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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리포터 5기

SKT 지하철 프리 요금제, 1년 이용 후기

SKT 지하철 프리 요금제 이용한지 1년 됐습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년 동안 '지하철 프리'라는 이름의 요금제를 이용했는데 항상 지하철에 있을 때마다 스마트폰 LTE 데이터를 걱정 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1개월 1만 원 미만의 금액에 지하철 내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 받았으니까요. 지하철 프리가 유료 서비스 입니다만 결과적으로는 통신비 아끼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습니다. 그 후기를 공개합니다.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스마트폰 이용입니다. 지하철에 탑승할 때와 더불어 지하철역 내부에 있을 때 항상 스마트폰을 활용하게 되죠. 저도 그렇습니다. 심심할 때 항상 만지작 거리는 것이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다보니 지하철에서 시간 떼울만한 것이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데이터 많이 소모하게 되는데 SKT 지하철 프리 요금제 가입 이후에는 데이터 걱정을 전혀 안하게 됐습니다. 지하철 프리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했으니까요.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LTE 데이터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민이 '데이터 소모량' 입니다. 기본 요금제에 따라 한 달에 제공받는 데이터가 한정적이라 일정 부분의 데이터를 소모하면 잔여 데이터 얼마나 남았는지 걱정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데이터 아끼는 방법 및 통신비 절약 방법이 있습니다. SKT 요금제 부가서비스에 있는 지하철 프리, 출퇴근 프리, band 타임 프리, LTE 안심옵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해당 부가서비스들은 한 달에 1만 원 미만에 쓸 수 있어서 경제적입니다. 물론 돈을 내야 하는 서비스인 것은 분명하나 오히려 많은 데이터를 1만 원 이내의 금액에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스마트폰 취향에 맞는 SKT 요금제 부가서비스 가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통신비 아낄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지하철 프리 1년 동안 이용했습니다.

 

 

저는 2015년 8월에 지하철 프리로 36,137MB(약 35.29GB)의 데이터를 소모했습니다. 기본 요금제 이용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데이터 소모량입니다. 만약 지하철 프리가 없었다면 저는 엄청난 금액의 통신비 지출을 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지하철 프리 사용 금액은 월 5,000원(부가세 별도)에 불과합니다. 본래 지하철 프리 요금은 월 9,000원(부가세 포함 9,900원)입니다만 저는 지하철 프리 등장한지 얼마 안됐던 지난해 9월 30일 이내 가입자였기 때문에 부가세 제외한 월 5,000원에 쓸 수 있었습니다. 1개월 5,000원의 돈으로 데이터 약 35GB 쓰게 된 셈이죠. 그만큼 제가 지하철 프리를 많이 썼다는 뜻입니다.

 

 

저의 2015년 8월 LTE 데이터 소모량은 42.39GB로 나타났습니다. 기본 요금제 데이터 소모량(1개월 3GB / LTE 34~41 맞춤형 요금제 이용 중), 데이터 리필 쿠폰 소모량(월 3GB), 데이터 통화 초과사용량(334.87MB 초과 사용), 지하철 프리 소모량을 합쳤더니 42.39GB 이용했더군요. 특히 T Store(티스토어)에서만 데이터 30GB 넘게 사용했습니다. 티스토어에서 유료 판매중인 TV 프로그램 및 영화 콘텐츠를 항상 다운로드 받다보니 데이터 소모량이 많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지하철에 있을 때 지하철 프리에 의해 데이터를 많이 쓰게 되었죠.

 

 

지하철 프리는 저의 일상생활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지하철에 있을 때 티스토어에서 유료 판매되는 TV 프로그램 및 영화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다보니 집에 있는 TV를 볼 필요 없게 됐습니다. TV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본방을 잘 안보게 되었어요. 제가 원하는 시간에 티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았던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됐습니다. 지하철 프리가 저의 시간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가꾸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지하철에서 다운로드 받았던 티스토어 유료 판매 TV 프로그램 영상들을 지속적으로 시청했던 것을 계기로 과거에 비해 블로그에 연예 포스팅 많이 올리게 됐습니다. 제가 다루는 블로그 포스팅 분야가 늘어나면서 포스팅 작성할 수 있는 소재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분야의 포스팅에만 매달렸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게 됐습니다. 제가 블로거로서 더욱 진화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SKT 지하철 프리가 저의 블로그 활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셈입니다. 참고로 티스토어에서 영화/방송/교육/게임 콘텐츠 구입 시 SKT T멤버십 50% 할인 됩니다.

 

 

SKT 지하철 프리 하루 당일 사용량은 2GB 입니다만 데이터 속도만 제한될 뿐 데이터를 완전히 못쓰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 2GB 초과할 때는 인터넷 게시판에 있는 글 정도는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 대신에 고화질 동영상 등을 볼 때는 로딩이 정상적으로 뜨지 않더군요. 지하철 프리 이용할 때 참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지하철역에 있을 때 스마트폰 화면 상단 왼쪽 SKT라는 글자 옆에 지하철 마크가 뜨면 지하철 프리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지하철역이나 지하철에 탑승했을 때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 지하철 마크 안뜬다면 T서비스 어플 접속하면 됩니다. 저의 경험상으로는 그런 상황이 있을 때 T서비스에 접속하자마자 지하철 마크 떴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제가 지하철역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니까요.

 

 

SKT 지하철 프리의 또 다른 강점은 SKT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브랜드 band LTE 속도를 통해서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프리를 이용중인 저의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를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 내부에서 속도 측정했더니 268.69Mbps에 도달했습니다. SKT band LTE 덕분에 동영상을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많이 보는 저에게 지하철 프리 및 band LTE는 편리한 존재였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지난 2월 대구 지하철에서 지하철 프리 이용했을 때 찍었습니다. 지하철 프리는 서울 지하철에서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지하철과 더불어 수도권 지하철 포함한 전국 지하철 망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SKT 지하철 프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8월 통신비 이렇습니다.(메인 스마트폰 기준, 저는 스마트폰 2대 사용하며 메인 스마트폰에 지하철 프리 이용중입니다.) 합계가 122,370원 나왔습니다만 멜론과 티스토어 콘텐츠 이용료, 소액결제 비용, 부가서비스 이용료 빼면 89,270원 됩니다. 여기에 단말기 할부금 31,320원을 빼면 57,950원 됩니다. 메인 스마트폰으로만 한 달에 데이터 40GB 넘게 사용한 것 치고는 통신비 지출 액수가 크지 않습니다. 지하철 프리 덕분에 통신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지하철 프리 덕분에 누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SKT 지하철 프리 1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하철 프리 이용하면서 실용적인 일상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 역시 SKT는 서비스가 제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