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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이기야 신상 뜻, 이원호 일병 N번방 군인 공개

이기야 신상 뜻, 이원호 일병 N번방 군인 공개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또 다른 피의자,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주빈 공범

-알고봤더니 육군 현역 군인, 지난해 12월 군 입대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충격을 안겨준 이른바 N번방 사건 수사는 계속되는 중입니다. N번방 계열인 박사방 사건과 함께 말입니다. 지난달 23일 SBS 8TV 조주빈 신상 공개 이후로 N번방에 가담했던 인물들의 신상 공개를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 원한다는 청원에 202만 명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청원 참여 인원 200만 명 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국민적인 분노감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문제의 공간에 N번방 군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이기야 닉네임으로 활동했던 이원호 일병 입니다.

 

 

[사진 = 트위터 트렌드에는 이원호 일병 이라는 키워드가 떴습니다. 트위터에서 이원호 일병 N번방 사건 연루에 대한 누리꾼들의 주목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트위터 트렌드를 보면 N번방 관련 키워드가 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N번방이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기 위한 목적 때문인지 N번방 관련 해시태그가 지속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영어 알파벳으로 설정된 경우도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원호 일병 신상 공개를 통해서 이기야 뜻 새롭게 접하게 된 분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원호 일병이 텔레그램 문제의 그 방에서 쓰던 닉네임인데 그 뜻에 좋지 않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C) 트위터 앱]

 

 

이원호 일병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공범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육군은 28일 신상공개위원회를 통해 이원호 일병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즉, 이기야 신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는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물 유포 및 참여자 모집 혐의가 있습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으로 신상이 공개된 것은 '박사' 조주빈, '부따' 강훈에 이어 세 번째 입니다. 조주빈 강훈 이원호 신상 공개된 것은 국민의 알권리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기존에는 흉악범들의 사건을 통해서 용의자 신상이 공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사례는 흔치 않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무죄추정의 원칙 때문에 용의자 신상이 우선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혹은 N번방 사건은 다릅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에 따라 성폭력범죄에 연루된 피의자 범죄에 대하여 증거가 충분한 것과 더불어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범죄 예방 같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경우 가해자 얼굴, 성명, 나이 공개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박사, 부따에 이어 이기야 신상 공개됐습니다. 박사와 부따는 포토라인에서 모습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반면 이기야 이원호 일병 같은 경우 군 수사이기 때문에 포토라인에 설 일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현역 군인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 트위터 트렌드에는 최초 피의자 신상공개 키워드가 떴습니다. 이원호 일병 현역 군인입니다. 군 소속 최초로 피의자가 신상공개됐습니다. 현역 군인이 성착취 사건과 관련하여 세상에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기야 신상 공개로 인하여 이원호 일병의 이름, 얼굴, 나이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게 됐습니다. 국민적인 분노감을 안겨줬던 그 사건의 용의자 중에 한 명으로 지목되었기 때문입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지목했던 또 다른 공범 사마귀가 만약 검거될 경우 신상 공개 가능성이 있습니다. (C) 트위터 앱]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인 N번방 사건을 통해 신상이 공개된 3명의 젊다는 점에서 충격적입니다. 조주빈 나이 만 24세이며 한국식 나이는 26세입니다.(10월 14일 생) 강훈 나이 만 18세이며 한국식 나이는 20세입니다.(5월 8일 생) 이원호 나이 19세이며 2000년생으로 알려졌습니다. 19세는 만 나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이 젊음에도 텔레그램에서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면서 수사 기관에 의해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만약 텔레그램 그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면 또래들과 함께 젊음을 만끽하며 각자의 꿈을 키웠을 것입니다. 20대가 인생에서 상당히 값진 시기인데 이들은 그럴 기회를 날릴 위기에 있습니다. 향후 법원에서 어떻게 판결날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이기야 뜻 주목하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단어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거야'가 '이기야'와 발음이 비슷하니 말입니다. 더욱이 이 단어는 어디선가 꽤 들어봤던 결코 낯설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기야 용어가 일베 연관이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12월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연설을 했을 때 언급했던 단어와 비슷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나 이기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언급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 = 한국이 일본에 마스크 지원하지 않는 현실적인 이유]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는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우기, N번방 가입자 전원 신상공개를 원한다는 청원에 각각 271만 명, 202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 수 5,178만 명임을 떠올리면 엄청난 인원이 청원에 참여했습니다. 박사 조주빈,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에 이어 또 다른 인물이 신상 공개될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C)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