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도미노피자 슈하스코 치즈롤 먹으며 기분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피자를 먹게 되니까 모두 기분 좋아하더군요. 그것도 비싼 피자라서 기대감이 컸나 봅니다. 도미노피자 슈하스코 치즈롤은 최근에 등장했던 신제품입니다. 김우빈이 광고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피자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것도 30% 할인 가격으로 먹었네요.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매장을 직접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동네 근처에 있는 도미노피자는 방문포장 3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일부 매장은 방문포장이 20% 할인 적용되나 제가 찾았던 매장을 비롯한 여러 매장들은 30% 할인합니다. 비싼 피자를 30% 할인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죠.
제가 매장에서 직접 구입했던 도미노피자 슈하스코 치즈롤입니다. 라지는 33,900원이며 미디움은 28,500원입니다. 저는 라지를 골랐죠.
더운 날씨에 피자와 콜라들고 집까지 오니까 좀 힘들더군요. 저의 집이 도미노피자 매장 있는 곳과 도보 기준으로는 가깝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방문 포장이 30% 할인이라서 매장을 직접 찾고 싶었습니다. 돈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으니까요.
저의 도미노피자 슈하스코 치즈롤 30% 인증샷입니다. 33,900원에서 30% 할인되면 10.170원 차감되면서 23,730원이 됩니다. 콜라 1,600원까지 합해서 25,330원에 구입했습니다.
슈하스코 치즈롤은 일반 피자와 달리 '치즈롤 브레드'라는 특이한 모양의 음식이 끝에 놓여졌습니다. 치즈롤 브레드는 1조각 당 2개씩, 한 판당 총 16개가 있었습니다. 피자마다 엣지 모양 및 재료가 서로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슈하스코 치즈롤은 엣지가 없으나 치즈롤 브레드가 피자의 끝 부분을 채웠습니다. 일반 피자와의 차별성이 뚜렷하면서 소스와 함께 먹기 좋은 특징이 있었죠.
슈하스코 치즈롤은 고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슈하스코 스테이크가 다른 재료들과 함께 토핑되었죠. 알고봤더니 슈하스코 스테이크는 소고기입니다. 실제로 먹어봐도 소고기의 담백한 맛이 묻어나더군요. 피자 밑에는 치즈가 많이 깔려있더군요. 슈하스코 치즈롤은 치즈와 고기를 함께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 피자는 매운맛이 납니다. 치즈가 들어가서 느끼한 피자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직접 먹어봤더니 느끼함보다는 맵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소스가 매콤해서 매운맛이 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슈하스코 치즈롤 1조각을 뜯어봤습니다. 고기가 꽤 들어갔죠. 치즈롤 브레드 크기가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즈롤 브레드를 먹기 직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요?
또 하나의 밀가루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피자 먹을때와 느낌이 달랐어요.
치즈롤 브레드는 소스와 피클과 함께 먹어야 맛있더군요. 제가 평소에는 피클을 잘 안먹는데 이날은 계속 먹게 됐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피자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치즈롤 브레드 1개 먹은 이후의 피자 도우 모습입니다. 슈하스코 치즈롤이 얇은 피자임을 알 수 있었죠.
슈하스코 치즈롤은 일반 피자와 모양이 다르면서 여러가지 맛을 내는 피자였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느끼했던, 담백하면서도 일반 빵을 먹는 것 같았던 느낌을 받았습니다. 색다른 피자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김우빈이 광고하는 피자라서 많은 분들이 슈하스코 치즈롤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방문포장시 인터넷 주문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매장마다 방문포장시 할인률이 다를 수 있음) 오토바이로 피자 배달하는 분이 '오르막길에 있는' 저의 집까지 찾아오지 않아도 되고, 저는 방문포장을 통해서 30% 할인을 받으며 피자를 구입할 수 있어서 좋죠. 서로에게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방문포장을 통해서 도미노피자 제품을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