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중에서 포시즌가든, 물놀이장, 교육형 에너지 놀이터를 둘러보니 이곳이 서울 나들이 즐기기 좋은 곳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동물원이나 놀이동산의 이미지가 쉽게 떠오르는 테마파크입니다. 저 같은 경우 어렸을 적에 학교에서 이곳으로 소풍가면서 동물원 및 놀이동산을 찾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이미지가 쉽게 연상됩니다. 이번에 접했던 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둘러보니 알고보면 괜찮은 공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곳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상당히 친근한 테마파크입니다. 어렸을 적에 소풍으로 놀러갔을 때 이곳을 찾았던 경험이 있으니 말입니다. 알고보니 지금도 이곳으로 소풍가는 유치원생들이 있더군요. 어릴적부터 서울에서 성장했던 분들 중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소풍갔던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놀이동산이나 동물원, 식물원 등을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터 및 동물공연장 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풍부합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및 7호선 서울어린이대공원역과 가까이에서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알고보니 서울어린이대공원 누적 방문자는 1973년 5월 5일 개원 이후 46년 동안 약 2억 8천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랜 역사를 이어오면서 엄청난 방문자가 누적됐습니다. 거의 반 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람 행렬이 멈추지 않은 것은 그만큼 이곳의 콘텐츠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알고보면 역사가 풍부한 테마파크더군요.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다양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인근에 세종대학교와 건국대학교가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이 놀곳을 찾을 때 이곳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낙 이곳의 규모가 넓을 뿐만 아니라 놀이동산이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모이기 딱 좋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내세우는 슬로건은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 입니다. 자연, 놀이, 동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의 이점을 담았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지도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보면 규모가 넓은 모습이 눈에 띕니다. 비록 한국이 작은 나라지만 서울어린이대공원처럼 넓직한 면적을 나타내는 곳은 답답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껴왔던 사람들에게 일종의 해방감을 안겨줄 만한 곳으로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그 역할을 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입구를 지났더니 연꽃 모습을 봤습니다. 8월 하순에도 연꽃을 보게 되는군요. 여기에 연꽃이 보이도록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View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SNS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모습을 업로드하고 싶은 욕구를 끌어 당기게 합니다.
이곳을 계속 지나다니면서 느꼈던 것은 풍경 사진 찍기 좋은 곳이 꽤 있습니다. 계속 걷다 보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은 곳들이 구석구석 있습니다. 카메라 및 스마트폰을 새롭게 장만한 이후에 사진이 얼마나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곳에서 풍경 사진 찍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중에서 포시즌가든은 풍경 사진을 계속 찍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예쁜 꽃이 넓게 퍼진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꽃양귀비 및 보리의 모습을 이곳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봄에는 유채꽃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오른 풍경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직접 봤던 백일홍의 붉은 빛이 멋지게 느껴졌지만요. 사계절 테마에 어울리는 꽃을 포시즌가든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멀리까지 나가서 꽃 구경을 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찾아봤습니다. 이곳은 교육용 에너지 놀이터입니다. 아이들이 놀면서 에너지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물론 교육을 받는다는 표현이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우나 이곳이 놀이터인 특성상 놀이터에 걸맞게 어린이가 재미를 익히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마다 발전기를 돌리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즉,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언뜻보면 일반 놀이터로 보이기 쉬우나 실제로는 어린이들의 학습을 증진시키는 곳입니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용(7~13세)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성인의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놀이기구를 이용하기 전에 안내문을 꼭 읽어야 합니다.
어린이가 곤충 캐릭터가 새겨진 놀이기구의 페달을 밟으면 그 위에 있는 나비 모형이 날아다닙니다. 이곳의 놀이기구는 발전기가 있습니다. 페달을 밟으면서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만들어지는 전기로 놀이기구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놀이터 옆에는 유아용(3~6세) 놀이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유아용 자가발전 시소들이 있는데 수평, 수직, 회전 형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평 및 수직 시소의 페달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전기가 가운데에 있는 회전 시소를 작동시키게 합니다.
유아용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는 페달을 밟으면 시소가 좌우 이동하게 됩니다. 이곳에 있는 놀이기구는 13세 이상 청소년 및 어른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멋지게 잘 나왔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또 다른 곳은 물놀이장입니다. 이곳은 2019년 7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됩니다.(운영시간 : 12시 ~ 18시, 매주 월요일 및 우천 등 기상 악화 시 미운영) 물놀이형 계류(80m), 바닥분수 1개소, 탈의실 및 샤워실 2개소 등이 마련됐습니다. 제가 이곳을 갔을 때는 아직 운영하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 무더운 낮기온 속에서 어린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니 계곡 이미지가 떠오르더군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무엇보다 공간이 넓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많다 보니 물놀이장의 규모가 꽤 넓어 보였습니다. 아마도 무더위가 한창이었던 8월초에 사람이 많이 오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곳에 있을 때는 용수교체 및 청소(매일 오전 9시~12시)가 진행됐습니다. 시설 및 수질 유지를 위해 애쓰는 흔적이 보였습니다.
물놀이장 옆에는 샤워실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한 뒤에 샤워를 할 수 있겠군요.
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물놀이장 옆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상세하게 안내됐습니다.
이번에는 식물원을 둘러봤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는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동물원 입구를 보니 전형적인 동물원의 이미지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떠나기 전에 입구 근처에 있는 재활용 시설을 봤습니다. 캔/페트 수거기인데 1일 최대 50개 투입 가능합니다. 이 시설은 관람을 마친 분들에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캔과 페트를 쓰레기통이 아닌 수거기에 넣는다면 분리수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겠죠.
*참고할 만한 글(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 : 바로 가기
서울어린이대공원 놀거리 여럿 접하면서 역시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여유 시간 보내기 좋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볼만하거나 또는 즐길만한 콘텐츠가 잘 갖춰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SNS 및 온라인에 멋진 사진을 올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공간 같습니다. 곳곳에서 View Point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