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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T전화, 갤럭시S4 LTE-A 설치 후기 및 이벤트

저는 갤럭시S4 LTE-A 이용자입니다. 2개월 전에 갤럭시S5가 나왔다고 갤럭시S4 LTE-A를 구형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만약 있다면 틀렸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기능들을 여전히 쓸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4.2 킷캣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T전화 설정까지 가능합니다. T전화는 SK텔레콤(SKT)의 전화 플랫폼 서비스로서 올해 초에 출시됐습니다. 최근에는 갤럭시S4 LTE-A에서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굳이 T전화를 적용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이용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T전화를 설치하기 전에는 전화 및 스마트폰 기능을 마음껏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4 LTE-A에 T전화를 설치했더니 뭔가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저의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며칠 전부터 T전화와 관련된 공지(?) 같은 문구가 떴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더군요. T전화/T연락처 업데이트 관련 내용이었죠. 그래서 설치를 해봤습니다. 스마트폰이 껐다가 다시 켜지면서 T전화 업데이트가 완료됐습니다.

 

 

이틀 뒤에 T전화를 접속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러한 이미지들이 뜨더군요. T전화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주요 기능은 이렇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고도 스팸전화 구별 가능
-저장되지 않은 업체 번호도 언제든지 확인 가능
-남아있는 무료통화를 바로바로 확인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고 부가서비스 변경

 

 

 

 

이러한 4가지 기능을 놓고 보면 기존에 스마트폰에서 전화를 걸었을때보다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스팸전화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제가 모르는 업체에서 전화를 걸때는 '도대체 어디서 전화를 걸었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T전화를 통해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 될 여지가 있고요. 잔여 무료통화량도 확인 가능하면서, 굳이 고객센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부가서비스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제가 T전화를 본격적으로 이용하면서 스팸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팸문자는 꽤 많이 오는데(얼마전에는 새벽에 스팸문자가 오면서 잠을 깼습니다.) 스팸전화는 그렇지 않더군요. 스팸문자 및 스팸전화는 더 이상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T전화 설치 이후에는 전화를 받기 이전에 스마트폰 화면이 이렇게 뜹니다. 이미지 하단 오른쪽에 있는 녹색 버튼을 손가락으로 가운데로 이동시켜서 전화를 받으면 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저의 갤럭시S4 LTE-A에서는 전화를 이용할 때 3G로 전환되더군요. 전화하면서 스마트폰 인터넷 쓸 일은 없겠지만, 얼마전 LTE-A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화이용시 3G 전환이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전화를 걸때는 이러한 이미지가 뜹니다. T전화 설치 이전보다 달라졌죠.

 

 

이번에는 T전화의 다른 기능을 살펴봤습니다. 화면 상단에 있는 T로고를 내리면 잔여통화량을 확인할 수 있고, 화면 가운데에 있는 키패드를 내리면 자주 통화하는 연락처를 볼 수 있습니다.

 

 

T로고를 내렸습니다. 요금제 기본정보를 업데이트했더니 오른쪽 이미지처럼 나왔습니다. 저는 LTE 맞춤형 34~41을 이용하는 중인데 그 정보가 T전화에서 뜨더군요. 화면에 데이터 잔여량이 없다고 뜬 것은 제가 이번달에 제공 받았던 데이터 3GB를 얼마전에 모두 다 썼습니다. 현재는 리필 쿠폰으로 3GB를 제공 받으면서 인터넷을 활용중입니다.

 

 

그 외 다양한 기능 설정 적용도 가능했습니다.

 

 

이번에는 T연락처 실행을 해봤습니다. 저는 기존 연락처 및 그룹을 이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연락처가 안전하게 저장되었다는 문구가 떴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연락처가 오른쪽 화면처럼 떴습니다. 그룹 기능도 그대로 유지되었고요.

 

 

T전화 메인 화면에서 키패드를 닫으면 이러한 화면에 뜨더군요. 제가 최근에 통화했던 전화번호가 이렇게 떴습니다.

 

 

최근 통화기록을 확인할 때의 화면은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화면을 모자이크 처리했는데 최근 통화기록 화면의 이미지가 어떤지 알 수 있죠.

 

 

이번에는 어느 모 은행 텔레뱅킹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기능을 발견했습니다.

 

 

화면 하단 왼쪽에 있는 노란색 바탕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문자 보내기로 전환됩니다.

 

 

화면 하단 오른쪽을 눌렀더니 통화요청, 영상통화, 인스턴트 레터링 메뉴가 화면에 나오더군요. 화면 하단 가운데가 바로 전화하기 버튼입니다.

 

이렇게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제가 어느 은행과 전화하는지 화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모 은행 고객센터라는 글자가 뜨더군요.

 

 

이번에는 T전화의 갤럭시S4 LTE-A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이벤트 링크)

 

갤럭시S4 LTE-A 이벤트는 T전화로 '갤럭시'를 검색하면서 전화를 걸으면 전원 당첨된다고 합니다. 7일 이상 T전화 모드를 유지한다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경품은 바나나 우유 기프티콘입니다. 제가 갤럭시S4 LTE-A를 쓰면서 T전화를 새로 업데이트했기 때문에 이벤트에 참여했죠. 그래서 이벤트까지 추가합니다.

 

갤럭시 검색을 하려면 연락처로 이동해야 합니다. T전화 메인 상단에 연락처-T표시-통화기록이라는 메뉴가 나열되어 있는데 왼쪽에 있는 연락처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화면에 새롭게 뜬 연락처/T114 검색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찾으면 됩니다.

 

 

화면에 뜬 전화번호를 통해 연락을 했습니다. 해당 전화번호는 ARS 번호였습니다. 저의 전화 시간은 1분 8초였으며 ARS 내용에 따르면서 전화를 마치면 당첨이 되더군요. 다만, 7일 이상 T전화 모드 유지 조건을 지켜야 바나나 우유 기프티콘을 받습니다.

 

 

ARS 전화를 마친 뒤에는 이렇게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기다리면 되겠네요. 저의 갤럭시S4 LTE-A 이벤트 참여에 대한 후기는 이렇게 마칩니다.

 

T전화가 업데이트되면서 갤럭시S4 LTE-A를 계속 쓰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최근 SKT LTE-A 중단 논란과 관련하여 여론에서 말이 많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인터넷을 쓸 때는 이상 없었습니다. 지금도 인터넷 속도가 빨라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중이죠. 아무튼 제품을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굳이 LTE-A를 언급한 것은, 갤럭시S4 LTE-A가 여전히 좋은 스마트폰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