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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텐궁1호, 중국 우주정거장 추락 및 한국 영향없길

텐궁1호 추락 임박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우주정거장 추락 앞두게 되면서 과연 어느 나라에 떨어질지 매우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절대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중국 텐궁1호 한국 추락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으면 합니다. 중국 우주정거장 추락 어느 나라 또는 지구촌 어느 지역에 추락할지 알 수 없어서 참으로 불안합니다.

 

*이 글에서 텐궁1호는 톈궁1호가 맞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톈' 표기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텐'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톈궁1호 단어가 떴습니다. 트위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톈궁1호 추락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우주정거장 추락 한국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점에서(그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찜찜하게 느껴지는 소식입니다. 더욱이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중국발 미세먼지로 피곤함을 느끼는 현실에서 중국 우주정거장 추락 가능성은 좋지 않게 느껴집니다. (C) 트위터 앱]

 

 

우선, 중국 텐궁 1호는 2011년 9월 29일 발사됐던 중국의 첫 번째 우주 정거장입니다. 2016년 11월까지 임무를 마친 뒤 오는 4월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으로 4월 1일 일요일 오후 6시 3분~4월 2일 월요일 오후 2시 3분 사이를 시점으로 지표면 추락이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텐궁 1호 추락 가능 지역은 상당히 넓다고 합니다. 3대양에 속하는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을 비롯하여 호주, 남미, 아프리카 등의 넓은 범위로 예상된다네요. 한국도 추락 가능 범위에 포함된다는 것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측의 입장입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텐궁1호 어디로 추락할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지표면에 추락하는 시간이 정확히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텐궁 1호 추락 더욱 눈여겨 봐야 할 것 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의 최종 추락 범위 여부는 추락 최종 1~2시간 전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이 한국에서 없었으면 합니다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한국에 영향을 끼친다면 뭔가 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현재로서는 텐궁 1호 한국 추락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진 = 한국천문연구원 공식 트위터에서는 톈궁추락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3월 30일 오전 9시 30분 고도 182.1km에 있다고 합니다. 톈궁 1호 추락 상황을 알고 싶다면 한국천문연구원 공식 트위터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얼마 전부터 트위터에서 톈궁추락상황을 전하더군요. (C) 한국천문연구원 공식 트위터]

 

 

텐궁1호 추락 가능성이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인명피해 가능성입니다. 텐궁1호가 대기권으로 접어들면서 대기 마찰열에 의해 불에 탈 것으로 보이나 그 파편이 사람 있는 쪽으로 떨어지면 인명피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물론 텐궁1호 잔해가 대기권에서 얼마나 탈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어서 인명피해 가능성은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텐궁1호 잔해가 대기권에서 모두 타버리지 않을 만약의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그 파편이 사람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우주정거장이나 인공위성 같은 인공우주물체는 임무를 종료하면 대기권 내로 추락하면서 폐기됩니다. 바다쪽으로 떨어지도록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우주물체가 지구로 추락하면서 인명피해가 벌어진 사례는 없었습니다. 다만, 중국의 텐궁1호는 한국 여론에서 추락 가능성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짙어졌습니다. 아작까지 한국이 추락 가능 범위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트위터에서는 만에 하나 톈궁1호 잔해물이 한국으로 추락할 경우 관계 부처 합동 우주위험대책반을 소집하기로 했답니다. 인공우주물체 추락시 행동요령에 대해서는 실내에 있을 때 대피장소로 대피하거나, 실외에 있을 때 빌딩 혹은 엄폐물로 대피하는 요령이 안내됐습니다. (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트위터]

 

 

 

 

[사진 = 2018년 3월 30일 톈궁1호 추락 가능성이 한국 여론에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30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우주위험위기경보 단어가 떴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톈궁1호 지표면 추락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3월 30일 오후 4시부로 '경계' 우주위험위기경보 발령한다고 합니다. 경보가 내려졌다는 것은 지금의 상황을 경계해야 할 때임을 알 수 있습니다. (C) 트위터 앱]

 

중국 텐궁1호 추락 예상 시점이 4월 1일 18시 3분~4월 2일 14시 3분(한국 시간)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주말을 맞이하는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한국에 추락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드네요. 텐궁1호 잔해가 대기권에서 모두 타지 않는다면 파편이 어디로 떨어질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한국에 안좋은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