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구입이 좋았던 이유는 언제 어디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와이파이 모델로 구입했다면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장소에서 인터넷을 쓸 수 없는 단점이 있으나(테더링 논외)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제품을 마치 스마트폰 쓰듯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SKT 지점(=SK텔레콤 지점)에서 셀룰러 개통했던 저의 아이패드 에어2 후기 올립니다.
저는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택배로 받았을 때는 제품이 와이파이만 가능했던 상태였습니다. 셀룰러 개통을 안했기 때문이죠. 저는 SK텔레콤 이용자입니다.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모델을 SK텔레콤에서 개통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개통을 위해 SK텔레콤 영등포 지점을 찾았습니다. 몇 개월전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유심기변으로 이용했을 때 SK텔레콤 다른 지역 지점을 방문하여 개통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SK텔레콤 지점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다른 지점으로 가봤네요. 셀룰러 모델이라면 이동통신사 요금제를 써야하는 특성상 LTE 사용을 위해서 SK텔레콤 지점을 찾을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아이패드 에어2 와이파이 모델로 구입했다면 굳이 SK텔레콤 지점을 찾을 필요는 없었을 겁니다. 와이파이 있는 곳에서만 제품을 쓸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SK텔레콤 지점을 찾기 전까지는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만 아이패드 에어2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64GB 골드 색상으로 구입했으며 제품이 와이파이 모델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에서 셀룰러 개통에 따른 일상 생활의 편안함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또는 애플의 태블릿PC 구입을 검토했거나 관심있는 사람들 중에는 '와이파이 모델을 고를까? 아니면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을 선택할까?' 고민했던 사람이 적지 않을 겁니다. 두 모델의 가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더 비쌉니다. 그러면서 이동통신사 요금제까지 선택해야 합니다.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와이파이 모델에 비해 돈을 더 써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와이파이 모델은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만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단점이 있죠.
저의 아이패드 에어2 후기 곁들이면 셀룰러가 되는 모델이 와이파이 모델 보다 더 좋습니다.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곳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어서 좋더군요. 버스에서도 아이패드 에어2로 인터넷을 이용해서 편리했습니다. 만약 와이파이 모델로 구입했으면 제품을 이렇게 이용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와이파이 모델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지만 제품을 활용하는데 있어서는 더욱 편리합니다.
SKT 지점을 찾았을 때 어떤 요금제를 고를까 고민했습니다. 제가 태블릿PC는 처음으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상황이라 어느 요금제가 좋은지 잘 몰랐습니다. 다행히 직원 분이 저에게 잘 맞는 요금제를 권해주셔서 그것을 골랐더니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에어2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쓸 수 있어서 정말 좋더군요.
그 요금제가 바로 LTE/3G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 입니다. 이용료가 무료이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참고로 3회선 이상 이용료는 9000원, 부가세 포함하면 9900원입니다.) 저는 스마트폰 요금제 변경한지 약 2개월 정도 되었기 때문에 LTE/3G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요금제를 새롭게 변경하면서 기존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은 요금제로 바꾸었습니다. 저의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태블릿PC LTE 데이터전용 요금제 가격 보다는 LTE/3G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 가격이 더 싸더군요.
SK텔레콤 지점에서 LTE 맞춤형 34~41 변경 및 LTE/3G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 설정을 완료했습니다. LTE 맞춤형 34~41 월 이용료는 데이터 3GB 및 음성 100분 기준으로 4만 1000원이며 저는 그 가격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데이터를 쓸 수 있었습니다. 저의 아이패드 에어2 후기 통해서 데이터 함께쓰는 요금제 처음 알게 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이게 편하더군요. 데이터 효율적으로 쓰기 쉬운 장점이 있으니까요.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개통하면서 회선이 하나 늘었습니다.
셀룰러 개통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로밍 무조건 차단 가입이 완료되었네요. 또한 지점에서는 유심을 새롭게 넣었습니다. 금융 유심 유무에 따라서 가격이 서로 다른데 둘 다 비싼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금융 유심 선택했는데 가격 거의 1만 원에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개통 모습입니다.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 셀룰러 데이터를 켜봤더니 인터넷이 되더군요.
아이패드 에어2에서 저의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처럼 데이터 사용량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아이패드 에어2 와이파이로 이용하면 화면 왼쪽 상단에 와이파이 표시가 뜹니다.
와이파이를 끄면 LTE로 바뀝니다. 셀룰러 데이터, LTE 활성화를 켰을 때 네트워크가 LTE로 뜨게 되죠. 셀룰러 모델로 구입하면 제품을 이렇게 이용할 수 있더군요. 스마트폰과 기능은 똑같으나 '셀룰러 모델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과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 부분을 언급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후기 글이라서 제품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저의 현재까지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은 이렇습니다. 197MB 써봤는데 속도측정 102MB, 사파리 50.3MB 사용이 눈에 띕니다. 속도측정은 제가 추후에 올릴 아이패드 에어2 후기 포스팅에서 다룰 계획이며 사파리는 제가 와이파이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LTE로 썼을 때의 인터넷 데이터 소모량입니다. 저는 인터넷을 주로 사파리로 접속해서 이용했습니다.
SK텔레콤 지점 방문을 계기로 셀룰러 개통하면서 굳이 와이파이 있는 곳에서만 아이패드 에어2 이용할 필요가 없더군요. 셀룰러 모델로 구입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보다 더 비싸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에 비해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