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설공주 유미 정체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 명이고요. 아마도 사과 때문에 유미 떠올렸던 사람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 많은 여자 가수'라는 결정적 힌트가 나왔으니까요. 복면가왕 백설공주 목소리에서 나타나는 강한 파워를 놓고 보면 50대 이상의 가수 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30대 후반~40대 중반의 연령대로 예상합니다. 그 연령대에 유미 포함됩니다.
*이 글은 복면가왕 백설공주 유미 맞다는 전제하에 작성합니다.
[사진 = 복면가왕 2016년 달력 (C) 나이스블루]
25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 첫 번째 조에서는 복면가왕 백설공주 출연자와 복면가왕 히어로 권선국이 맞붙었습니다. 녹색지대 출신의 권선국 복면가왕 출연이 성사된 것이 반갑게 느껴집니다만, 권선국의 쩌렁쩌렁한 고음과 대등한 접전을 펼쳤던 복면가왕 백설공주 파워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누가 노래를 잘 불렀느냐에 대해서는 판정단 99인의 호불호가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결국 복면가왕 백설공주 출연자가 52표:47표의 우세로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만약 복면가왕 백설공주 출연자가 유미 아닌 젊은 여가수라면 권선국에게 패했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도 젊은 여가수라면 권선국 파워풀한 가창력에 위축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모든 젊은 여가수가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단정짓는 의도는 없습니다만, 권선국 같은 구력이 상당한 가수를 젊은 여가수가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복면가왕 백설공주 출연자는 가수 경력이 최소 10년 이상인 인물로 추정됐습니다.
복면가왕 백설공주 추정되는 유미는 2000년에 데뷔했습니다. 90년대에 녹색지대 멤버로서 전성기를 보냈던 권선국에 비하면 가수 경험이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미 또한 경험이 많은 가수입니다. 16년 동안 가수 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인 앨범 활동을 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권선국과 함께 이제는 (원곡 : 서울패밀리) 불렀을 때 '노래를 많이 불러본 가수'라는 것이 딱 드러나더군요.
[사진 = 복면가왕 공식 페이스북 메인 (C) facebook.com/mbcmasksingers]
흥미로운 것은 유미 추정되는 복면가왕 백설공주 출연자와 복면가왕 히어로 권선국 듀엣 조화가 잘 맞았습니다. 두 사람이 파워풀한 가창력을 과시했던 것이 노래 분위기를 더욱 신나게 했습니다. 직접 라이브로 관람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정도로 두 사람의 듀엣 솜씨가 빼어났습니다. 두 출연자가 라이브 공연에 최적화된 가창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권선국은 역시 명불허전이었고 유미 또한 대단한 가창력을 발휘했습니다.
복면가왕 백설공주 머리 위에는 사과가 놓여 있었습니다. 아마도 진짜 사과가 아닌 소품용 사과가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진짜 사과였다면 복면가왕 백설공주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무게가 가벼운 사과였을 거에요.
연예인 판정단에 있는 방송인 김구라는 복면가왕 백설공주에게 머리에 있는 사과 품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국광이나 홍옥 같은 사과 품종과 관련된 말을 하면서 복면가왕 백설공주가 그 말을 들었을 때 살짝 움찔했던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러더니 복면가왕 백설공주 출연자가 "이거 부사 아니에요"라고 말하면서 나이가 있는 가수라는 결정적 힌트가 나왔습니다. 젊은 사람이라면 국광, 홍옥, 부사 같은 사과 품종을 잘 몰랐을 겁니다. 저도 모릅니다. 저는 사과 품종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사진 = 제가 두달 전 미국에서 먹었던 사과. 한국이랑 사과 모습이 다르더군요. (C) 나이스블루]
[유미 프로필 간단 정리]
[25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 결과 정리]
김구라는 복면가왕 백설공주 정체 관련하여 그녀의 나이가 40세 넘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유미 올해 한국식 나이는 40세(만 39세)입니다. 만약 복면가왕 백설공주 유미 맞다면 나이와 관련된 정체를 맞추게 됩니다. 그동안 복면가왕 출연자 정체를 잘 맞췄던 김구라의 예상이 이번에도 적중할지 주목됩니다.
복면가왕 백설공주는 2라운드에서 복면가왕 봄처녀 (유력 인물 : 씨스타 효린)과 맞붙습니다. 효린 또한 유미와 더불어 파워풀한 가창력이 일품인 가수입니다. 2라운드에서 '파워 vs 파워'의 맞대결이 예상되나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파워보다는 가슴에서 우러나는 애절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연 누가 이길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