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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메이트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서울시 있어서 든든하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서울시 있어서 든든하다!

 

-중증장애인 이동편의 제공 목적, 코로나19 시국에 강해진 존재감

-저렴한 이용 요금, 금전적 부담 최소화...문자, 모바일,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모습을 항상 볼 때 마다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서울시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말입니다. 그중에 하나인 2015년 서울시에서 선보였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사업은 동주민센터 방문에 어려움 겪었던 분들이 공공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런 것처럼 서비스가 발전하려면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경향이 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 사이에 배달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된 것처럼 말입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같은 경우 일종의 서비스 목적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중증장애인 분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크게 덜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금 또한 착합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서울시에 있어서 참 든든합니다.

 

 

서울에서 이렇게 생긴 차량 보신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장애인 콜택시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적어도 이러한 차량의 모습은 어디서 본 듯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거주하는 동네에서 종종 봤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 하루 전에도 집 근처에서 운행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서울에서 자동차 운전하시는 분들 중에는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모습이 낯설지 않은 분들이 꽤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서울 시내에서 계속 운전하다보면 종종 볼 수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니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차량 총 622대입니다. 특별교통운영수단 619대, 다인승버스 1대, 서울장애인버스 2대입니다. 개인택시까지 포함하면 677대 입니다. 서울 전역에서 해당 콜택시가 필요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분들의 운행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중증장애인 분들이 일반 교통수단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이 분들에게 있어서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존재감이 반가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으나 중증장애인의 보호자로서 탑승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와 80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은 보호자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올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고통스럽게 하는 상황 속에서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같은 경우 코로나 전담반 운영한다고 합니다. 중증장애인 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려면 교통 때문에 불편함을 겪기 쉽습니다. 일반 콜택시를 이용할 경우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있는 만큼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에서 코로나 전담반 4대 운영해서 중증장애인 분들이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는 코로나 전담반에 대하여 권역을 4개로 나누어서 권역별 1대씩 운영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이용 가능한 장애인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인 부분은 이렇습니다. 시각 및 신장장애의 경우 휠체어 이용 시 가능하며, 지적/자폐/정신장애 같은 경우 보호자 동반할 때 가능하며, 복합장애는 주장애/부장애 중에 하나 이상이 신규이용기준에 준하는 경우이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상이군경, 공상군경, 공상공무원, 전상군경) 1~2급 이상 가능합니다. 외국인이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이용하려면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 한해서 탑승할 수 있는데 외국인 증빙자료 현장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가격 도시철도요금 3배 이내 수준입니다. 5km이내까지 1,500원(기본요금), 5km~10Km 280원/km, 10km 초과 시 70원/km 입니다.(2019년 9월 5일 기준, 시간 지역할증 없음, 100원 미만 절사)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금전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금액적인 특징 때문에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향한 접근성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신청 하려면 복지카드 제출을 기본으로 하며, 보행상장애여부 확인을 위한 '추가심사결과 안내문' 필요로 합니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이용하려면 바로콜, 정기접수, 예약(전일) 중에 하나 선택하셔야 합니다. 바로콜과 정기접수는 콜택시 이용 가능한 사람들이 해당되나 정기접수 같은 경우 희망시간 적용하려면 2시간 전에 해야 합니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예약 진행하려면 장애정도가 심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휠체어 이용)이 희망시간을 전일 7시/8시/10시로 적용하셔야 합니다. 만약 앱으로 신청하시게 된다면 앱스토어(iOS)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장애인 콜택시(서울시설공단) 앱을 설치하시면 되며 전화(1588-4388)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과연 어느 지역에서 운행 가능한가에 대하여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듯 합니다. 경기도와 서울을 왕래하는 분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서울시와 인접한 도시들 중에는 김포, 고양, 구리, 과천, 광명, 남양주, 부천, 성남, 안양, 양주, 의정부, 하남, 인천국제공항이 운행지역에 해당됩니다.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도시지역 제외)에서 이용하고 싶다면 장애인 재활목적 시설에서 진료 및 치료차 이동 시 사전 이동지원센터 승인 얻어야 합니다. 아울러 장애인 콜택시는 경유 및 왕북운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반을 운영중입니다. 여기서 해당되는 장애인 분들은 코로나19 무증상자입니다. 일반 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 전파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운전하시는 분은 방호복 착용하고 고객 이동을 지원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 교통 수단 같은 경우에는 운전하시는 분이 방호복을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없으니 말입니다. 사진을 통해 운전하시는 분이 방호복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신발 부분은 신발커버를 씌웁니다.

 

 

만약 코로나19 검사 받으려는 장애인 분이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어떻게 탑승하거나 하차하는지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해당 장면은 실제 장애인 분이 아닌 시범 장면임을 밝힙니다.) 휠체어에 오르기 때문에 일반인처럼 교통 수단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쉽습니다. 그럴 때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도움을 받으면서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 뒤에 휠체어에 오른 장애인 분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갖춰져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량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운전석 뒤에 가림막이 견고하게 설치되었다는 점입니다. 운전하시는 분과 장애인의 공간이 철저하게 구분됐습니다. 만약 장애인 분이 나중에 코로나19 확진된 것으로 밝혀지면 운전하시는 분의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가림막을 통한 공간 구분이 필수입니다.

 

 

고객 분을 안전하게 보시면 이렇게 차량 방역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비를 이용하거나 걸레로 직접 이곳 저곳을 닦습니다. 일반인들이 집과 공공시설, 여러 매장 등에서 손소독제를 이용하는 것처럼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같은 경우에는 틈틈이 방역활동 합니다.

 

 

평상시에는 장애인 분이 어떻게 차량에 탑승 및 하차하는지 그 모습도 시범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전담반 시범에 비하면 진행이 간결하게 보였습니다. 앞에서 보셨던 것처럼 전담반은 이것 저것 해야하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코로나19 전담반 운영이 얼마나 세심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대중교통 수단에서 운전자 분이 확진된 사례가 있었으며 확진 초기 일본에서는 중국 관광객 탑승하는 관광버스에서 운전하는 사람과 안내원이 확진된 적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수단은 2명 이상의 인원이 모인다는 점에서 운전자 분이 확진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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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에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와 더불어 대중교통 수단에서 운전하시는 분들이 고생많으실 듯 합니다. 특히 서울시설공단 장애인 콜택시 같은 경우 본래 어려운 분들을 돕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확진 의심 증세를 보이는 장애인 분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입니다. 서울시에 장애인 콜택시가 있어서 든든하다는 생각 듭니다.

 

*이 글은 서울미디어메이트 5기 활동으로 원고료를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