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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아이폰6 가격, 국내출시일, 스펙, 디자인 총정리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국내 시간으로 오늘 새벽 공개 행사를 통해서 4.7인치 및 5.5인치로 나뉘어진 두 종류의 스마트폰이 발표되었는데 4.7인치 크기의 제품이 아이폰6이며 5.5인치는 아이폰6 플러스가 됩니다. 그중에 4.7인치 규격인 아이폰6 가격 및 국내출시일, 스펙, 디자인 등 여러가지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텐데 저의 블로그에서 정리 하겠습니다.

 

아이폰6의 가장 달라진 변화는 전작들에 비해 크기가 커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작은 크기 때문에 제품을 다루기 힘들었던 단점이 있었으나 아이폰6부터는 달라졌습니다. 4인치에서 4.7인치 및 5.5인치 제품으로 늘어났죠. 아이폰이 기존 단점을 극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C) 애플 공식 홈페이지 메인(apple.com)]

 

아이폰6 가격 살펴보면 2년 약정 기준으로 16GB 199달러(약 20만 3900원) 64GB 299달러(약 30만 6400원) 128GB 399달러(약 40만 8900원)로 책정됐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가격이 16~128GB 가격에 따라 299~499달러로 결정된 것을 놓고 보면 아이폰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더 저렴합니다. 5.5인치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으면서 스펙이 약하기 때문에 가격까지 약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지 알 수 없으나 현 시점에서는 '아이폰6 플러스에 비해서 가격 부담이 더 적은 편이다'라고 판단됩니다.

 

아쉬운 것은 32GB 제품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32GB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나왔던 아이폰5S는 32GB가 판매됐습니다. 그런데 아이폰6 32GB는 출시되지 않으면서 구매 예정자분들이 '16GB를 구입할까? 아니면 64GB 써볼까?'라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32GB에 익숙한 분이라면 16GB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음에도 저장 용량이 적은 찝찝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64GB는 저장 용량이 많으나 다소 비싸게 구입할지 모를 일이죠. 64GB 가격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요.

 

 

아이폰6 출시일은 9월 19일이나 한국과 해당사항 없습니다. 한국은 아이폰6 1차출시국으로 지정되지 못했습니다. 1차출시국은 미국, 프랑스, 홍콩, 캐나다, 독일, 싱가포르, 영국, 호주, 일본이며 한국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아이폰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보니 1차출시국 제외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이폰6 국내출시일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텐데 작년 아이폰5S때는 10월 25일에 출시됐습니다. 아이폰6가 국내에서 정식적으로 판매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 KT와 더불어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6 판매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 스펙은 화면이 4.7인치입니다. 두께는 6.9mm인데 아이폰6 플러스 7.1mm에 비해서 얇습니다. 레티나 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면서 해상도 1334 x 750, 326 PPI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제품에는 A8칩이 장착되었는데 2세대 64비트 데스크탑급 아키텍처가 적용되면서 성능을 높였고 M8 모션 보조 프로세서가 탑재됐습니다. CPU 및 GPU 성능도 아이폰5S보다 더 향상됐습니다. 배터리는 1810mAh이나 탈착형 이야기가 없는 것을 봐선 일체형 배터리를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NFC(근거리통신기술) 기능이 도입되면서 전자결제 및 다른 기기와의 연동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네트워크 다운로드 최대 속도는 150Mbps입니다. VoLTE(LTE 음성통화)를 통해서 음성통화 품질을 높인 것도 주목할 부분이죠. 카메라는 후면이 800만 화소, 전면이 210만 화소입니다. 1.5 마이크로 픽셀과 2.2의 조리개 값을 나타내죠. 다만, RAM의 정확한 값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이폰5S RAM은 1GB였는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어떨지 계속 지켜봐야겠네요.

 

아이폰6 디자인 향한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공감합니다. 카메라 후면 위치가 툭 튀어나왔으며(누리꾼들에게는 카툭튀라고 불리죠.) 후면 상단과 하단에 있는 굵은 선이 마음에 안듭니다. 색상보다 굵은 선에 시야가 향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이러한 단점은 아이폰6 플러스 디자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애플 아이폰하면 대표적인 장점으로서 디자인이 꼽혔는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는 오히려 디자인이 단점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