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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3일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맞대결

2024년 11월 13일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맞대결

 

-류중일호, 이번 대회 B조 첫 대결...혹시 모를 홈 텃세 극복할까?

-이 경기 선발 투수는 B조 5차전 18일 호주전 등판 가능성 높다, 대만전 및 호주전 반드시 이겨야 한다!

 

 

2024년 11월 13일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맞대결 향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회 첫 번째 경기로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입니다. 현재 B조에 해당 팀과 더불어 일본, 호주,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붙습니다. 이들 중에서 차이니스 타이베이(대만) 및 호주는 대한민국과 2위 다툼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의 B조 1차전과 5차전 상대 팀들입니다. 특히 1차전에서 패하면 이번 대회 치르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여정이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 대표팀이 2024 프리미어12 B조 1차전 치릅니니다. 2024년 11월 13일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맞대결 국내 시간 기준 이날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돔에서 열립니다. 특히 이 경기장이 2023년 12월 개장했던 4만 석 돔구장이라는 점에서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클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에게는 낯선 경기장이나 나승엽, 조병현 지난 2023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 통해서 이 돔구장을 경험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프리미어12라는 국가 대항전 특성상 현지 홈 관중들의 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현지 수많은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극복하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과거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시간을 2013년으로 되돌아볼까 합니다.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만 경기가 대만 타이중에서 펼쳐졌습니다. 경기 전 한국의 애국가 연주 때 현지 관중들이 우리나라에 야유를 부렸던 적이 있습니다. 경기 중에도 야유하는 장면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을 깎아내리는 목적의 피켓이 등장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대만 내 혐한 여론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회자됩니다.(그러면서도 대만은 오래전부터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실제로 대만 내에서 야구는 '국기'로 인식됩니다. 타이베이돔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11월 13일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맞대결에서 신경쓰이는 부분 중에 하나가 현지 홈 관중 응원입니다. 만약 이 경기장 매진될 경우 우리나라 선수들은 현지 4만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견뎌내야 합니다. 어쩌면 2013 WBC 때처럼 야유를 들어야 할지 모릅니다.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들의 야유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선제점을 내면서 점수 차이를 점점 벌리며 상대 팀의 분위기를 꺾는 것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B조 남은 4경기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대한민국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만전 0-7 완패를 복수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일본 치바현 ZOZO 마린 스타디움(치바 롯데 홈 구장)에서 펼쳐졌던 이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상대 팀에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이 대만 상대로 많은 경기를 승리했으나 이 경기는 거짓말처럼 7점 차이로 패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2018, 2022 아시안게임 예선에서도 대만에게 패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나마 2022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대만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 획득했습니다. 이러한 전적을 보면 대만이 쉬운 상대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C) WBSC 공식 홈페이지(wbsc.org)]

 

 

2024년 11월 13일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눈여겨 볼 3가지

 

(1) 세대교체

 

우리나라 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보면 영건 및 국가 대항전 경험 적었던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던 끝에 이번에 과감한 명단 변화가 이루어지며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게 됐습니다. 비록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김영웅, 김지찬(이상 삼성) 등의 영건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합류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현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맹활약 펼치면 2026 WBC 및 2028 LA 올림픽으로 향하는 여정이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대회 진출을 위해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2025 KBO리그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2) 이 경기 선발은 18일 호주전 등판?

 

류중일호 선발 투수 자원은 4명으로 거론됩니다. 임찬규(LG)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고영표(kt) 입니다. 당초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던 엄상백(kt에서 한화로 이적) 미합류로 5선발에서 4선발 체제가 꾸려질 가능성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13~16일 B조 1~4차전 치른 뒤, 18일 5차전에 임합니다. 만약 4선발 체제 가동하면 13일 선발 투수의 18일 호주전 등판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B조에서는 1차전 선발로 나오는 투수의 전력적 비중이 커졌습니다.

 

(3) 노시환 공백을 메울 4번 타자는 누구?

 

2024년 11월 13일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맞대결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번 대회 4번 타자로 기대되었던 노시환 합류하지 않게 되면서 과연 누가 이 역할을 맡게 될지 주목됩니다. 올해 소속팀의 새로운 4번 타자를 맡게 된 문보경(LG) 대표팀 주장 송성문(키움) 등이 후보로 꼽힙니다. 이들 못지 않게 장타력이 뛰어난 박동원(LG)도 4번 타자 후보로 거론됩니다. 한편 2024시즌 KBO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김도영(KIA)은 소속팀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3번 타자로 나설 가능성 높습니다. 얼마 전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3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사진 =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4 프리미어12 B조 1차전 차이니스 타이베이전을 치릅니다. 상대 팀의 홈 구장인 타이베이돔에서 어쩌면 4만 현지 관중들의 열띤 응원을 들으면서 경기에 임해야 할지 모릅니다. 이를 극복하고 타이베이돔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할지 주목됩니다. 한국 대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순위 각각 6위 및 공동 2위로서 우리나라가 열세입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순위가 다시 올라올지 기대됩니다. (C) WBSC 공식 홈페이지(wbsc.org)]

 

 

[사진 = 2024년 11월 13일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차이니스 타이베이 맞대결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집니다. 국내 시간 기준이며, 현지에서는 오후 6시 30분에 열립니다. 두 나라의 시차가 1시간 차이입니다. (C) 글쓴이 아이폰]

 

 

[사진 = 한국 대만 야구 중계 온라인에서 시청하고 싶다면 네이버 스포츠가 있습니다. '야구 꿈나무' 후원 라이브를 통해 시청하셔야 합니다. 한국 경기 2,400원 및 다른 대표팀 경기 1,000원 입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가 유료 중계입니다. 그 대신 결제액 중에 일부가 야구 선수 꿈꾸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TV에서는 유료 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 중계 예정입니다. 이번 대만전때 '어디서 중계하지?'라고 궁금하신 분이 많으실 텐데, TV 및 온라인 유료라는 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C)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