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에는 여의도 불꽃축제 구경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이며 저도 구경갔습니다. 작년에 갔을때 인상 깊은 기억에 남아서요. 그런데 작년에는 노들역 근처에서 불꽃이 하늘 위로 향하는 모습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죠. 2014년인 올해 여의도 불꽃축제 구경은 마포대교로 갔습니다. 저의 여의도 불꽃축제 마포대교 현장스케치 올립니다.
이 포스팅은 사진과 동영상 위주로 올립니다. 포스팅을 보는 분들이 저의 글보다는 불꽃축제 사진, 불꽃축제 동영상 더 보고 싶어하겠죠. 마포대교 인도 및 마포대교 밑에 있었을 때 찍었던 불꽃 모습은 이렇습니다.
여의도 불꽃축제 2014년 모습입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2014 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죠. 여론에서는 여의도 불꽃축제 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63빌딩 근처에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불꽃이 터지며 '제가 있었던' 마포대교를 포함하여 노량진, 노들섬 같은 인근 장소에서도 불꽃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영국, 이탈리아가 불꽃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동영상] 여의도 불꽃축제 2014 마포대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저의 DSLR 카메라(캐논 600D) 촬영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이번에는 저의 스마트폰(갤럭시S4 LTE-A) 촬영 동영상입니다. 1분 분량으로서 짧습니다.
저는 원래 당산역 근처에서 불꽃축제 바라 볼 계획이었습니다. 지난해 노들역 근처에서 봤듯이 숨은 명소 찾아볼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당산역에서 내리니까 불꽃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꽃축제 보러 온 사람들이 한강 둔치쪽으로 향하면서 저도 사람 몰리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걸어서 여의도로 오게 되었죠. 이럴꺼면 지하철로 여의도왔으면 더 좋았다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당산역에서 여의도까지 계속 걸을 필요 없었을테니까요.
서강대교 근처에는 불꽃축제를 보러온 사람들이 대기했습니다. 축제 시작하지 않았을 때라 분위기가 한산했습니다.
서강대교 밑에는 텐트가 많이 보였습니다. 불꽃축제 보러오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렸거나 또는 불꽃 풍경을 편하게 보려는 분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죠.
마포대교로 가니까 인파가 몰리더군요.
차량이 지나다니는 도로로 이동했더니 불꽃이 이렇게 터졌습니다.
도로에서 불꽃 터지는 모습은 일상에서 흔치 않는 모습이죠. 1년에 하루 뿐인 여의도 불꽃축제 보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이번에는 마포대교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불꽃을 좀 더 생생하게 보고 싶어서요. 마포대교 밑에서 바라봤던 불꽃축제 사진 4장 연속으로 올립니다.
마포대교 밑에서 찍었던 불꽃축제 사진 입니다. 나무 위에 불꽃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포대교 야경입니다.
마포대교 밑에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마포대교 위에서 불꽃축제 모습을 보기로 했습니다. 휴식 시간에 이동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마포대교 윗쪽으로 가보고 싶었죠.
제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불꽃축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려고 했는데 로그인 실패 창이 떴더군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터넷이 잘 안터졌죠. 그만큼 여의도 불꽃축제 보러왔던 인파가 몰렸다는 뜻입니다.
마포대교 윗쪽으로 올라가기전에 촬영했는데 한강에 배들이 많았습니다. 유람선이 아닌 작은 배들이 꽤 있었어요. 이분들도 불꽃축제보러 배를 타고 온거겠죠. 불꽃축제 끝났을 때 마포대교에서 서강대교 방면으로 향하는 배가 많았던 모습을 보면 '배에서 여유롭게 불꽃축제를 보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마포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불꽃축제 사진 여러 장 연속으로 올리겠습니다.
마포대교 여의도 불꽃축제 촬영 사진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63빌딩, 마포대교 밑에 있는 사람들,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을 렌즈에 함께 나오도록 찍었습니다.
불꽃축제는 갈수록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다시 휴식 시간이 왔을 때 마포대교 밑쪽을 찍었습니다.
불꽃이 다시 타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사진을 12장 연속으로 올려볼게요.
마포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불꽃축제 풍경입니다.
귀여운 하트 모습이 불꽃으로 표현되었네요.
둥그런 원 사이에는 별 모양이 형성되었어요.
또 다른 불꽃축제 사진들입니다.
원효대교가 불꽃으로 뒤덮여졌네요.
마포대교에서 촬영했던 여의도 불꽃축제 모습은 이렇습니다. 지난해 노들역 근처에 있을 때에 비해서 불꽃 터지는 모습이 잘 보였습니다. 불꽃과 원효대교, 63빌딩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네요. 마포대교가 불꽃 잘보이는 곳임을 실감했습니다. 그중에서 마포대교 인도쪽이 불꽃 잘 보이며 다리 밑쪽은 장소에 따라 시야 확보가 잘 안될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 불꽃축제 후반부 즈음 인도쪽에 자리가 비어서 간신히 좋은 자리 차지했네요. 덕분에 불꽃축제 클라이막스 잘 즐겼습니다.
여의도 불꽃축제를 보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왔음을 실감했습니다. 그동안 잘 놀러가지 못했는데 이제 다시 여행 및 나들이 떠나봐야겠군요. 10월에는 놀러갈 기회가 여럿 있어서 DSLR 카메라 촬영 횟수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