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하철에서 목걸이지갑 착용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주로 20대와 30대 분들이 많이 이용하더군요. 저의 마음속으로는 '저걸 왜 목에 걸까?'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어제 보니까 어느 분이 목걸이지갑 안에 있는 교통카드를 통해서 개찰구를 통과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저걸 왜 많이 이용하는지 알겠다'라고 인지했습니다. 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꺼내기에는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동안 사람들의 각광을 받았던 제품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보면 주로 실용적인 제품이 대중적인 눈길을 끌었습니다. 목걸이지갑은 바지 주머니에 지갑을 넣지 않아도 몇 개의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지갑을 목에 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는 지갑을 꺼내기 귀찮은 분들에게 유용하죠.
저도 목걸이지갑이 있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좋은지 잘 모르겠는데 카드 위주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요즘에는 카드로 현금 결제하는 분들이 많아서(제가 그런 유형입니다.) 굳이 돈을 많이 보관하고 다닐 필요가 없더군요. 어떤 목걸이지갑은 돈까지 보관할 수 있는데 제가 소지했던 목걸이지갑은 카드 3장(앞 2장, 뒤 1장)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통카드, 체크카드, 포인트카드를 목걸이지갑에 넣고 빼고 다닐 수 있겠죠.
이렇게 목걸이지갑을 착용할 수 있더군요.
목걸이지갑은 제가 아는 분에게 선물을 하게 됐습니다. 저보다는 다른 분에게 전달하는게 적절할 것 같아서 선물을 보내기로 결정했죠. 그 분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떤 방법으로 보낼까 고민했다가 편의점 택배를 선택했습니다. 얼마전에 어느 편의점에 놓여진 포스트박스 단말기를 통해서 물건을 배송했는데 정말 편리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게 되었죠.
택배박스는 기존에 활용되었던 박스를 쓰기로 했습니다. 목걸이지갑 크기가 작다보니 보관하기 알맞은 박스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어디선가 택배로 받았던 박스를 쓰기로 했죠. 이렇게 편의점 택배는 박스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의 택배박스를 쓸 수 있죠.
다만, 종이(편지봉투) 쇼핑백 접수는 불가이며 운동장 크기보다 작은 상품도 접수가 어렵습니다.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류도 마찬가지죠. 작은 크기의 물건을 편의점 택배로 보내려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접수했던 택배박스는 운송장 크기보다 컸습니다. 택배박스를 잘 골랐죠.
저의 택배 배송비는 2,100원 나왔습니다. 포스트박스가 6월 30일까지 5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면서 2,600원을 받았어야 할 가격이 2,100원 되었죠. 포스트박스는 최저 2,1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으면서 건수 제한 없이 500원 할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하루에도 택배 배송 횟수와 관련 없이 500원 할인이 적용되죠.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으면서 가격까지 아껴서 편리했습니다. 포스트박스 배송이 정말 좋더군요.
포스트박스 홈페이지( 링크 , http://www.cvsnet.co.kr )에 접속했더니 문화충전에 참여할 수 있더군요. 문화충전은 포스트박스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외식상품권이나 공연 티켓 같은 다양한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문화충전 혜택의 당첨자 경품 안내를 봤더니 치킨 모바일 상품권이 총 300명, 공연티켓이 300명 이상 당첨 가능하더군요. 이번 달에 당첨 인원이 많이 정해진 것을 보면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스트박스를 보며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을 편리하게 하는 서비스가 히트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목걸이지갑을 착용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