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 과연 현실로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드디어 오늘 개막합니다. 7년 전이었던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펼쳐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확정된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당시 김연아 프레젠테이션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커다란 힘이 됐습니다. 그런 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 영광이 과연 김연아에게 향할 가능성이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녀가 아닌 다른 인물이 성화 점화를 맡을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요.
[사진 = 지난 1월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행사장에서 찍은 사진. 당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온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C) 나이스블루]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시간 벌써부터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 개막식이 펼쳐지기 때문에 과연 어떤 행사가 마련될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퍼포먼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개막식에서는 전인권, 하현우, 볼빨간사춘기 같은 한국의 유명 가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집니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시작되어 기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가장 기대를 모으는 순간은 성화 점화입니다. 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순간이라 할 수 있죠. 올림픽 성화 점화를 맡은 사람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쉽습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스타 이리나 로드니나, 아이스하기 스타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아크가 맡았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가 건강이 좋지 않아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2004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경기 당시 37Km까지 선두였다가 갑작스러운 관중 난입으로 방해를 받는 바람에 동메달을 따게 된 반데를레이 지 리마가 12년 뒤 자국에서 펼쳐진 리우올림픽에서 성화 점화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런 것처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한국의 동계스포츠 영웅이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을 빛냈던 스포츠 영웅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였던 김연아 존재감이 국민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동계스포츠 영웅이기도 합니다.
[사진 = 지난 1월 13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서 직접 봤던 성화입니다. 성화에 불이 붙여진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서 올림픽이 펼쳐지는구나'라는 것을 실감했네요. (C) 나이스블루]
평창동계올림픽하면 떠올리는 스포츠 스타는 김연아입니다. 2011년 IOC 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멋지게 소화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 지금도 국민들의 기억속에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김연아가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기에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여준 그 아우라가 많은 사람들을 공감시켰습니다. 또한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입니다.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렸던 그녀의 보람이 과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 주인공의 영광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아마도 저 혼자만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 기대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김연아 온 국민의 영웅이자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피겨스케이팅이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데 있어서 김연아 존재감이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김연아라는 스타가 등장했기에 피겨스케이팅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더니, 그녀가 국제대회에서 점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김연아 경기를 지켜보는 열기가 높아졌고, 마침내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이 됐습니다. 김연아 향한 국민적인 성원이 대단했던 것을 놓고 보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가능성을 기대하기 쉽습니다.
만약 그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를 맡지 않더라도, 될 수 있으면 한국의 동계스포츠 영웅이나 또는 한국의 의미있는 분(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분)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를 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월드 IT쇼 2017에서 봤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 (C) 나이스블루]
[사진 = 1월 13일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현장 모습입니다. 당시 드론으로 성화봉송을 하는 특색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 나이스블루]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 주인공이 만약 김연아가 아니라면 아마도 쇼트트랙 종목에서 활동했던 인물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역대 한국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대표적인 효자 효녀 종목으로 맹위를 떨쳤기 때문입니다. 김기훈, 전이경, 진선유 등이 떠오르죠.
과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과연 누가 맡을지 그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성화 점화자가 1명일지, 2명 이상일지 여부 또한 알 수 없습니다. 김연아가 단독일지, 또는 김연아가 한국의 또 다른 동계스포츠 영웅과 함께 공동 점화를 하는 형태인지, 아니면 김연아가 아닌 다른 인물이 성화 점화를 맡는지, 그것도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성화 점화가 펼쳐지는지 여러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맡은 사람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