식 인스타그램]

2020 SBS 가요대전 대구 개최는 지난 3월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BS 슈퍼콘서트 in 대구 공연 불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것처럼 그 공연은 대구 및 경북 지역의 확진자 증가로 인하여 행사가 개최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슈퍼콘서트가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라는 연말 가요제로 대체됐습니다. 이제는 수도권 확진자 증가가 심각하기 때문에 과연 가요대전 대구 개최에 대하여 의문의 시선을 보내는 분위기도 있으나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지난 12월 초부터 사전 녹화 형태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개최된 시상식 및 다른 공중파 가요제에서 볼 수 있듯이 코로나 이전의 기존 시상식처럼 많은 규모의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함께 모여있는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특히 2020 가요대전 대구 개최는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뷔 고향 대구입니다. 이들의 고향에 대해서는 해외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 중에 아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구에서 방탄소년단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하는 아미 포함한 전 세계 K-POP 팬이 많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 공연을 통해서 대구 향한 국제적 인지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가요대전 행사명에 대구(DAEGU)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사진 = 스브스케이팝(SBS K-POP) 유튜브 채널에서는 2020 SBS 가요대전 포토월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말입니다. 해당 채널은 구독자 512만 명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C) 스브스케이팝(SBS K-POP) 유튜브 채널]

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이렇습니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세븐틴, 갓세븐, 몬스타엑스, 마마무, 제시, 뉴이스트, 여자친구, 오마이걸, 아이즈원,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프릴, 모모랜드,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총 23팀이 출연하며 올해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4팀 정도 됩니다. 여기에 또 다른 아티스트의 출연 가능성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 2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던 이적이 헨리에게 자신이 가요대전에 간다고 언급했으며 헨리도 간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두 가수가 가요대전 출연하면 어떤 무대를 꾸밀지 주목됩니다. 반면 2020 SBS 가요대전 블랙핑크 출연은 현재 시점에서 바라보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SBS 측이 공개했던 라인업에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 최고의 걸그룹은 단연 블랙핑크입니다. 비록 시상식 및 공중파 가요제에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으나 다음 앨범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 현재 트위터 트렌드에서는 가요대전이 1위에 올랐습니다. 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향한 트위터 유저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C) 트위터 앱]

[사진 = 2020년 12월 25일 SBS 가요대전 방영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20년 12월 25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양천구에 있는 SBS 목동방송센터 모습 (C) 나이스블루]

2020 SBS 가요대전 라인업 공개를 통해서 트로트 가수의 출연을 기대했던 분들도 없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으로 트로트 가수들이 국민적인 인지도를 얻는 경우가 늘어나는 중입니다. 그런데 TV 프로그램의 트로트 홍수와는 대조적으로 주요 음악 시상식 및 공중파 가요제에서는 트로트 가수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며칠전 펼쳐진 다른 공중파 가요제에서는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트로트 가수는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공중파 가요제에서는 여전히 아이돌 중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음반 및 음원 등의 추이에서 아이돌이 다른 장르의 가수들보다 우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짙은 것과 더불어 그 여파가 음악 프로그램 1위 획득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