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 및 최대 200만원 혜택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신청 가능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만 19~39세 청년 5천 명 혜택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 눈여겨 보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봄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같은 코로나19 관련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면 이번에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정책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올해 5,000명이 지원 받는다면 내년과 내후년에는 20,000명 씩 지원 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올해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내년과 내후년에도 진행된다는 점에서 서울시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 부담이 덜할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에 1인가구 형태로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월세비 때문에 부담이 클 텐데 서울시가 최대 200만원(최대 10개월 X 매월 20만원) 혜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는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서울시 청년들에게 해당합니다.
[사진 =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미 많은 서울 시민들이 혜택 받았을 재난긴급생활비를 비롯하여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특수고용/프리랜서 지원금 신청 같은 혜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시가 1인 가구 형태로 거주하는 청년 중에 5천 명이 올해 서울청년월세지원 최대 200만원 혜택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자영업자와 특수고용 및 프리랜서들을 위한 정책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1인 가구 거주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서울의 1인 가구 청년들 중에는 알바로 생계를 꾸리거나 또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많이 감소한 청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최대 200만원 혜택은 옳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서울시청 건물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무엇보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정책은 개인적으로 환영합니다. 서울에서 혼자 거주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집값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기도 및 인천 지역 중에는 서울의 웬만한 지역보다 집값 비싼 곳이 종종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 경기도 및 인천으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은 것은 그만큼 서울의 집값이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때 서울 인구 천만 명 넘었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제는 972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집값 점점 비싸지는 흐름이 서울에서 활동하는 청년 다수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1인가구 청년들 중에는 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전세 및 매매 형태로 거주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전세 사기 사례가 나타나면서 청년 세입자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월세로 거주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집이 역세권이거나 강남권이라면 보증금 또는 월세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물론 서울에서 보증금 및 월세 부담이 덜한 지역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지역은 만족스러운 주거 질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향이 짙습니다. 또는 역세권이나 강남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야 할지 모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또는 소득이 꽤 감소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1인가구 거주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매월 지출되는 월세 비용에 부담 느끼는 청년들이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서울의 1인가구 청년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정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진 = 서울시 공식 트위터는 서울청년 1인가구 월세지원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신청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이며 최대 10개월간 월세 20만원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10개월 채운다면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최대 200만원 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 1인가구 거주하는 청년 입장에서 월세 매월 20만원씩 지원받는 것은 커다란 헤택입니다.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청년 포함한 5천 명이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만 19~39세 이하라고 합니다. 그 중에 1천 명은 코로나19로 실직되었거나 또는 소득 25% 이상 감소했던 청년들 중에서 선정한다고 합니다. (C) 서울시 공식 트위터]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 분야는 코로나19 피해 청년 1천 명, 일반 청년 4천 명으로 나뉩니다. 코로나19 피해 청년은 3개월 이상 연속 소득자 중에서 2020년 2월 23일(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부터 공고일인 6월 16일까지 5일 이상 실직했거나 무급 휴직 또는 1개월 수입 25% 이상 감소한 사실에 대한 증빙 서류 제출해야 합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조건 중에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해당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올해 1인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 70,702원이며 지역가입자는 29,273원입니다. 소득기준은 2,109,000원입니다.(2019년 12월 보건복지부 기준 참고, 단위 월/원) 선정 기준은 차량시가표준액과 임차보증금 합쳐서 2천만원 이하(1순위) 5천만원 이하(2순위) 1억원 이하(3순위) 순서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반면 신청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량시가표준액 2,500만원 이상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주택 소유자, 일반재산총액 1억원 초과, 분양권 및 조합원 입주권 보유자는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일반재산은 토지과세표준액, 건축물과세표준액, 임차보증금, 차량시가표준액 합친 금액입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대상자)도 지원 받을 수 없으나 교육급여대상자는 가능합니다. 서울시 청년수당 받는 사람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받을 수 없습니다. 현재 서울시로부터 청년수당 받는 분들이 많을텐데 청년월세지원 중복 혜택을 누릴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 방법 온라인에서 지원가능하며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주거포털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C) 서울주거포털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 기간은 2020년 6월 16일부터 29일까지입니다. 올해 해당 정책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날짜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시청과 서울도서관(구 서울시청)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제출 서류들 중에는 필수 서류가 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본인신용정보조회서, 확정일자 날인 임대차계약서 입니다. 그중에 확정일자 날인 임대차계약서는 고시원이나 무보증월세주택은 입실확인서와 영수증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필수로 분류 되어 있지 않으나 금융거래증명서, 세목별 과세증명서도 제출 서류라고 합니다.
코로나 피해 접수는 이에 대한 증빙 서류가 필수라고 합니다. 실직자는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실직확인서(사업주 확인용) 등이며 무급휴직자는 고용보험증명서, 무급휴직확인서(사업주 확인용) 등입니다. 월 소득 25% 이상 감소했다면 특별고용근로자는 용역계약서, 노무비 제공확인서, 소득감소확인서 등이 있으며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 매출감소 확인서(카드사) 등이 해당합니다. 해당 정책에 대하여 올해는 5천명 혜택 받을 예정인데 뜻깊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책을 통해서 서울에 1인가구 형태로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