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신형 스마트폰 G5 후기 올립니다. 최근 출시된 G5는 여론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는 중입니다. 세계 최초의 모듈형 스마트폰으로서 풀 메탈 유니바디로 제작된 디자인에 배터리 탈착이 가능한 특징을 나타냅니다. 여기에 LG CAM Plus 같은 G5 프렌즈 계열에 속하는 제품들과 호환이 되면서 G5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파격적 혁신이 두드러졌습니다. 과연 어떤 스마트폰인지 저의 G5 후기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3요소가 있습니다. 디자인, 배터리, 제조사 브랜드입니다. G5는 디자인과 배터리가 G4보다 두드러지게 발전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메탈 재질을 적용하면서 기존의 G시리즈 단말기에 비해 시각적으로 깨끗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흔히 풀 메탈 유니바디로 제작된 스마트폰 하면 배터리 일체형 제품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나 G5는 그 틀을 깼습니다. 풀 메탈 유니바디이면서 배터리 탈착되는 실용성을 나타냅니다.
사람들은 배터리 일체형보다는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을 선호합니다. LG전자가 G5에서 배터리 탈착형을 유지한 것은 옳았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중인 소비자들이 배터리 탈착되는 방식에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재질을 메탈로 변화하면서 배터리 탈착이 되는 모듈형 스마트폰을 선보인 것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쉽습니다. 그 특징이 G5가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결정타가 됐습니다. 그 여파가 국내 출시 이후 G4보다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G5의 인기는 LG전자 스마트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에 충분합니다. 이미 G5에 호감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대중들이 LG전자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입장이 G4가 출시된 이후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G4보다 파격적인 변신이 두드러졌던 G5는 스마트폰 교체를 앞둔 사람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동영상 = G5 리뷰]
G5의 전작이었던 G4는 배터리 탈착형을 유지했음에도 디자인에서 G3보다 뚜렷하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시각적으로 무거워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색상에 따른 디자인 편차가 컸던 것도 아쉬움에 남았습니다. 여기에 AP 관련 이슈가 뜻하지 않은 악재로 작용하면서 끝내 G4는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반면 G5는 G4가 나왔던 시절보다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나타냈습니다. 이제는 디자인과 배터리를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그 발상이 LG전자가 추구했던 혁신이었으며 여론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G5 스펙
-모델명 : LG-F700S
-크기(세로 x 가로 x 두께, mm) : 149.4 x 73.9 x 7.7
-무게 : 159g
-디스플레이 : 5.3인치 QHD IPS 퀀텀(해상도 : 2560 x 1440)
-OS :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네트워크 : LTE-A 3Band CA
-배터리 : 2800mAh (탈착형, LG CAM Plus 장착 시 배터리 1200mAh 추가 사용 가능)
-CPU :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RAM : 4GB
-ROM : 32GB
-외장 메모리 : MicroSD slot 지원
-카메라 : 후면 1600만 화소(광각 8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색상 : 실버, 티탄, 골드, 핑크
G5 후면은 한 눈에 봐도 깨끗하게 보입니다. 메탈로 제작된 단말기의 장점이 잘 나타났습니다. G4 디자인과는 격이 다르더군요.
G5는 후면 상단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음량 버튼은 테두리 왼쪽으로 옮겼습니다.
G5 음량 버튼의 테두리 이동은 좋은 선택입니다. 단말기를 더욱 편리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G5 후면과 테두리가 맞닿는 면은 곡선으로 처리됐습니다. 그립감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크기가 5.5인치(G4)에서 5.3인치로 낮추면서 G5 한 손으로 활용하기 더 좋아졌습니다.
G5는 배터리 탈착이 가능하면서 외장 메모리 지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부 저장 용량은 32GB이나 외장 메모리를 끼우면서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G5는 테두리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단말기 밑부분이 분리되는 모듈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배터리 탈착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G5가 G4보다 좋은 특징 중에 하나가 RAM 용량이 3GB에서 4GB으로 늘었습니다. RAM은 용량이 많을 수록 좋습니다. G5는 G4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G5에서는 스마트 설정을 통해서 자신이 단말기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집에 도착했거나 나갈 때 자동 변경할 설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어폰 및 블루투스 기기 연결할 때 자동 실행할 앱을 선택하여 G5를 더욱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G5 지문인식 가능합니다. 잠금화면을 풀 때 후면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에 '지문 등록된' 손가락 지문을 터치하면 됩니다. 지문인식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좋았습니다.
G5가 잠금화면일 때는 화면에 시간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꺼진 화면에 시간 또는 서명을 표시할 수 있는 Always-on display 기능이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굳이 화면을 키지 않아도 시간 확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G5에서 앱을 여럿 설치할 때는 하나의 폴더를 설정하여 정리하면 됩니다.
G5 이동통신사로서 SK텔레콤 이용하는 분이라면 SK텔레콤 관련 앱을 하나의 폴더로 모을 수 있습니다. 핫질, T멤버십, T페이, T서비스, 모바일 T world 같은 여러 앱을 설치 및 이용하면 해당 단말기를 통해 간편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T서비스와 모바일 T world 앱은 제가 이용했던 G5에서는 기본적으로 설치됐습니다.
제가 G5에서 다운로드했던 핫질은 뷰티, 게임, 아이돌 같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흥미진진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어플이며, T멤버십은 SK텔레콤 멤버십 카드 어플로서 메인 화면에 있는 바코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T페이는 최근 SK텔레콤에서 출시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서 제휴사 6곳에서 이용할 경우 T멤버십 할인 및 결제를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핫질, T멤버십, T페이 모두 SK텔레콤 앱입니다.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많이 시청하는 SK텔레콤 G5 고객에게는 핫질이라는 앱을 이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핫질은 SK텔레콤에서 개발한 동영상 어플입니다. 수많은 동영상을 감상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핫질 어플을 통해서 동영상을 시청했더니 역시 G5 화질이 좋더군요. G5 해상도가 밝은 장점(QHD)과 더불어 디스플레이 크기가 5.3인치라서 화면에 몰입하기 쉽습니다. 핫질 같은 동영상 콘텐츠에 집중하기 좋아요.
SK텔레콤 통화 플랫폼 T전화는 G5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T전화는 가입자 800만 명을 기록했을 정도로 수많은 SK텔레콤 이용자분들이 사용중입니다. 통화 녹음, 보이는 ARS, 그룹통화, 스팸전화 차단, 상호명 검색 음성 및 데이터 현재 사용량 확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G5에 탑재된 AP가 무엇인지 확인했더니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었습니다.
G5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는 122,015점입니다. 제가 측정했던 갤럭시S7(129,091점) 아이폰6s(128,919점)에 비해서 낮았습니다.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가 스마트폰 성능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안투투 벤치마크 기준 상으로는 G5가 갤럭시S7 및 아이폰6s보다 밀립니다. 하지만 큰 차이를 나타낼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G5 카메라는 심플, 일반, 전문가 모드를 통해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플 모드는 화면에 뜨는 아이콘을 줄이면서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일반 모드는 심플 모드보다 아이콘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사진을 촬영하기 좋습니다. 전문가 모드는 좋은 사진 결과물을 얻고 싶을 때 화이트 밸런스 다이얼 및 ISO 다이얼 등을 설정하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G5 전문가모드는 G4에서도 도입되었던 기능입니다. 전문가모드에서 구현되는 6개 다이얼 기능및 특징은 이렇습니다.
WB : 화이트 밸런스 다이얼(레드, 화이트, 블루 밸런스 조절 가능했습니다.)
MF : 수동(MF) 및 자동(AF) 다이얼(초점 잡는데 유리합니다.)
+/- : 노출 보정 다이얼(노출 값 -2.0 ~ +2.0 조절 가능합니다.)
ISO : ISO 다이얼(사진 찍는 환경에 따라 화면을 밝거나 또는 어둡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S : 셔터 속도 다이얼(S값을 높일 수록 움직이는 것을 찍기 좋았습니다.)
AE-L : 노출 보정 고정(설정 값을 바꿀 때마다 ISO, 셔터 값이 바뀌었습니다.)
G5는 광각 카메라 촬영 합니다. 광각 각도는 135도로서 풍경 사진 촬영할 때 유용합니다. 여행이나 나들이를 떠날 때 G5로 멋있는 풍경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카메라를 광각으로 설정하여 촬영하면 좋은 사진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G5 일반각으로 촬영했던 사진은 이렇습니다. 광각으로 설정하면?
카메라 각도가 135도로 늘어나면서 주변 모습까지 폭 넓게 찍을 수 있습니다.
G5의 다양한 특장점을 놓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가치가 충분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단말기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편리한 기능과 배터리 탈착, 풀 메탈 유니바디의 디자인 등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좋은 스마트폰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G5가 세계 최초의 모듈형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여론의 높은 호기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여론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얻어낸 것을 보면 G5가 G4와 달리 성공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듭니다.
LG전자가 출시했던 G5는 G4보다 많은 발전을 이루어낸 파격적인 스마트폰입니다. 뛰어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좋습니다. 향후 G5 판매량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의 정황을 놓고 보면 G5의 혁신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역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G5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