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자 제작발표회 다녀오면서 SK텔레콤 신규캠페인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고 드라마 통해서 신규캠페인 알리게 되었습니다. 대중들에게 퓨전사극이라는 콘텐츠로 선보이는 SK텔레콤 신규캠페인 이상하자 향한 호기심이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이상하자가 뭐야?'라고 궁금증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을 테니까요.
무엇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화 및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과거부터 사극이 인기를 끌었다면 근래에는 퓨전사극이라는 변형된 장르까지 등장했습니다. 박해일 설현 고수 윤소희 김응수 성지루 출연했던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현장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박진영 등이 강연했던 릴레이 토크 콘서트도 인상 깊었습니다.
'SK텔레콤 2015 이상한 제작발표회' 이상하자 제작발표회가 4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은 1~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는 김정운 교수와 홍석천, 김풍, 타일러, 박진영이 '이상하자'를 주제로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이어갔습니다. 2부에서는 이상하자 퓨전사극 런칭 시사 및 OST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드라마 홍보를 비롯한 여러 볼 거리를 통해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새롭게 바꾸고 싶어 하는 '이상하자' 목적이 제작발표회 통해서 제대로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었더군요.
이상하자는 대한민국 최초 퓨전사극 광고드라마입니다. 드라마타이징(Drama + Advertising) 콘셉트의 콘셉트죠. 미국 드라마를 '미드', 일본 드라마를 '일드'로 줄여서 불리는 것처럼 이상하자는 '광드'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광드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광고하면 짧은 시간에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하지만 SK텔레콤 신규캠페인 이상하자는 다릅니다.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광드 콘텐츠를 완성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보면서 드라마까지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상하자는 5월 1일부터 첫방송됩니다.
SK텔레콤 이상하자는 박해일, 설현(AOA), 고수, 윤소희, 김응수, 성지루 출연하는 광고 드라마입니다. 연기파 배우들과 예쁜 미모를 뽐내는 젊은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이상하자는 출연진부터 무게감이 넘칩니다. 대중들이 SK텔레콤 이상하자 주목하기 쉬울 겁니다. 어쩌면 이상하자 광고 일일이 챙겨보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집니다.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눈길을 끄는 수식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상한 제작발표회'라는 수식어가 저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콘셉트였던 셈이죠. 얼마나 이상한 제작발표회인지 기대됐습니다.
이상하자 제작발표회에서 마련된 물병에는 '이상하자'라는 문구가 들어간 스티커가 들어갔습니다. 깨알같은 홍보가 돋보였습니다.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MC는 '야구여신'으로 유명한 최희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첫 번째 릴레이 토크 콘서트는 김정운 교수(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가 맡았습니다. 방송에서만 봤던 교수님 강연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기분이 새롭더군요. '여기 드라마 제작발표회 맞아?'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김정운 교수 강연 듣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이상한 제작발표회' 콘셉트에 잘 맞는 토크 콘서트였어요. 알고보면 제가 기존 고정관념에 익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라서 단순히 드라마만 홍보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이상하자 제작발표회는 드라마만 알리는 행사가 아닌 '이상하자'를 통해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SK텔레콤의 변화와 혁신 의지를 기대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상하자'를 주제로 다루는 릴레이 토크 콘서트 통해서 이상하자가 전하는 메시지가 현장에서 실감나더군요.
그 이후 홍석천, 김풍, 타일러, 박진영이 릴레이 토크 콘서트에서 강연했습니다. 네 분의 강연을 머릿속으로 이해하면서 저를 되돌아봤습니다. 저도 이상하다는 소리를 꽤 들어봤으니까요. 저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때문에 항상 남들과 충돌하거나 견제 받게 되더군요. 마음속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네 분의 강연을 통해서 '남과 같지 않아도 된다. 나는 나다'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 것은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릴레이 토크 콘서트가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은 항상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남과 같을 필요 없음을 실감했습니다. SK텔레콤 신규캠페인 이상하자가 전하는 메시지가 이분들의 강연을 통해 비로소 공감됐습니다.
저에게는 박진영 강연이 인상 깊었습니다. 박진영이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는데 제가 손을 들었습니다. 청중들중에 손을 든 사람이 5명 이내였는데 그중에 한 사람이 저였어요. 제가 강연 분위기에 얼마나 흠뻑 빠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보러왔더니 오히려 저의 삶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익히게 되더군요. 박진영이 전했던 "실력과 도덕성을 키워라"는 메시지는 저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전했습니다.
2부에서는 이상하자 광고 드라마 출연하는 배우 6명이 SK텔레콤 남상일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면서 런칭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박해일, 고수, 설현, 윤소희, 김응수, 성지루 실제로 보니까 마치 영화 촬영 현장에 온 것 같았습니다. 라인업이 화려하죠.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김응수 입담이 사람들을 웃겼습니다. 방청객 입장에서 예능 프로그램 직접 보는 기분이었어요.
런칭 쇼케이스에서는 박해일과 남상일 본부장이 올해 초 SK텔레콤 band LTE CF 출연했던 차승원과 관련된 에피소드 전하면서 이상하자 제작발표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상하자 촬영은 경상북도 문경에서 이루어졌는데 그곳이 MBC 대하사극 <화정> 촬영지였습니다. 화정에서 광해역을 맡는 차승원은 이상하자 촬영 현장에 놀러오면서 "자신을 왜 불러주지 않았느냐"에 대한 의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이상하자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이 언급되니까 토크 분위기가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박해일, 고수
설현, 윤소희
김응수, 성지루
그 이후에는 가수 버벌진트, 레이나(애프터스쿨)가 이상하자 OST 공연을 했습니다.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마음에 드는 노래였습니다.
MC 최희가 무대에 등장한 뒤 경품 추첨을 하면서 이상하자 제작발표회를 마쳤습니다. 알고봤더니 이날 스타급 유명인들이 총출동했네요. 제가 봤던 스타만 10명이 넘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에 공감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남과 다른 생각을 하면 자칫 손가락질 받을지 모른다는 눈치를 받기 쉬우니까요. 하지만 사람의 생각은 남들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이상한 것이 정상적일지 모릅니다. 이상한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이상하자 제작발표회 현장에 새겨진 메시지가 의미심장합니다. 남과 같은 생각이 정답은 아닙니다.
이상하자 퓨전사극 광고드라마 및 '이상하자'라는 단어 또한 대중들에게 어색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지금까지 이상하자라는 단어가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상하자 첫방송되는 5월 1일부터는 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하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SK텔레콤 신규캠페인 이상하자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