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지난 3월 18일 출시했던 루나워치 후기 올립니다. 루나워치는 걸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SK텔레콤 모델 설현 광고하는 제품으로 화제를 모으는 중입니다. 설현 루나워치 SK텔레콤 광고 통해서 여론의 높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SK텔레콤 전용폰으로 출시했던 루나 스마트폰이 '설현폰'으로 인기를 얻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는 '설현워치'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인지 저의 루나워치 후기 통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루나워치는 출고가 10만 원대의 가격이 눈에 띕니다. 정식적인 출고가는 198,000원이며 SK텔레콤 공시지원금 100,000원(공시일자 : 2016년 3월 18일 기준)을 빼면 판매가는 98,000원이 됩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책정된 루나워치는 스마트워치를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합니다. '나도 한 번 구입해볼까?'라는 호기심을 느끼기 쉽죠. 그동안 SK텔레콤 전용폰으로 출시되었던 '설현폰' 루나(LUNA), '설현폰2' 쏠(Sol)이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에는 '설현워치' 루나워치 차례가 됐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심어줬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지난해부터 중저가 및 보급형 스마트폰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러한 변화에 있어서 루나가 적잖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루나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못지않은 스펙 및 기능을 자랑하는 단말기는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었던 것이 당연했습니다.
이제는 루나워치가 출시했습니다. 출고가 10만 원대의 가격과 현재 공시지원금 10만 원을 놓고 보면 '스마트워치는 가격이 비싸다'는 편견을 깨기에 충분합니다. 루나워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스펙에서 나타나는 장점들을 놓고 보면 해당 제품이 '가성비 좋은 스마트워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설현 광고하는 '설현워치'라는 점에서 루나워치 향한 만족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동영상 = 루나워치 리뷰]
*루나워치 스펙
-모델명 : TG-W500S
-크기(세로 x 가로 x 두께) : 49.3mm X 38.6mm X 11.26mm
-무게 : 58g
-디스플레이 : 1.6인치 TFT, 해상도 256 x 320 (RGB)
-OS : LUNA W OS
-CPU : 퀄컴 MSM8208 듀얼 코어 A7, 1.1GHz
-RAM : 1GB
-ROM : 8GB
-배터리 : 350mAh
-방수방진 등급 IP55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
-색상 :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음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3G통신 기능 탑재
-스트랩 색상 : 그레이, 화이트(기본 2종) 클래식화이트, 베이비블루, 체리핑크, 월넛(갈색계열) (우레탄 4종) 오렌지, 네이비, 민트, 브라운, 그린, 카멜, 레드, 아스널블루 (천연소가죽8종) 화이트, 브라운(설현 한정판 2종)
-제조사 : TG앤컴퍼니, 폭스콘
루나워치 스펙에서 나타난 특징을 살펴보면 네트워크 3G를 통해서 스마트폰이 없을 때에도 음성 및 문자 송·수신을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통신 모듈 탑재 제품 중에서는 두께가 가장 얇으면서 무게까지 가장 가벼운 장점을 지녔습니다. RAM 1GB 및 ROM 8GB인 것도 눈에 띕니다. 구동 속도가 빠르면서 음악이나 사진 같은 용량이 많은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1.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고릴라글래스3가 적용되면서 외부 충격에 강한 이점을 얻게 되었으며 배터리 350mAh 또한 루나워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 루나워치 TV광고영상, 출처 :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루나워치 디자인 살펴보면 네모 모양의 디스플레이보다는 둥근 테두리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 부분이 실물로 보면 예쁩니다. 마치 아이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폰도 종류가 여럿 있습니다만,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아이폰6s는 둥근 테두리가 매력적인 단말기입니다. 제가 현재 아이폰6s 사용하면서(참고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개 더 사용합니다.) 둥근 테두리에 대한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러한 Feel이 루나워치에서도 느껴졌습니다. 루나워치 아이폰 디자인 떠올리기 충분했던 이유는 애플 제품을 생산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폭스콘 기술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루나워치 테두리의 특이한 점이라면 전원 버튼과 음량 버튼이 테두리 오른쪽에 모여있습니다. 음량 버튼이 테두리 오른쪽에 있는 3개의 버튼 중에서 위·아래를 차지하며 전원 버튼이 그 가운데에 위치했습니다. 그 버튼들이 루나워치의 둥근 테두리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예쁘게 보였습니다. 저의 취향에 잘 맞는 스마트워치였습니다.
스트랩 2개는 좌우 양쪽에 있는 버튼을 통해 쉽게 분리되는 형태였습니다. 손목에서 루나워치를 착용할 때와 역순으로 풀어헤칠 때 제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스트랩은 색상이 다양하게 마련된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구매자 성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루나워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있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티스토어에서 'LUNA Watch Manager'라는 앱을 설치한 뒤 해당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됩니다. 블루투스에 있는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에 'LUNA Watch'가 뜨면 그것을 연결한 뒤 패스키 확인 후 루나워치에서 페어링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뒤 루나워치 화면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사용법을 간단히 익힌 뒤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루나워치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연결 및 페어링 완료되면 루나워치에서 현재 시간이 뜹니다. 만약 루나워치 바탕화면을 바꾸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폰에 있는 'LUNA Watch Manager' 앱에 있는 시계 화면 메뉴에서는 루나워치에서 쓸 수 있는 바탕화면이 여럿 지원됨을 알 수 있습니다.
루나워치는 바탕화면을 이렇게 여럿 바꿀 수 있습니다.
저의 취향에 맞는 예쁜 바탕화면을 쓸 수 있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LUNA Watch Manager' 앱에 있는 시계 화면 메뉴에는 '사진 테마 만들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루나워치 바탕화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아포가토 모습을 루나워치 바탕화면에 올리고 싶어 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됐습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먹는 사진이나 풍경 사진, 특정 인물 사진 등을 루나워치 바탕화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루나워치에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은 총 23종입니다. T Share, T멤버십, T맵 대중교통 등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앱들이 탑재됐습니다. 특히 루나워치 T멤버십 적용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굳이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자신의 손목에 있는 루나워치 T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주며 할인 결제 받으면 됩니다. T Share 앱은 T멤버십과 더불어 루나워치에서 활용하기 좋은 앱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없이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착신 전환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T맵 대중교통, 멜론, 스마트 제스처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앱을 여럿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리모트 카메라 앱은 루나워치에서 사용하기 좋은 앱이었습니다. 자신이 촬영하고 싶어 하는 무언가를 찍을 때 안드로이드폰 카메라가 화면으로 비추면서 루나워치 리모트 카메라 앱에 있는 화면을 터치하면서 사진 촬영을 하면 됩니다.
사진 왼쪽에 있는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저절로 촬영 됩니다. 루나워치를 재미있게 쓸 수 있습니다.
제스처 설정 또한 흥미롭게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루나워치 바탕화면에 있을 때 T멤버십 앱에 빠르게 접속하고 싶다면 바탕화면을 왼쪽 방향으로 돌려서 제스처를 화면에 입력하면 됩니다. 만약 T멤버십 제스처를 'T'로 설정했다면 제스처 입력에서 손으로 T를 그리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화면이 T멤버십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T는 제스처 입력 메뉴를 통해서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루나워치는 스마트폰을 찾기 쉬운 기능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스마트폰을 찾기 어려울 경우에는 루나워치 내 폰 찾기 메뉴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찾으면 됩니다. 어디선가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들리면 그 소리가 스마트폰에서 나는 것이라고 인식하면 됩니다.
루나워치 배터리는 단말기를 충전 크래틀과 결합하여 충전하면 됩니다. LED 상태표시등 불빛 및 화면에 있는 %를 통해 충전 진행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루나워치는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맞춤샵 티월드 다이렉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티월드 다이렉트는 루나워치와 루나 스마트폰, 최신형 단말기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오프라인에서 루나워치를 구입하고 싶다면 SK텔레콤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루나워치 A/S에 대해서는 100여 곳의 전문 A/S센터 전국 망 운영할 예정입니다. 루나워치를 문제없이 이용하는데 있어서 A/S센터가 많이 확보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티월드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는 루나워치 가죽 스트랩(45,000원) 우레탄 스트랩(18,000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루나워치 스트랩을 이용하고 싶을 때 티월드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SK텔레콤에서 루나워치 구매하면 신청을 통해 설현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을 증정하는 'Wear the LUNA'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설현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 이벤트 대상자는 선착순 1만 명 한정으로 펼쳐집니다. 해당 이벤트는 3월 18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됩니다.(별도 공지 예정) 당첨자에게는 개통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해당 사은품은 4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출고가 1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는 예쁜 디자인, 좋은 점이 많은 스펙, SK텔레콤 T멤버십과 T맵 대중교통 등을 앞세운 효율적인 앱 탑재와 다양한 기능에 이르기까지 빼어난 장점이 가득합니다. 기존 스마트워치가 비싸다고 느꼈거나, 가성비 좋은 전자제품을 쓰고 싶어 하는, 봄을 맞이하면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에게 루나워치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루나워치는 SK텔레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루나워치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