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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아이패드 에어2 개봉기, 내 생애 첫 애플 제품

아이패드 에어2 개봉기 올립니다. 저는 이 제품을 애플 스토어에서 구입했으며 어제 택배로 받으면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까지 제품을 계속 이용했을 정도로 만족감을 느낍니다. 제가 구입했던 아이패드 에어2 골드 64GB 셀룰러 제품은 많은 분들이 쓰고 싶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색상 골드, 저장 용량 64GB, 와이파이 전용이 아닌 와이파이와 셀룰러가 결합된 네트워크 특징이 매력적입니다. 여기에 디자인까지 좋아요.

 

저는 그동안 여러 종류의 태블릿PC를 체험했으나 그 기간이 매우 짧았습니다. 애플 제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을 가볍게 다루어봤을 뿐 실제로는 저의 스마트폰으로 삼았던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애플과는 인연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저의 생애 첫 애플 제품이 바로 아이패드 에어2 입니다.

 

 

저의 태블릿PC이자 생애 첫 애플 제품 아이패드 에어2 골드 모습입니다. 후면 색깔은 골드이며 전면은 하얀색입니다. 후면 상단에 하얀색이 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 직접 보면 눈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단점으로서 후면 상단에 있는 절연띠 디자인이 꼽히는데 비해서 아이패드 에어2는 디자인에서 거슬리는 점이 없습니다. 심지어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처럼 카툭튀도 아닙니다. 카메라가 후면에서 툭 튀어나오지 않아서 케이스 없어도 됩니다.

 

아이패드 에어2 개봉기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애플 태블릿PC에 대하여 호감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현존하는 태블릿PC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보다 더 좋은 제품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대중적으로는 애플 최신형 태블릿PC가 더 친숙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제품이 바로 아이패드 에어2 입니다.

 

 

아이패드 에어2 스펙
-크기(세로 x 가로 x 두께, mm) : 240 x 169.5 x 6.1
-디스플레이 :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 : 2048 x 1536 (PPI : 264)
-운영체제 : iOS 8.1
-RAM : 2GB
-ROM : 16GB, 64GB, 128GB(저장 용량마다 가격 다름)
-무게 : 셀룰러 444g, 와이파이 전용 모델 437g
-A8X 칩, M8 모션 보조 프로세서, 터치 ID 탑재
-배터리 : 7340mAh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
-색상 :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이제 본격적인 아이패드 에어2 개봉기 올립니다. 어제 저의 집에 도착했던 박스입니다. 아이패드 에어2 이외에 다른 액세서리까지 구입해서 그런지 박스 크키가 큽니다.

 

 

긴 박스에 들어있던 물건들입니다.

 

 

박스에 있는 물건에 포장된 것들을 뜯어봤습니다. 맨 왼쪽에 있는 아이패드 에어2 박스는 포장을 뜯어보기 이전에 찍었습니다. 왼쪽부터 아이패드 에어2, 애플 무선 키보드, 아이패드 에어 스마트 커버(파란색), 애플 이어팟입니다. 모두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구입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박스입니다.

 

 

아이패드 에어2 박스 테두리에는 iPad Air 라고 적혀있습니다. 저의 아이패드 에어2 개봉기 포스팅 보면서 '아이패드 에어2 구입한거 맞아?'라는 의구심을 가지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도 테두리에 왜 아이패드 에어라고 적혀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숫자 2가 들어갔으면 더 좋았는데 말이죠.

 

 

박스 뚜껑을 열었더니 아이패드 에어2가 맨 위에 있었습니다. 제품을 구입했던 사람으로서 반가움이 느껴졌습니다.

 

 

박스 안에는 아이패드 에어2 골드 64GB 셀룰러, Lightning-USB 케이블, USB 전원이 있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골드 모습입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찍어봤어요.

 

 

직접 들어봤더니 무게가 가볍네요.

 

 

후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애플 로고죠. 실제로 보면 멋있습니다. 저의 얼굴 및 뒷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작은 거울' 역할을 하더군요. 아이패드 에어2에 새겨진 애플 로고가 아이폰보다 큼지막하게 나와서 좋아요.

 

 

아이패드 에어2 전면 색깔은 하얀색입니다.

 

 

아이패드 에어2 두께는 6.1mm 입니다. 아이폰 크기보다 더 넓으면서 두께가 더 얇은 것이 장점입니다.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 두께가 각각 6.9mm, 7.1mm라면 아이패드 에어2 두께는 두 아이폰에 비해 0.8~1.0mm 더 얇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국내에서 출시되었던 아이패드 에어 두께 7.5mm에 비하면 1.4mm 더 얇아져서 휴대성이 편리해졌습니다. 실제로 들어봤더니 무겁다는 생각이 전혀 떠오르지 않았어요.

 

 

카메라는 아이폰6처럼 카툭튀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후면 상단을 차지하는 하얀색 부분입니다.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처럼 띠가 없어서 좋습니다. 후면이 완전히 골드로 통일했으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나 하얀색 부분이 있는 이유는 애플 나름의 뜻이 있겠죠.

 

 

전원버튼은 전면에서 봤을 때 제품 상단 오른쪽에 위치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스피커 성능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소리가 울립니다. 그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분이 적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소리가 울리면서 조용한 공간에 있을 때 이어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음악 및 동영상 소리를 들었을 때의 쾌감이 생생하게 잘 느껴집니다. 특히 가수 공연 동영상을 보면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아이패드 에어2 잘 쓰고 있다는 뜻이겠죠. 아이패드 에어2 개봉기 포스팅에 저의 후기 곁들이게 되네요.

 

 

아이패드 에어2 박스에는 Lightning-USB 케이블 및 USB 전원이 있었습니다. 사용설명서도 있었고요.

 

 

케이블 및 USB 전원은 제품에 이렇게 연결해서 배터리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저 상태로 콘센트를 꽂은 상태에서 아이패드 에어2로 동영상을 계속 봤더니 배터리 %가 계속 올라가더군요.

 

 

아이패드 에어2를 키면서 여러 가지 설정을 했는데 애플 ID에서 고생했습니다. 제가 애플 홈페이지에서 사용중인 애플 ID가 있는데 아이패드 에어2에서는 그 ID와 암호가 안먹혔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2에서 쓸 수 있는 새로운 애플 ID 만들었어요. 애플 홈페이지와 아이패드 에어2 애플 ID가 서로 다른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애플 제품을 처음 써보는 입장이라 이런건 모를 수 밖에 없죠.

 

 

아이패드 에어2 터치 ID 활용을 위해서 저의 손가락을 홈버튼에 올렸다가 떼는 일을 몇 차례 반복했습니다. 현재까지 터치 ID 인식은 잘 되는 편이더군요.

 

 

iPad 시작하기 자막이 화면에 나오면서 아이패드 에어2 본격적으로 쓰게 됐습니다.

[동영상 = 아이패드 에어2 배경화면이 나왔을 때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아이패드 에어2 배경화면 모습입니다. 아이콘들이 큼지막해서 손가락으로 누르기 좋네요.

 

 

아이패드 에어2는 가로 모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화면 밑을 윗쪽으로 올리면 또 다른 메뉴들이 뜨는데 가운데에 동그라미 메뉴 6개가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화면 방향 고정 눌러서 화면 회전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아이패드 에어2로 처음 찍어본 사진은 애플 이어팟입니다. 사진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잘 나왔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카메라 슬로 모션 기능이 있는데 저 같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흥미롭게 느껴지는 메뉴입니다.

 

 

아이패드 에어2 64GB 제품의 실제 저장 용량은 55.4GB, 사용 가능 용량은 51.6GB입니다. iOS 버전은 8.1로 뜨네요.

 

 

셀룰러 데이터 SIM 없다는 것은 제가 아직 셀룰러 개통을 안했습니다. 제품을 택배로 받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와이파이로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 셀룰러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 아이패드 에어2 두께 비교를 해봤습니다. 두께는 각각 7.9mm, 6.1mm 입니다. 저의 책상에 두 제품을 놓고 두께를 살펴봤더니 오른쪽에 있는 아이패드 에어2가 왼쪽에 위치한 갤럭시S4 LTE-A에 비해 더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스마트폰 2개를 쓰는 중인 것에 비해서 태블릿PC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 에어2를 직접 구입하면서 드디어 태블릿PC를 마음껏 쓰게 됐습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넓어서 동영상 볼 때 좋네요. 아이패드 에어2는 동영상 볼 때 유용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많이 보면서 때로는 크기가 작아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아이패드 에어2 생기면서 그런 걱정을 덜 하게 됐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 개봉기 올리면서 제품을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애플 제품을 구입했던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다른 제조사 노트북에 익숙했던 저에게 애플이라는 존재가 완전히 익숙하다고 볼 수 없으나 이제는 아이패드 에어2 구입하면서 애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아이패드 에어2 개봉기 마치며 앞으로 제품과 관련된 글을 계속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