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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G워치R 가격 비싸지만 원형 디자인 매력적

LG전자 스마트워치 G워치R 가격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전자제품 가격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서로 생각이 일치한다고 볼 수 없겠지만 아직 스마트워치가 대중화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G워치R 가격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치명적인 매력이 하나 있습니다. 원형 디자인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일반 시계 같은데 제품을 쓰면 쓸수록 스마트워치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G워치R (LG G Watch R)은 제가 지난 10월 한국전자전 통해서 직접 착용하면서 체험했습니다. 그때가 G워치R 출시했던 시점인데 그 이후에 여러 일들이 있다보니 이제서야 후기 올리게 되었네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 G워치R 후기 올립니다. 가격이 비쌀만한 이유를 저의 후기로 풀이하죠.

 

 

제가 G워치R 착용한 모습입니다. 사진만을 놓고 보면 '일반 시계 같은데...'라고 떠올리기 쉬울 겁니다. 만약 이 제품이 일반 시계라고 할지라도 디자인이 멋져보입니다. 일반 시계 착용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자인이 세련되면서 럭셔리하게 느껴집니다. 더욱이 모양까지 둥그렇습니다. 손목 시계는 주로 동그라미와 사각형 모양의 제품들이 있는데 저에게는 둥그런 모양의 제품이 더 익숙했어요. 물론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겁니다.

 

G워치R 디자인은 일반 시계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아날로그 감각이 느껴진 것이 흥미롭더군요. 이 제품은 원형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동그라미 콘셉트에 맞춰서 제품을 완성했죠. G워치R 해상도 320 x 320 적용되었는데 245ppi인 것을 놓고 보면 화면이 어둡지 않습니다. 

 

 

G워치R 스펙
-크기 (높이 x 폭 x 두께, mm) : 46.4 x 53.6 x 9.7(베젤링 포함시 11.1)
-무게 : 62g
-디스플레이 : 33.02mm 원형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
-해상도 : 320 x 320, 245PPI
-배터리 : 410mAh
-RAM : 512MB
-메모리 : 4GB
-CPU : 1.2GHz
-OS : 안드로이드 웨어
-방수, 방진 기능 있음 : IP67인증 획득

 

 

G워치R 가격 35만 2000원 책정된 것을 놓고 보면 '왜 이렇게 비싸?'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제가 봐도 비싼 것은 분명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시계를 볼 수 있는데 굳이 스마트워치까지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가격 및 통신비를 비싸게 여기는 상황에서 G워치R 가격 책정이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출시될 때는 35만 2000원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LG전자가 G워치R 가격 비싸게 내세운 것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뜻입니다. 가격이 높다는 것은 '좋은 전자 제품이 아닐까?' 싶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죠. 그렇다고 '가격 비싼 제품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G워치R의 경우 디자인부터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얻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을 시작으로 플러스 점수를 얻게 되는 것이죠.

 

 

G워치R 스트랩은 검은색입니다.

 

 

제가 G워치R 착용한 모습입니다.

 

 

G워치R 스트랩 착용 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일반 시계와 똑같습니다. 제품 착용이 전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만족감이 느껴지네요.

 

 

 

G워치R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G워치R 심박수 기능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저의 심박수가 어떤지 측정을 해봤습니다.

 

 

제가 G워치R 착용했을 때의 심박수는 75로 나왔네요.

 

 

자신이 그날 얼마나 걸었는지 걸음 수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 보내기 및 이메일 기능이 있었네요.

 

 

일정목록, 탐색, 타이머 설정 메뉴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스톱워치와 알람 설정, 알람 표시 메뉴도 있었습니다. 특히 알람은 일반 손목 시계에도 있었던 기능이었죠.

 

 

설정으로 들어갔더니 화면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스마트폰처럼 제품의 밝기를 낮추면 배터리를 어느 정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품에 은근히 실용적인 기능들이 있더군요.

 

 

이번에는 손가락 터치를 다른 방향으로 바꿔봤습니다.

 

G워치R은 진동켜기 조절 및 배터리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특히 배터리는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민감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G워치R 배터리 확인 방법을 익히면서 '배터리가 신경쓰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 화면에 배터리가 몇 % 남았는지 확인이 좀 더 쉽도록 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품 디자인 콘셉트가 아날로그 느낌이 나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G워치R 가격 비싼 것은 디자인부터 사람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좋은 특성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LG전자 스마트워치 G워치R 또 다른 장점은 방수, 방진 기능이 있습니다.(IP67인증 획득) 저는 어렸을적에 손목 시계 쓰면서 세수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계를 착용한 상태에서 제품이 고장났는지 여부는 잘 기억 안나요. 세수를 할 때마다 시계를 풀러 놓기가 귀찮더군요. 예전의 경험을 떠올리면 스마트워치는 방수, 방진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