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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트럼프 취임식 날짜, 미국주식 및 코인 쏠리는 시선

트럼프 취임식 날짜, 미국주식 및 코인 쏠리는 시선

 

-지난해 11월 초 당선 이후 미국주식 및 코인 쌍끌이 오름세, 취임 이후에도 강세장 계속될까?

-트럼프 1기 시절 되돌아보면 관세 이슈가 고비 될 수도? 결과적으로 이때는 팬데믹이 기회였다

 

 

트럼프 취임식 날짜 일정 주목하는 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달에 드디어 미국 대통령이 바뀝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미국 45대 대통령을 지냈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47대 대통령 됩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해 11월 5일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 당선 확정되면서 미국주식 및 코인 동반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미국주식 중에서는 테슬라 최대의 수혜주이자 트럼프 당선 대장주 종목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의 빗썸 시세 기준 한때 1억 5천만 원 넘었을 정도로 뚜렷한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사진 (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스타그램]

 

현재 미국주식 및 코인을 하는 분들이 기대하는 요소가 트럼프 취임식 날짜 입니다. 2개월 전에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되었다면 이제는 정식 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에 시세 추이가 어떻게 될지 그 기대감을 갖기 충분합니다. 미국주식의 경우 최근 조정장 찾아오면서 이제는 당선 재료가 점점 소멸되는 중입니다. 테슬라는 지난 한 달 기준 최고가 488.54달러 기록했으나 지난해 12월 31일 403.84달러(애프터 마켓 401.92달러) 기록하면서 80달러 이상 빠지며 조정 받았습니다. 비트코인 포함한 주요 코인들도 전반적으로 오름세가 탄력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조정 이유는 그동안 오름세가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취임 이후에 미국주식 및 코인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취임식 날짜 관련하여 미국주식 및 코인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체크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시장의 변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주식은 지난 트럼프 1기(2017.1 ~ 2021.1) 시절이 유용한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당선 이후 S&P 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모두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기업인 출신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프라 투자 의지도 확고하면서 인프라 관련 주식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1기 시절 미국주식 수혜주 에너지 및 경기소비재, 금융주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금융주는 금융 규제 완화로 수혜를 누렸는데,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다만, 트럼프 1기 시절 미국주식이 항상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두 가지 고비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중 무역 갈등, 다른 하나는 팬데믹 입니다. 두 상황으로 인하여 미국주식 크게 타격 받았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은 트럼프 2기에 잠재적으로 나타날 가능성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 60% 관세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팬데믹의 경우 2020년 상반기에는 내림세가 뚜렷했으나 미국 정부가 내수 진작 차원에서 막대한 지원금을 풀며 주식 시장에 돈이 모였습니다.(또한 집값도 올랐습니다. 지구 반대편 한국도 마찬가지) 결과적으로 팬데믹 때가 미국주식 투자하기 좋은 시기였습니다. 반면 관세 문제는 트럼프 당선인의 의지가 뚜렷해서 앞으로 다가올 2기에서는 미국주식에 고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 (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스타그램]

 

트럼프 취임식 코인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미 2개월 전 당선 확정으로 크게 올랐던 적이 있어서 '현재 시점 기준' 이제는 당선 재료가 약화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을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로 이끌겠다"는 트럼프의 가상화폐 친화적인 공약으로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봅니다. 이번달에 정식 취임하면 '가상화폐 규제 완화 과연 언제 이루어질까?'라는 시선을 갖기 쉽습니다. 그와 함께 백악관 가상화폐 전담직 신설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만약 진행된다면 취임 초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 시장을 미국이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트럼프 취임식 날짜 및 일정

선서식 :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2025년 1월 20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기준 1월 21일 오전 2시)

그 이후 서명식, 취임식 오찬, 검토 통과, 행렬 진행

퍼레이드 :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월 20일 오후 3시(한국 시간 기준 1월 21일 오전 5시)

 

트럼프 2기 출범 미국주식 기대되는 섹터 : 금융, 에너지, 산업재 포함한 인프라, 방산

-금융 : 과거 1기 시절 금융 규제 완화로 금융주 수혜를 봤음

-에너지 : 석유 및 천연가스 등 전통적 화석 연료에 친화적임

-산업재 포함한 인프라 : 우크라이나 재건주 종목이 과연 강세일까?

-방산 : 그동안 조정 받았던 록히드마틴, 원래는 트럼프 관련주였다

 

미국주식 조심해야 할 섹터 : 중국 시장 의존도 높은 기업들

-트럼프 중국 관세 60% 공언이 만약 실행된다면 제2의 미중 무역 갈등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도?

-미국증시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중국 공급망 의존도 줄이는 중.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감소는 숙제

 

 

[사진 =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주식 중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종목은 테슬라입니다. 지난 11월 초 당선 이후 12월 중순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한때 488.53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12월 31일 403.8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12월 말에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종목은 산타랠리가 일찍 앞당겨졌습니다. 트럼프 취임식 이후에는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알 수 없습니다. 변동성 높은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업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정부에서 얼마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트럼프 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가능성, 테슬라의 중국 시장 영향력이 중요하게 됐습니다. (C) 맥북 주식 앱]

 

 

[사진 =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미국 S&P 500 지수 추종하는 ETF 투자중입니다. 가장 대표적 상품인 SPY ETF 트럼프 당선 이후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최근에는 빠지는 중입니다. 최근 590달러 미만으로 내려갔습니다. 미국주식 주요 종목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12월 말에 내려갔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했던 산타랠리는 결과적으로 시기가 당겨졌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C) 맥북 주식 앱]

 

 

[사진 = 트럼프 취임일 이후 코인 흐름이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비트코인, 도지코인, 리플, 이더리움 같은 주요 코인들을 보면 지난해 11월 초 그의 당선 기점으로 기록적인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비록 최근에는 조정을 받는 모양새이나 트럼프 당선 이전에 비하면 많이 올랐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시 가상화폐 규제 완화 기대감이라는 재료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나 과연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C) 빗썸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