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100wh 환산 및 수하물
-2025년 3월 1일부터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위탁 수하물 반입 금지 및 기내 선반 보관 불가능
-그렇다면 100wh 이상의 제품은 어떻게 될까?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및 수하물 여부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이 많을 겁니다. 해외여행 떠나는 분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새로운 기내 규정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홍콩 출발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원인 보조배터리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보조배터리 규정이 이전보다 더 강화됐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새로운 규정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비행기로 해외여행 떠나는 사람 입장에서 해당 제품 휴대하신 분은 앞으로 어떤 절차에 의해 탑승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해외여행갈 때 공항 체크인 카운터 방문하기 전에 보조배터리를 위탁 수하물로 보관하지 않았습니다. 위탁 수하물 반입 금지는 코로나 이전에도 존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비행기에 탑승하면, 보조배터리를 선반에 두지 않고 좌석 앞주머니에 두거나 또는 옷 주머니에 보관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반에 두게 된다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보조배터리 선반 보관이 꺼려졌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선반 보관이 얼마나 안좋은지 실감합니다. 이제는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100Wh 이하 : 승객 1명 당 최대 5개까지 반입 가능. 6개부터 항공사 승인 및 스티커 부착
100Wh 초과 ~ 160Wh 이하 : 항공사 승인 및 스티커 부착 의무. 1명 당 최대 2개까지 반입 가능
160Wh 초과 : 기내반입 금지
보조배터리 단락방지 조치 적용. 3가지 중에 하나를 해야 함
-보호용 파우치 또는 비닐봉투에 개별 보관
-단자 부분에 절연테이프 붙이기
-단자 보호용 캡 부착
*여기서 단락방지 조치를 하는 이유 : 합선 방지가 목적임.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대책
그렇다면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방법 어떻게 되나?
-규정된 용량 충족되는 제품일 경우에 한함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 승인을 받은 뒤 단락방지 조치가 이루어짐
-항공사 승인된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으면 기내에 반입할 수 없음
-기내 탑승시, 보조배터리를 선반에 보관하면 안됨. 좌석 앞주머니에 두는 등 자신이 직접 관리 가능한 곳에 두어야 함
-100Wh 이하 및 제품 개수 5개 이하 모두 충족된다면 항공사 승인 및 스티커 부착 안해도 됨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외에 조심해야 하는 것은?
-기내 좌석에 있는 USB 포트를 통해서 보조배터리 충전 불가능
-보조배터리 끼리 충전하는 것도 불가능
-만약 제품이 부풀어올랐다면, 좌석 틈새에 끼는 등의 돌발 상황이 있다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함
-항공사끼리 규정이 다를 가능성 있음.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항공사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꼭 확인해야 함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100Wh 환산하면?
-기내 반입 기준 : 배터리 전력량(Wh, 와트시)
-그런데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보조배터리 단위는 10,000mAh(밀리암페어시) 또는 20,000mAh 등으로서 Wh와 단위가 다름
-보조배터리의 전압은 일반적으로 3.7V(리튬이온 배터리 기준) 5V(출력 기준) 쓰게 됨. 주로 3.7V가 활용됨.
- Wh계산 공식 : (mAh X V) / 1000 = Wh
- 만약 10,000mAh 및 3.7V 보조배터리 사용자라면 37Wh로 계산됨. 기준이 100Wh 이하 이므로 반입 가능
- 또 다른 예로 20,000mAh 및 3.7V 보조배터리 사용자라면 74Wh로 계산됨. 반입 가능
- 10,000mAh 및 20,000mAh 제품의 배터리 전압 5V라면 각각 50Wh, 100Wh이므로 반입 가능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기준
-배터리 전압 3.7V : 27,000mAh 이하
-배터리 전압 5V : 20,000mAh 이하
반면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30,000mAh 제품일 경우, 배터리 전압 3.7V 제품이라면 111Wh로 계산됨(5V 150Wh). 항공사 승인 및 스티커 부착해야 함. 이러한 대용량 제품을 비행기에 반입하고 싶다면 반드시 100Wh 초과 여부 계산해야 함. 160Wh 제품은 기내에 반입할 수 없음.
[사진 = 에어부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는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하는 물품 중에 하나로서 보조 및 여분의 배터리 언급됐습니다. 보조배터리를 말합니다. 위탁수하물 불가, 100Wh 초과 및 160Wh 이하 제품 항공사 카운터에서 승인 필수, 기내 좌석 위에 있는 선발 보관 불가능 등이 언급됐습니다. 만약 전자기기를 선반에 보관하게 된다면 반드시 전원을 꺼서 보관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C)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
[사진 = 대한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및 보관 방법 언급됐습니다. 이러한 공지는 현재 여러 국내 항공사 홈페이지에 언급됐습니다. 만약 항공사 승인이 필요한 대용량 보조배터리 휴대 희망하시는 분이라면(160Wh 넘지 않을 경우) 공항에 일찍 도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인 등을 거치는 소요 시간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C) 대한항공 홈페이지(koreanair.com)]
보조배터리는 여행 필수품입니다. 현지에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이전에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을 미리 파악하지 않으면 자칫 불편을 겪을지 모릅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규정이 강화되면서 이러한 점을 인지하시면 좋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보내려면 이러한 규정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비행기 탑승할 때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