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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데이터센터 관련주, 아이렌 코어위브 살펴보니?

데이터센터 관련주, 아이렌 코어위브 살펴보니?

 

-인공지능(AI) 시대에 주목받는 섹터 중에 하나, 전력 인프라 확충 필수

-아이렌 : 3개월 전에 비해 3~4배 상승, 코어위브 : 1개월 전에 비해 거의 2배 상승...둘 다 엔비디아 관련주

 

 

데이터센터 관련주 최근 미국주식 투자하는 분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AI 시대에서 해당 섹터의 영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AI가 스며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에 생성형 AI 앱을 설치해서 활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제는 다수의 산업에서 AI 활용 비중이 높을 전망입니다. AI 산업의 영향력이 커질 수록 데이터센터 및 전력 등의 수요가 커질 예정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미국주식에서는 관련 종목들의 오름세가 나타났습니다. 만약 지금이 AI 시대 초기라고 판단된다면 해당 섹터 내에 포함된 종목들을 꾸준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 포스팅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해외 데이터센터 관련주 아이렌 코어위브 등의 종목들 오름세가 눈에 띕니다. 그 상승폭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저의 기억이 맞다면, 지난 10월 10일 미국 나스닥 지수 3.56% 하락했을 때 아이렌 진입했던 분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알고보니 이 종목은 현재 키움증권 영웅문 순매수 상위 1위(10월 14일 일간 기준) 기록했습니다. '현재 핫한 종목이 맞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종목과 함께 엔비디아 관련주 코어위브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가 성장하면 이 종목도 함께할 기대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 AI가 성장하려면 꼭 필요한 '이것'과 '이것'

 

데이터센터 관련주 및 전력(정확히는 원자력 연관) 종목들 최근 오름세가 눈에 띕니다. 특히 9월에 오름폭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흔히 9월은 미국주식 전통적인 조정장이었는데 오히려 AI 관련 종목들을 필두로 그 존재감이 돋보였습니다. AI 산업이 성장하려면 아이렌, 코어위브 같은 데이터센터가 꼭 필요하며 오클로, 뉴스케일파워 등의 원전 및 소형 모듈 원자로(SMR) 관련 산업이 성장해야 전력 공급이 원활하게 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풍부하게 확보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인프라 구축 형성, AI 서버의 혹시 모를 높은 발열을 제어하기 위한 냉각 시스템까지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AI 서버의 전력 소모가 높기 때문에 전력 인프라 보강은 필수이며, 데이터센터 및 전력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2. 데이터센터 관련주, 전력과 함께 앞으로도 성장할까?

 

미국주식은 지난 4월 관세 사태 이후 6개월 동안 오름세를 질주했습니다. 그 원동력은 AI 입니다. 앞으로의 미래 산업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을 것이 분명합니다. AI 활용하는 산업이 늘어나면서, 한편으로는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할 가능성 높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AI 관련 종목들이 승승장구했던 이유입니다. 이러한 AI 산업이 발전하려면 데이터센터 및 전력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은 AI 시대 초기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이제 점점 성장하면 데이터센터 등의 관련 산업들 수요도 따라올 가능성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렌, 코어위브 같은 데이터센터 관련주 종목들 최근 오름세가 돋보였습니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사진 = 10월 14일 일간 기준으로 키움증권 영웅문 미국주식 순매수상위 1위 아이렌입니다. 이 종목 매수하셨던 국내 개인 투자자분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관련주 종목하면 이 종목 떠올리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본래 이 종목은 비트코인 채굴기업입니다. 코인과 AI 관련된 두 가지 호재가 엄청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3개월 전에는 17달러대였는데 지난 10월 13일 64.14달러로 마감했습니다.(현재 프리장 62.61달러) 3개월 사이에 3~4배 올랐습니다. 이렇다 보니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는 조정장 전환 가능성도 없지 않아서 지금 타이밍에서는 투자 여부 신중해야 합니다. (C) 키움증권 영웅문 앱]

 

 

3. 아이렌, 비트코인 채굴 및 AI 데이터센터 기업

 

데이터센터 관련주 아이렌 떠올리는 분이 많을 겁니다. 해당 기업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호주 기업이며 본래 비트코인 채굴 분야 활동을 통해 매출을 확보하면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산업을 키우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 특성상 관련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냉각 시스템도 확보됐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와 관련 있습니다. 기존에 엔비디아 H100, H200 칩을 활용했다면 엔비디아 차세대 GPU 블랙웰 칩 물량을 계약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가 되면서 엔비디아와의 연관성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AI 사업 확장이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면서 어마어마한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4. 코어위브, 엔비디아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연관성 있는 기업

 

데이터센터 관련주 코어위브 또한 눈길을 끕니다. 아이렌과 함께 암호화폐 채굴 활동 이력이 있으며(코어위브는 주로 이더리움 채굴) 엔비디아와 연관성이 짙습니다. 엔비디아 GPU를 대량으로 공급받는 주요 파트너 회사 중에 하나이며, 이 회사 지분의 약 7%를 엔비디아가 확보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난해 회사 매출의 62%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발생했습니다. 그 외에 오픈AI, 메타 같은 AI 기업과의 관계가 깊습니다. 특히 메타와는 지난 9월 말 최대 142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메타의 AI 영향력에 있어서 코어위브 GPU 컴퓨팅 자원이 필수인 셈이 됐습니다.

 

 

[사진 = 아이렌 10월 14일 오후 5시 기준 토스 해외주식 인기 1위 기록중입니다. 최근 인기 상위권을 오가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어마어마한 주가 상승으로 인하여 미국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어수선한 미중 관계 때문에 10월 14일 프리장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던 특징도 있긴 합니다. (C) 토스 앱]

 

 

[사진 = 아이렌 주가 오름세 지난 3개월 동안 놀라웠습니다. 지난 7월 14일 17.28달러였는데 10월 13일 64.14달러로 마쳤습니다. 특히 9월 및 10월초에 오름세 폭이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다만, 60달러가 넘은 시점에 미중관계 영향으로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C) 맥북 주식 앱]

 

 

[사진 = 코어위브 주가 지난 3개월 동안의 추이를 보면 변동이 컸습니다. 8월 중순에 갑자기 한 순간에 크게 빠졌으나 9월에 다시 회복했습니다. 9월 4일 87.48달러였는데 10월 13일 141.62달러로 마쳤습니다. 거의 2배 올랐습니다. 이 종목도 최근 미중관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있습니다. 최근에 너무 올랐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AI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이 종목을 아이렌과 함께 관심을 두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종목 모두 엔비디아와 관련이 있습니다. (C) 맥북 주식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