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순위 향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이 고조됐습니다. 지난 12일 방영된 Mnet 프로듀스 X 101(프듀x) 3차 순위 발표식을 통해 파이널에 진출할 20명이 결정됐습니다. 20명 중에 데뷔할 인원은 10명+X(총 11명)입니다. 프듀x 순위 3차에서 나타난 변화가 있다면 실력픽의 약진이 나타났습니다. 프로그램 방영 초반에는 연습생들의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었던 아쉬움이 나타났으나 이제는 실력픽으로 여겨지는 연습생들이 데뷔권으로 올라오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듀 순위 현 상위권 살펴보면 실력픽 희소성이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사진 = 프로듀스 X 101 순위 3차 살펴보면 조승연 데뷔권 진입이 놀라웠습니다. 프로그램 방영 초반인 1주차에서는 67위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3차 순위 발표식을 통해 6위로 올라서며 데뷔권에 첫 진입했습니다. 조승연 순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것도 눈에 띕니다. 67-41-38-28-19-17-6위로 올라서며 데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거듭된 경연을 통해 실력 뿐만 아니라 리더십, 인성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많은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그 결과 조승연 프듀 순위 엄청난 향상을 이루어냈습니다. (C) Mnet 프로듀스 X 101 공식 인스타그램]
프듀X 순위 3차 발표식 키 포인트 3가지는 이렇습니다.
(1) '실력픽' 한승우, 조승연 거듭된 순위 향상
(2) '업텐션' 김우석, 이진혁 베네핏 효과 없어도 선두권 경쟁력을 확보한 점
(3) 금동현 이진우 '엇갈린 희비', 그리고 충격의 이진우 탈락
(1)에 대해서는 충분히 예견 됐습니다. 한승우 메인보컬로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하며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될 데뷔조 메인보컬에 적합한 인물임을 실력으로 과시했습니다. 그 결과 한승우 프듀X 순위 3차 4위로 올라섰습니다. 1주차에서는 39위로 시작했으나 로얄A 및 경연에서의 맹활약, 레전드 경연을 만들어낸 U GOT IT 메인보컬로서의 강력한 임팩트에 이르기까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많이 어필했습니다. 그 결과 한승우 프듀 순위 비약적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조승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67위에서 6위로 올랐으니 말입니다. 조승연의 경우 보컬과 랩을 아우르는 실력에 리더십과 인성, 재치까지 더해지면서 만능 아이돌로서의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2)에 앞서 (3)에 대하여 언급하면, 이진우 탈락은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프듀 순위 6주차에서 4위를 기록했으나 3차(11주차)에서 22위로 떨어지면서 끝내 탈락했습니다. 만약 음악적 실력에서 두각을 떨쳤다면 이런 상황이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진우와 더불어 남도현 나이 어린편에 속하나 남도현의 경우 랩을 통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과시하며 지금도 데뷔권을 지키는 중입니다. 반면 10위로 뛰어오른 금동현의 경우 황윤성과 더불어 열심히 경연에 임했던 모습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프듀X 순위 3차 발표식 10위라는 것은 금동현 최애, 차애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이진우는 3차에서 약했습니다. 두 연습생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사진 = (2)에 대하여 언급하면 이렇습니다. 프로듀스 X 101 3차 순위 발표식 이진혁 3위 진입은 긍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비록 2차 순위 발표식 2위에 비해 한 계단이 내려갔으나 실질적으로는 순위가 올랐습니다. 2차의 경우 이진혁이 약 33만 표의 베네핏을 받으면서 2위로 올랐으나 그 베네핏을 빼면 10위가 됩니다. 3차 순위 발표식에서는 베네핏을 받지 못했음에도 프듀X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이진혁 인기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우석은 3차 2위지만 연습생들의 베네핏을 모두 빼면 1위입니다. 실력픽으로 꼽히는 김우석 이진혁 인기는 프로그램 방영 초반보다 더 강해졌습니다. (C) Mnet 프로듀스 X 101 공식 인스타그램]
프듀X 순위 3차 발표식 1~20위 이렇습니다.
1위 : 김요한 (위, 582,503표, 이전 순위 : 3위, 등급 : A-C)
2위 : 김우석 (티오피미디어, 457,477표, 이전 순위 : 1위, 등급 : B-A)
3위 : 이진혁 (티오피미디어, 351,174표. 이전 순위 : 2위, 등급 : B-A)
4위 : 한승우 (PLAN A, 329,581표, 이전 순위 : 9위, 등급 : A-A)
5위 : 김민규 (젤리피쉬, 290,944표, 이전 순위 : 10위, 등급 : X-D)
6위 : 조승연 (위에화, 281,580표, 이전 순위 : 17위, 등급 : B-B)
7위 : 남도현 (MBK, 272,795표, 이전 순위 : 7위, 등급 : A-D)
8위 : 송형준 (스타쉽, 242,818표, 이전 순위 : 4위, 등급 : A-D)
9위 : 이은상 (브랜뉴뮤직, 230,716표, 이전 순위 : 6위, 등급 : A-C)
10위 : 금동현 (C9, 187,264표, 이전 순위 : 19위, 등급 : B-C)
11위 : 차준호 (울림, 181,445표, 이전 순위 : 13위, 등급 : C-C)
12위 : 손동표 (DSP미디어, 178,034표, 이전 순위 : 11위, 등급 : B-A)
13위 : 황윤성 (울림, 173,360표, 이전 순위 : 18위, 등급 : B-D)
14위 : 강민희 (스타쉽, 173,169표, 이전 순위 : 23위, 등급 : X-D)
15위 : 구정모 (스타쉽, 172,337표. 이전 순위 : 5위, 등급 : X-F)
16위 : 이한결 (MBK, 172,067표, 이전 순위 : 15위, 등급 : C-D)
17위 : 송유빈 (뮤직웍스, 152,724표, 이전 순위 : 12위, 등급 : A-A)
18위 : 함원진 (스타쉽, 148,789표, 이전 순위 : 14위, 등급 : D-A)
19위 : 토니 (HONGYI, 127,231표, 이전 순위 : 27위, 등급 : A-F)
20위 : 이세진 (iMe KOREA, 125,530표, 이전 순위 : 21위, 등급 : X-F)
[사진 = Mnet 프로듀스 X 101 4차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4차 투표는 마지막 투표이며 1인 1픽으로 변경됐습니다. 3차 투표에서 최애와 차애 연습생을 뽑는 1인 2픽이었다면 이제는 최애 연습생을 뽑는 1인 1픽으로 변화됐습니다. 4차 투표는 Mnet 프로듀스 X 101 공식 홈페이지와 G마켓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4차 투표는 생방송 시간에 문자 투표가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투표에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 결과에 의해 데뷔 멤버가 결정됩니다. (C) Mnet 프로듀스 X 101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2019년 7월 12일 Mnet 프로듀스 X 101 11회 방영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9년 7월 12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Mnet은 CJ E&M에 속한 음악 방송 채널입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CJ E&M 건물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동영상 = 지난 프로듀스 시즌을 빛냈던 프로듀스48의 결성 그룹 아이즈원 2nd 미니앨범 개봉기 영상입니다.]
프듀X 순위 3차 발표식 공교롭게도 2~4위 연습생들의 최종 등급이 A입니다. 2~4위에 속하는 김우석, 이진혁, 한승우 A등급임을 떠올리면 데뷔권 연습생들 중에서 실력픽의 중요성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조승연 6위에 오르며 첫 데뷔권에 오른 것을 보면 국민 프로듀서들 중에서 연습생들의 실력을 중요하게 여겼던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돌은 실력이 중요하니 말입니다.
물론 프로듀스 시리즈는 실력보다는 인기가 더 중요했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국민 프로듀서들의 많은 표를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면 실력 부족 속에서도 국민 프로듀서들의 성원 속에 데뷔했던 가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돌은 실력이 중요합니다.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될 데뷔조에 실력픽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과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