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필 정체 소냐 예상합니다. 그녀는 12대 복면가왕 등극했습니다. 1라운드까지만을 놓고 보면 복면가왕 연필 출연자가 자두 예상되었는데 2~3라운드 노래 들어보니까 아니었습니다. '자두가 저렇게 고음이 파괴적인 가수였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복면가왕 연필 음색 들어보면 아마도 소냐 아닐까 싶습니다. 복면가왕 연필 진달래꽃 (원곡 : 마야) 들어봤더니 자두가 아닌 소냐 떠오르게 되더군요. 물론 복면가왕 소냐 출연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복면가왕 연필이라는 출연자는 소냐 음색이 느껴지는 인물입니다.
[소냐 프로필 간단 정리]
소냐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입니다. 뮤지컬 공연에 활발히 출연중인 것을 놓고 보면 홍지민 (복면가왕 하와이) 떠올리는 사람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홍지민이 비 가수라면 소냐는 가수와 뮤지컬 활동을 겸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소냐는 1999년 데뷔하면서 다섯 장의 정규앨범과 여러 앨범을 발표했던 베테랑 가수입니다. KBS2 <불후의 명곡>에도 활발히 출연했던 가수였죠. 뮤지컬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활동했으며 올해는 <지킬 앤 하이드> 전국 공연을 했습니다. 소냐 복면가왕 연필 출연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적어도 그녀의 복면가왕 출연을 바랬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을 겁니다.
어쩌면 복면가왕 연필 소냐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대에서 홍지민 못지 않은 흥을 발휘한 모습을 보면 '복면가왕 연필 자두 아닌가' 싶은 생각이 유효합니다. 복면가왕 연필 저팔계, 사오정 성대모사하면서 현숙 모창까지 가능한 것을 보면 '소냐가 저렇게 개그 이미지가 있는 인물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기억하는 소냐는 무대에서 노래를 열심히 부르면서 시원한 고음을 내뿜는 이미지였으니까요.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잘 몰랐던 소냐의 특기가 있는지 모릅니다. 복면가왕에서 강조하는 '편견을 깨자!'라는 메시지를 떠올리면 소냐 향한 편견이 깨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소냐가 뮤지컬 연기 경험이 풍부한 것을 보면 성대모사 및 모창 발휘한 것이 일종의 연기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복면가왕 연필 출연자가 소냐 맞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사진 = 복면가왕 프로그램 소개 (C) MBC 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imbc.com/broad/tv/ent/sundaynight)]
소냐 복면가왕 출연한 것이 맞다면 향후 몇 주 동안 가왕의 자리를 지킬 가치가 충분합니다. 무대 경험이 많으면서 고음까지 강한 가수에요.
여기서 고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복면가왕에서 고음 잘 부르는 가수가 득표에서 유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고음 잘 낸다고 무조건 노래 잘 부르는건 아닌데 과거의 나는 가수다에 이어 복면가왕에서도 고음에 강한 가수가 좋은 성적을 내는 경향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유독 잔잔한 노래 부르는 가수들이 생각보다 많은 표를 얻지 못하더군요. 그런 점에서 복면가왕 연필 출연자는 고음 경쟁력 충분해서 앞으로도 가왕 자리 유지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복면가왕 연필 출연자 강점을 고음으로만 생각하기에는 무리입니다. 그녀가 3라운드에서 불렀던 유리창엔 비 (원곡 : 햇빛촌)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애절한 감정을 매끄럽게 표현하더군요. 가창력에 있어서 날카로운 스킬과 다양한 장르 소화가 가능한 인물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복면가왕 연필 소냐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소냐 아니라고 할지라도 분명히 가창력에 일가견에 있는 인물일 겁니다.
[복면가왕 연필 12대 복면가왕 결정전 활약상]
"예전에 클레오파트라(김연우)에게 모든 장르 소화하는 마스터키 소유자라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분(복면가왕 연필) 역시 마스터키의 소유자다. 포크풍의 발라드를 뮤지컬 발성으로 바꿔서 불렀고 노래 마무리를 목소리로 이어나가다가 호흡으로 노래를 했다. 정말 대단한 노래 실력을 갖고 있었다. 듣는 내내 푹 젖었다."(작곡가 김형석)
작곡가 김형석은 복면가왕 연필 3라운드 유리창엔 비 노래를 부른 뒤에 이러한 칭찬을 했습니다. 복면가왕 연필 다재다능한 가창력 극찬한 것을 보면 그녀가 무대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 발휘하는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복면가왕 연필 13대 복면가왕 전망이 어떨지 알 수 없으나 만약 그녀의 정체가 드러난다면 소냐일지 아니면 자두일지, 그것도 아니면 제3의 인물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