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하여가 노래가 많은 시청자들을 감탄시켰습니다. 그가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로 6연승 신화의 업적을 이루어낸 것은 당연했습니다. 선곡부터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돌이 1993년 발표했던 하여가 노래를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리메이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흥밋거리를 안겨줬습니다. 이 노래를 통해 완벽한 가창력을 과시했던 복면가왕 음악대장 역시 최고의 가왕이었습니다.
*이 글은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맞다는 전제하에 작성합니다.
[사진 = 2014년 가을 서울 북촌한옥마을 인근에서 직접 봤던 일명 '소격동 벽화'입니다. (지금도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소격동은 서태지 9집에 수록된 그의 히트곡입니다. (C) 나이스블루]
복면가왕 음악대장 출연자는 2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복면가왕 투표하세요 한동근과 가왕을 다투었습니다. 그가 불렀던 노래는 하여가입니다. 그동안 복면가왕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서태지와 아이돌 노래를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복면가왕에서 서태지 및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를 리메이크했던 인물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여가 노래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하여가 노래는 그가 22대 복면가왕 결정전 3라운드에서 선보였던 Lazenca, Save Us(원곡 : 신해철)와 유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그 노래와 하여가는 멜로디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노래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노래는 차이점이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Lazenca, Save Us가 복면가왕 음악대장 고음이 돋보였던 노래였다면 하여가는 복면가왕 음악대장 저음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인물 중에서 저음을 이렇게 잘 부르는 인물은 아마도 없었을 겁니다. 그가 음역대 넓은 가수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 = 복면가왕 2016년 달력 (C) 나이스블루]
아마도 복면가왕하면 고음 잘 부르는 출연자에게 유리한 프로그램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을 겁니다. 과거의 나는 가수다 시리즈 때문인지 몰라도 복면가왕에 대하여 고음에 대한 편견을 느끼기 쉬웠습니다. 물론 복면가왕 음악대장도 고음이 강합니다. 하지만 복면가왕은 고음에 강한 출연자가 높은 득표를 얻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장기집권 이유 중에 하나는 저음이 매력적입니다. 그의 하여가 저음 부분은 복면가왕 음악대장 6연승 이유를 증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렇다고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여가 노래가 저음으로 채워졌던 것은 아닙니다. 그의 노래는 저음과 고음이 서로 혼합됐습니다. 하여가를 부를 때마다 저음과 고음을 번갈아가는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서태지가 하여가 부를 때와 전혀 다른 매력을 나타냈습니다. 아마도 음역대가 넓지 않은 사람이라면 하현우 하여가 버전을 따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하여가에서는 1~2절에서 저음이 돋보였다면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자신의 장기인 고음을 발휘하며 노래의 흥을 높였습니다. 마치 '나는 여전히 가왕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고음으로 표현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던 EXID 솔지가 그의 무대를 보며 "이렇게 얘기해도 되려난 모르겠지만 진짜 미치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을 정도인 것을 보면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여가 노래를 현장에서 들었던 사람들의 기분은 더욱 환상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진 = 제가 2014년 가을에 북촌한옥마을 부근에서 봤던 일명 소격동 벽화. 서태지 팬들에게는 익숙한 그림이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복면가왕 2016년 4월 달력 (C) 나이스블루]
[역대 복면가왕 우승자 정리]
[복면가왕 음악대장 22~27대 활약상 정리]
[27대 복면가왕 결정전 결과 정리]
"정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 생애 가장 큰 축제입니다. (김구라와의 대화 이후) 사실 제가 오늘 이 노래를 선택한 것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우상이었어요. 서태지와 아이들은요. 그래서 부르면서도 옛날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 여러분들도 저처럼 즐기셨는지 모르겠지만 즐기셨기를 마음속으로 빕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6연승을 달성한 뒤 이러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자신의 어릴적 우상이 서태지와 아이들임을 밝히며 그들의 히트곡이었던 하여가를 불렀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태지 및 서태지와 아이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하여가 노래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복면가왕에서 서태지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또 다른 출연자가 등장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하현우처럼 노래 잘 부르는 인물로 말입니다. 서태지의 추억을 복면가왕에서도 접하고 싶네요. 아무튼 복면가왕 음악대장 6연승 대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