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 경제

테슬라 실적발표일, 2024년 4분기 반응 좋을까?

테슬라 실적발표일, 2024년 4분기 반응 좋을까?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이전 213.65달러, 이후 260.48달러...엄청난 상승세였던 그때의 기억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의 실적발표, 트럼프 호재는 이미 반영...400달러 넘은 현재 주식 과연 적정 가격일까?

 

 

테슬라 실적발표일 이번에도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커다란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실적 발표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주가 크게 오르며 400달러의 벽을 넘은 것은 많은 분들이 잘 아실 겁니다. 한때 488.5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그 이전에 주가 급등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2024년 3분기 실적발표했던 때였습니다. 213.65달러에서 260.48달러가 되면서 하루 사이에 46.83달러 올랐습니다. 그 이후 주가 흐름이 조금씩 아래로 향하다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오름세 거듭했습니다. 이번에 다음 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게 됐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지난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잘 나왔던 이유는 시장의 기대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매출액 251억 8,200만 달러(약 37조 600억 원) 및 영업이익 27억 1,700만 달러(약 4조 원), 당기순이익 21억 6,700만 달러(약 3조 1,900억 원)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7.8%, 영업이익 54.02%, 당기순이익 17% 올랐습니다. 특히 주당 순이익(EPS) 0.72달러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0.58달러를 넘었습니다. 이것이 테슬라 주가 급등의 원인이 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오르면서 해당 기업의 성장세가 굳고 단단함을 실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앞으로의 미래 가치도 긍정적입니다. 에너지 사업에서 성과를 냈던 것과 함께 사이버트럭 선보였던 영향이 있습니다.

 

 

테슬라 4분기 실적발표일 앞두고 2024년 인도량 발표

 

2024년 4분기 인도량 495,570대. 월가 예상치 49.8만 대에 못미침. 2024년 연간 인도량 1,789,226대였으나 월가 예상치 180.6만 대에 비해서 부족한 상황. 2023년 연간 인도량(1,808,581대) 8,5 대비 1.1% 감소.

 

그런데 1월 3일(미국 시간 기준) 주가 8.22% 상승. 전날보다 31.16달러 오른 410.44달러로 장을 마치면서 400달러대 복귀.(애프터장 412.86달러) 4분기 인도량은 주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음. 시장으로부터 미래 가치를 인정 받았던 것으로 추정됨. 곧 출범 예정인 트럼프 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가능성에 따른 테슬라 자율주행 사업의 발전 기대감 및 신차 모델Q 2025년 상반기 출시 가능성 있는 중. 어쩌면 이것이 테슬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일 앞둔 현재 시점에서의 기대감과 일치할 수도 있음. 다만, 400달러 넘은 지금의 시세가 과연 적정한가에 대해서는 이번 실적을 봐야 할 수도?

 

트럼프 당선 효과 및 앞으로의 든든한 미래 가치

 

이미 트럼프 당선 효과는 주가에 반영됨. 이것이 얼마 전 488.54달러까지 오르는 결정적 원인이 됨. 그 이후 조정 받으면서 370달러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410달러 돌파. 아직 트럼프 재료는 소멸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개인적 생각)

 

흥미롭게도 테슬라 실적발표일 4분기 발표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한지 얼마되지 않은 때. 만약 트럼프 정부에서 자율주행 규제 완화하면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로보(무인)택시 사업 활성화 기대감 작용. 여기에 테슬라 모델Q 출시 예정 잠재적 호재가 있음. 저가형 모델로 알려진 해당 차량이 과연 많은 판매량 나타낸다면 테슬라 매출 상승 기대하기 좋을 수도?

 

 

[사진 = 테슬라 실적발표일 지난 2024년 3분기 10월 23일입니다. 이때는 해당 기업의 주가 213.65달러로 마쳤으나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면서 다음 날 260.48달러로 마쳤습니다. 엄청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지금도 이때가 기억납니다. 한동안 해당 기업의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가 이날 갑자기 크게 오르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오랫동안 테슬라 장투하셨던 분들에게는 뜻깊은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 이후 더 강력한 호재가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입니다. (C) 맥북 주식 앱]

 

 

테슬라 실적발표일 2024년 4분기

 

미국 동부 시간 :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한국 시간 기준 2025년 1월 30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예정)

*현재는 미국 서머타임 해제 시기. 지난 3분기 때에 비해 시차가 1시간 늦어짐

 

과연 테슬라 400달러 이상의 주가는 적정할까?

 

이번 테슬라 실적발표일 이후에 주가 변동이 어떨지 알 수 없지만, 현재 PER(주가수익비율) 104.17배가 높은 것은 분명. 그럼에도 해당 기업 주식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인정 받았던 이유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진행중이기 때문.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섹터에 테슬라가 들어감. 특히 자율주행은 차기 트럼프 정부에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음. 일례로 현재 미국주식의 화두인 양자 컴퓨터 같은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적자임에도 주가 가파른 오름세 나타냈음. 미래 사업성이 좋다면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중. 과연 400달러 이상의 주가가 적정한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나 테슬라가 전개하는 사업은 앞으로의 미래를 독보적으로 그려갈 만한 영향력이 있음.

 

 

[사진 = 테슬라 보도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일 오는 1월 29일 수요일이라고 합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오후 5시 30분 예정이며 이때 해당 분기 재무 결과 및 Q&A 웹캐스트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1월 30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이후가 될 예정입니다. 이때는 한국의 설날 연휴입니다. (C) 테슬라 IR 홈페이지(ir.tesla.com)]

 

 

[사진 = 테슬라 주가 최근 1개월 및 3개월 추이 (C) 아이폰 주식 앱]

 

 

[사진 = 테슬라 2배 레버리지 TSLL 주가 1월 3일에 28.17달러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3.98달러 오르면서 크게 올랐습니다. 본주가 하루 사이에 31.16달러 올랐던 영향이 큽니다. TSLL 최근 한 달 추이를 보면 한때 40달러 넘었던 때가 있었다가 얼마 전 20달러대 중반으로 내려가면서 변동폭이 커다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역시 레버리지가 장투하기 좋은 종목이 아님을 실감합니다. 다만, 1월 3일 3.98달러 오르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계속 조정 받으면서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C) 아이폰 주식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