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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리포터 5기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디자인 차이 살펴보니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공통점은 삼성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비해서 스펙이 낮은데 디자인이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비하면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디자인이 좋다고 봐야 합니다. 가격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보다 낮으면서 디자인이 괜찮은 스마트폰을 찾는 분이라면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두 제품이 어떻게 생겼으면서 그 차이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제품의 스펙에 대해서는 제가 디자인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간단하게 덧붙이겠습니다.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모두 손으로 만질 때의 기분이 가벼웠습니다. 얇은 두께 때문인 것 같아요. 참고로 갤럭시 알파는 제가 지난해 10월 한국전자전에서 체험했던 제품입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갤럭시A5를 갤럭시 알파 후속 제품으로 보는 분위기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이면서 스펙이 유사한 특징이 있죠. 두 제품의 세부적인 스펙은 다르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1280 x 720), 두께 6.7mm를 놓고 보면 유사성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갤럭시 알파 단종 루머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갤럭시A5가 나온 것을 보면 실질적인 갤럭시 알파 후속작으로 여겨지는 모양인가 봅니다.

 

갤럭시A5는 갤럭시A 시리즈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갤럭시A3, A5, A7이 나왔는데 크기에 따라 스펙이 서로 다릅니다. 중간 단계인 갤럭시A5 디스플레이 크기는 5.0인치로서 갤럭시 알파 4.7인치와 비슷합니다. 4.5인치 디스플레이로 제작된 갤럭시A3는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데다 qHD 디스플레이(해상도 960 x 540)라서 갤럭시A5 갤럭시 알파보다는 별로입니다. 한국에서는 갤럭시A 시리즈 중에서 갤럭시A5, A7만 나와도 충분하더군요.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디자인 대표적인 차이점을 꼽으라면 메탈 적용입니다. 갤럭시 알파가 테두리에 메탈을 적용했다면 갤럭시A5는 테두리와 후면이 메탈로 제작됐습니다. 갤럭시A5가 풀 메탈 스마트폰이라고 볼 수 있죠.

 

풀 메탈 스마트폰의 장점은 제품 변형이 적으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A5는 얇은 스마트폰이면서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풀 메탈 바디가 아닌 갤럭시 알파 만져봤을 때와 달랐습니다.

 

 

하지만 갤럭시A5는 풀 메탈 스마트폰 특성상 배터리 커버 개방이 불가능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배터리 커버를 여는 틈이 없습니다. 배터리 일체형 제품으로서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할 때와 다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배터리 탈착이 가능해서 좋은데 갤럭시A5 포함한 갤럭시A 시리즈는 배터리가 내장된 형태라서 탈착이 되지 않습니다. 배터리 탈착이 되는 갤럭시 알파가 활용하기 더 좋죠.

 

그러나 배터리 효율에서는 갤럭시A5가 갤럭시 알파보다 더 좋습니다. 둘 다 HD 디스플레이에 속하면서 배터리 양이 각각 2300mAh, 1860mAh 입니다. 그럼에도 갤럭시 알파는 배터리 탈착이 가능해서 좋아요. 또 하나 살펴볼 것은 갤럭시 알파가 테두리 코너를 앞으로 튀어나오게 제작했다면 갤럭시A5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테두리 디자인도 다르더군요.

 

 

갤럭시A5 후면입니다. 후면이 메탈로 제작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깨끗합니다.

 

 

갤럭시A5 후면에는 무늬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화이트 제품이라서 그런지 기존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비해서 단조롭게 보일 수도 있는데 오히려 더욱 깨끗하게 보입니다. 후면이 메탈로 만들어졌던 영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 알파 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해당 단말기가 한국전자전에서 체험했던 제품이라 시건 장치가 달려있어요.)

 

 

갤럭시 알파 후면에는 +로 새겨진 무늬가 촘촘하게 삽입됐습니다.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화이트 제품만을 놓고 보면 갤럭시 A5가 더욱 깨끗하게 느껴집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5 후면에 메탈을 적용한 것은 디자인 개선 목적이 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A5 후면 카메라 테두리 색상은 은색입니다. 카메라 돌출부 튀어나온 모습(카툭튀로 불리는)이 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갤럭시 알파는 다릅니다. 갤럭시A5처럼 카메라 테두리 테두리 색상이 은색이나 그 밑을 커버하는 공간의 색깔이 하얀색입니다. 갤럭시A5에 비하면 카툭튀가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알파 갤럭시A5 모두 카툭튀가 좋게 느껴지지 않죠.

 

 

갤럭시A5 전면에서는 도트 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후면에서 무늬가 없을 때와 다른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갤럭시 알파는 갤럭시A5와 달리 전면과 후면 무늬가 일치합니다. 무늬가 잘 눈에 띄지 않는데 자세히 바라보면 +모양이더군요. 두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서로의 디자인 차이점을 살펴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인지 아닌지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판단하기 쉬웠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A5 갤럭시 알파 SK텔레콤 출고가 및 보조금(지원금), 판매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K텔레콤에서 2년 약정으로 구입했을 때의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출고가는 각각 48만 4000원, 52만 8000원입니다. LTE 34 요금제 적용시 갤럭시A5 보조금 15만원, 티월드다이렉트 추가 지원금 2만 2500원입니다. 판매가는 31만 1500원이 됩니다. 갤럭시 알파 보조금 10만 2000원, 티월드다이렉트 추가 지원금 1만 5300원이며 판매가는 41만 700원입니다. 갤럭시A5가 갤럭시 알파에 비해 가격이 더 싸면서 보조금이 높습니다.

 

반대로 LTE 100 요금제 적용시에는 둘 다 보조금 30만원, 티월드다이렉트 추가 지원금 4만 5000원입니다. 갤럭시A5 판매가 13만 9000원, 갤럭시 알파 판매가 18만 3000원입니다. 둘 다 20만원 이내로 단말기 구입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A5 갤럭시 알파 공시일자는 둘 다 2월 11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