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선 날짜, 임시공휴일 지정 및 연차 여부는?
-21대 대통령 선거 확정, 쉬는 날이 하루 늘었습니다!...그 이전에 투표가 중요!
-만약 사전투표 참여 인원 많다면 국내 및 해외여행 수요 어떻게 될까? 의외로 이곳이 흥행할 수도?
2025 대선 날짜 확정되면서 직장인들의 새로운 고민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휴일이 하루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 휴일은 아닙니다. 한국인들이 선거날 당일에 쉬는 이유는 선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투표율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사전투표가 있습니다. 만약 사전투표를 하신 분이라면 선거날 당일에 투표할 필요 없이 휴식 취하기 좋은 이점이 있습니다. 여행 및 자기개발 등등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해외여행 계획중이라면 스카이스캐너 통해서 최적의 항공권 찾는 분이 계실 것 같고, 영어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스픽 활용하는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선, 2025 대선 확정 이유 이렇습니다. 지난 4월 4일 금요일 헌법재판소의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2개월 뒤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헌법 제68조 2항 및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자리가 비어있다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되거나 또는 재선거는 그 선거의 실시 사유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탄핵이 4월 4일에 결정되었으므로 2025 대선 날짜 오는 6월 3일 화요일이 됩니다. 정부는 4월 8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날 대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3일 예정되었던 수능 6월 모의평가(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고2)는 하루 뒤 6월 4일 수요일로 바뀌었습니다.
1. 알고보니 6월 첫째 주에 투표일, 현충일 포함됐다
직장인분들의 고민이 여기서 발생합니다. 2025 대선 날짜 확정된 날, 오는 6월 6일 현충일이 서로 같은 주에 있습니다. 6월 3일 화요일, 6월 6일 금요일 모두 6월 첫째 주에 속합니다. 다섯 번의 평일 중에 두 번이 쉬는 날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직장인들의 일정은 '출휴출추휴'가 됩니다. 6월 7~8일은 주말입니다. 당초 6월 6~8일이 3일 휴식이라 일종의 연휴나 다름없는데 3일이 임시공휴일 확정되면서 연차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하기 쉽습니다. 해외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4~5일을 연차로 사용할까?'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5월 29~30일 사전투표하는 분들은 6월 3일 본 투표를 안해도 되므로, 6월 3~8일 해외여행 일정이 짜여집니다. 8일에 항공권 금액이 비쌀 가능성 높으므로 7일에 귀국하는 분도 없지 않을 겁니다.
또는 6월 2일 연차 사용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사전투표를 한다고 가정하면 5월 31일 ~ 6월 3일 국내외 여행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총 4일 연속 휴일이 됩니다. 오는 4~5일 회사에 출근했다가 6~8일 또 휴일을 맞이하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휴일을 짜는 것이 좋을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을 겁니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2025 대선 날짜 임시공휴일 확정으로 근로기준법에 의해 유급휴일 인정됩니다.(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연차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연차 쓰지 않아도 쉴 수 있습니다. 물론 투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이날 투표가 번거롭다면 5월 29~30일 사전투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 실제로 6월 첫째 주에 2025 대선 투표일 및 현충일이 포함됐습니다. (C) 나이스블루]
2. 반대로 6월 첫째 주 연차 사용하지 않는다면? 5인 미만 사업장은 어떻게 되나?
사실상 연차 하루 아끼게 됩니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연차를 꽤 사용하신 분이라면 2025 대선 날짜 확정된 6월 3일에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이득이고, 반대로 하반기에 연차 꽤 쓰고 싶은 분들도 6월에 쉴 수 있는 날이 하루 추가되어서 이득일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기준법 제10조에 따라 근로자가 투표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요청하면 사측에서는 이를 보장해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아울러 6월 3일은 직장 출근하는 날 이전에 투표하는 날입니다. 정부에서 임시공휴일 지정한 이유입니다.
3.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쉽지 않아 보이는?
정부에서는 지난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하면서 내수 진작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해외여행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정부는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계획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2025 대선 날짜 확정에 따라 임시공휴일 지정된 것을 보면, 오는 5월 2일 임시공휴일은 아마도 지정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더욱이 5월 6일 대체공휴일이라 2일 임시공휴일은 쉽지 않은 듯) 임시공휴일과 내수 진작은 비례하지 않음을 1월 27일의 교훈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국내보다 해외여행을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수혜를 노리는 나라는 아마 일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4. 그렇다면 6월 첫째 주는 해외여행 떠나기 좋은 시기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시기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6월이면 한국은 여름이고, 일본 및 동남아도 날씨가 무덥습니다. 태국과 베트남 푸꾸옥 같은 동남아 주요 여행지는 우기입니다. 그나마 일본 삿포로가 날씨 온화한 특징이 있지만, 다른 일본 도시들에 비해 항공권 비용이 높습니다. 일본의 주요 도시가 장마 기간에 돌입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데, 올해는 장마가 언제 찾아올지 알 수 없습니다. 여기에 환율 변동에 따른 원화 약세가 변수입니다. 원화 약세는 해외여행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사진 = 4월 8일 오후 5시 현재 달러 및 엔화 환율입니다. 달러 환율은 불과 몇 분 전에 1,478.90원 찍으면서 최근 10년 내 역대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엔화는 얼마전부터 1,000원 넘기 시작했는데 이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한동안 엔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다 엔고 오는게 아닌가 점점 우려됩니다. 엔저였을때는 일본여행갔던 한국인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때와 다릅니다. 일본여행 떠나려면 엔저였을 때보다 더 많은 비용을 감수해야 할지 모를 일입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2025 대선 날짜 6월 3일이지만, 그 이전에 사전투표가 있습니다. 5월 29일 목요일 ~ 30일 금요일 입니다. 사전투표는 본투표와 시간이 다릅니다. 각각 오전 6시 ~ 오후 6시, 오전 6시 ~ 오후 8시입니다. 만약 6월 3일에 쉬고 싶은데 사전 투표기간에 직장 출근하는 분이라면 아침에 일찍 투표장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분증 필수입니다.(모바일 신분증은 App 실행해야 함) (C) 나이스블루]
[사진 = 저의 개인적 생각이지만, 6월 3일 투표에 따른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의외의' 특수 기대할 수 있는 곳은 KBO리그(한국 프로야구) 홈구장 같아 보입니다. 6월 3일 화요일 다섯 경기 편성됐습니다. 이날은 평일이지만, 휴일이라 평소보다 더 많은 관중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KBO리그가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중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가성비 좋은 입장권 금액, 경기장에 가득한 맛집, 자신이 지지하는 팀을 소리 높여 응원할 수 있는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수많은 관중을 운집시키는 중입니다. 다만, 저는 LG팬인데 이날은 원정 경기라서 야구장 못갈 것 같습니다. 6월 3일 KBO리그 펼쳐지는 곳은 잠실, 대전, 창원, 인천, 부산입니다.(우천 시 경기 취소 / 현재 이슈가 있는 창원 경기는 언제 정상 편성될지 아직은 불투명) (C) 네이버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