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추성훈 박성웅 김선아 김영애 특별 출연했습니다. 영화에 잠깐씩 등장하는 출연자들 중에서 낯익은 인물을 4명이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추성훈 출연은 현 이종격투기 선수가 영화에 직접적으로 등장하면서 격투 장면에 임했다는 점에서 영화의 재미를 더욱 높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추성훈 특별 출연은 옳았다고 봅니다. 그 장면은 추성훈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등장해도 그만큼의 재미를 불어 넣었을지 의문이에요. 저는 추성훈 특별 출연을 좋게 바라봅니다.
[사진 = 2016년 영화 <인천상륙작전> 저의 관람 인증샷 (C) 나이스블루]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지난 7월 27일 개봉 이후 일일 관객수 1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30일 토요일까지의 관객수가 192만 명으로서 이대로라면 흥행 성공 예상됩니다. 물론 이 영화의 흥행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8월 3일 덕혜옹주, 8월 10일 터널 개봉하니까요.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미 개봉했던 부산행, 제이슨본도 많은 관객수를 기록중이고요. 그럼에도 인천상륙작전 관객수 1위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추성훈 이정재와의 격투 장면은 더욱 긴박감이 느껴졌습니다. 그 장면이 생각보다 길어서 '추성훈 비중이 압도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성훈이 영화에 잠깐씩 등장하는 다른 단역과 달리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던 효과가 있었습니다. 영화를 봤던 저의 입장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추성훈 이정재 격투신에서 몰입도가 높았어요. 추성훈이 이종격투기 선수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영화에서 격투를 펼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사실, 인천상륙작전 추성훈 출연은 영화를 관람하기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서 접했어요. 격투하는 장면으로 들었는데 역시나 그랬습니다. 그 장면을 직접 보니 대박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종격투기 선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잘 나타냈던 것과 더불어 액션을 펼치는 영화 특성에 잘 맞았습니다. 추성훈이 출연했기에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액션 영화의 콘셉트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사진 = 저의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제이슨본 관람 인증샷 (C) 나이스블루]
인천상륙작전 이전에 개봉했던 영화 부산행에서는 심은경이 특별 출연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만, 심은경은 그 영화에서 좀비로 등장합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첫 번째 좀비였죠. 심은경이 출연하면서 영화의 긴장감이 높아지더군요. 인천상륙작전 또한 그랬습니다. 추성훈이 출연했던 장면에서 긴장감이 더욱 절정에 달했습니다.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 모두 특별 출연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딱히 몰입에 방해되지도 않았고요.
이제부터는 인천상륙작전 후기 올려볼까 합니다. 이 영화가 기자 및 평론가에게 안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입니다. 그런데 인천상륙작전은 현재 일일관객수 1위입니다. 부산행을 2위로 밀어냈죠. 저를 비롯하여 영화를 봤던 사람들은 기자 및 평론가와 달리 인천상륙작전을 좋게 바라봤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인천상륙작전을 공감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중에는 실망한 사람도 없지 않겠죠. 하지만 관람객 평점이 기자 및 평론가 평점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다는 것과 더불어 영화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졌다는 것은 기자 및 평론가의 생각이 틀렸음을 입증합니다.
인천상륙작전은 기자 및 평론가의 영화 평점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례로 남게 될 것입니다. 도대체 이 영화가 왜 혹평 받아야 하는지 정말 이해 안갑니다. 정치적으로 해석될 만한 부분도 없는데 말입니다. 전혀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었어요. 그저 인천상륙작전에 충실한 영화인데 기자 및 평론가들은 왜 이 영화를 안좋게 바라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영화를 봤던 사람들은 이 영화를 좋게 바라봤는데 말입니다.
[사진 = 추성훈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포함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한국에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C)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공식 홈페이지 출연자 소개 (imbc.com/broad/tv/ent/littletv)]
[사진 =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2016년 7월 27일에 개봉했습니다. 사진은 저의 아이폰 달력이며 7월 27일을 가리킵니다.]
[추성훈(아키야마 요시히로) 프로필 간단 정리]
인천상륙작전이 좋은 영화라는 것을 보여주려면 많은 관객수가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는 부산행 및 제이슨본과 관객수 경쟁을 하는 상황이며 며칠 안으로는 덕혜옹주 및 터널과 경쟁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흥행을 계속 이어갈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덕혜옹주가 개봉하기 이전까지 일일 관객수 1위를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덕혜옹주 개봉 이후에는 덕혜옹주 포함한 다른 영화와의 쌍끌이 흥행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그보다는 상영관 확보가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관객수 많다고 무조건 좋은 영화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천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라도 일부 관람객의 혹평을 피할 수는 없으니까요. 인천상륙작전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립니다. 영화를 관람했던 사람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좋은 영화라는 입소문이 퍼졌으나 기자 및 평론가들에게는 저평가 당했습니다. 과연 인천상륙작전이 흥행 성공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