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끄라톤 경로, 한국 상륙 가능성 있습니다
-10월 초 국내로 향할지 모를 태풍 곧 발생 예정, 대만 오키나와 거쳐서 한반도 향할까?
-만약 한국 상륙 시 농작물 피해 우려, 최악의 경우 식량위기 걱정해야 할지 모른다
18호 태풍 끄라톤 경로 한국 상륙 가능성에 대하여 이제는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얼마 전부터 해외 기상 전문 사이트 윈디(Windy)에 나오는 기상 모델들을 통해서 국내로 향하는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현재 시점에서도 그 예상이 뒤집어지지 않는 중입니다. 이대로라면 기상 모델의 예측대로 18호 태풍 끄라톤 한국 상륙 가능성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물론 예측은 예측일 뿐이며 언제든 틀릴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그 예측이 틀리기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향하면서 국내에 태풍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에서 살펴본 오는 10월 2일 저녁 18호 태풍 끄라톤 위치 입니다. 그 이후의 경로 예측을 보면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북쪽을 거쳐 한국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의 바닷가에서 수증기를 모아서 어딘가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 지역이 어쩌면 한국이 될 가능성 있습니다. 예측 모델이라는 존재가 때로는 틀릴 수도 있지만, ECMWF에서 끄라톤 경로 한국 상륙 예측이 나왔다는 것은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해당 기상 모델이 다른 기상 모델들에 비해 신뢰도가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예측이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C) Windy App]
18호 태풍 끄라톤 경로 한국 상륙 현실화된다면 가장 골치 아픈 상황을 걱정해야 합니다. 가을 추수철 앞두고 북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농작물 수확하는 시기가 옵니다. 하지만 태풍 북상 시 농작물 피해 우려됩니다. 이미 지난 9월 추석 연휴 끝났던 시점에 남부 지방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작물 침수 피해 사례들이 나왔습니다. 당시 폭우는 14호 태풍 플라산 소멸 이후의 비 구름이 한반도의 장마전선과 만나면서 남부 지방에 많은 비를 내렸던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18호 태풍 끄라톤 한국 상륙 현실화된다면 얼마 전 남부 지방보다 더 심각한 피해가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최악의 경우 식량위기 걱정해야 합니다. 18호 태풍 경로 한국 북상 현실화된다면 농작물 피해 입을 가능성 있습니다. 그럴 경우 당초 기대했던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식량이 부족해집니다. 어쩌면 쌀값이 뛰어오르는 상황을 걱정해야 할지 모릅니다. 이렇게 된다면 밥이 항상 나오는 식당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추와 시금치가 2024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하여 폭등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18호 태풍 한국 상륙할 경우 농작물 피해가 나타나면서 여러 식량 가격이 오르고, 식당 및 편의점 음식(김밥, 도시락 등)에 영향을 끼치면서 햔국인들의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물론 최악의 시나리오일 뿐, 이러한 일이 나타나서는 안됩니다. 태풍이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한국에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39호 열대 저압부(TD) 현재 시점에서는 대만 부근에 있습니다. 그 오른쪽에 17호 태풍 제비 9월 27일 오후에 발생하면서 해당 열대 저압부는 18호 태풍 끄라톤 발생 가능성 높아졌습니다. 두 열대 저압부 중에서 어느 것이 먼저 17호가 될지 주목을 끌었는데, 오른쪽에 있는 것이 17호가 되었으며 일본 도쿄로 향할 예정이나 일본 내륙이 아닌 해안가로 밀려날 예정입니다. 문제는 39호 열대 저압부 입니다. 대만 관통한 뒤에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습니다. (C) 기상청 홈페이지(weather.go.kr)]
18호 태풍 끄라톤 한국 상륙 가능성 있습니다. 강풍과 폭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농작물 피해 방지가 중요합니다.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이 비해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올라오는 시점이 10월 3일 개천절이라면 여행 및 나들이 앞두었던 분들이 다음 스케줄로 미루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10월 4일 이후에 북상하면 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역에 회사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습니다. 과연 재택근무 허용하는 기업체들이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우천 시 교통 마비되면 직장인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안전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18호 태풍 끄라톤 비행기 지연 또는 결항 가능성 있습니다. 현재 ECMWF 모델로 살펴보면 오는 10월 3일 한국 상륙 가능성 있다고 합니다.(GFS 모델에서는 10월 4일 예측, 타이밍이 서로 다름) 그 시점에 태풍이 제주도 및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제주 공항 및 김해 공항을 출발하거나 또는 도착하는 비행기 결항 잠재적 가능성 있습니다. 만약 태풍의 세력 범위가 넓으면 한국 전체 공항이 영향권 될지 모를 일입니다. 10월 3일 또는 4일에 국내에서 비행기 탑승하거나 또는 도착하는 사람이라면 끄라톤 경로 실시간 체크하면서 결항 가능성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 ECMWF 모델로 살펴보는 18호 태풍 끄라톤 경로 예측 이렇습니다. 9월 30일 및 10월 1일에 걸쳐 대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 북동쪽으로 향하면서 10월 3일 한국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측되는 중입니다. 만약 이 예측이 맞다면 10월 3일 오후 ~ 10월 4일 오전 시간대 한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10월 3일 일본 큐슈 지역도 영향권에 속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어쩌면 18호 태풍 끄라톤 후쿠오카 및 나가사키, 기타큐슈 등이 영향권에 속할 가능성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 많이 가는 지역들입니다. (C) Windy App]
[사진 = 이번에는 다른 모델로 살펴봤습니다. GFS(미국 해양대기청) 모델로 18호 태풍 끄라톤 경로 살펴보면 10월 4일 한국 상륙 가능성 예측되는데, ECMWF 모델과 달리 한국에 하루 늦게 북상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CMWF 모델에서는 부산 및 경남 상륙 방향으로 향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GFS는 전라도 상륙 방향으로 나옵니다. 과연 어느 모델이 정확할지 알 수 없지만, 두 모델 모두 한국 상륙을 예상했습니다. (C) Windy App]
[사진 = 일본 야후재팬에서는 17호 태풍 제비 경로 오는 10월 1일 도쿄 도달 할 가능성 예상했습니다. 해당 태풍이 현재 18호 태풍 예상되는 39호 열대 저기압과 더불어 '어느 것이 먼저 17호가 될까?'로 눈길을 끌었는데, 도쿄로 향하는 것이 17호가 됩니다. 해당 날짜에 도쿄 여행 예정이신 분이라면 이 부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C) 야후재팬 홈페이지(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