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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LF 쏘나타, 공서영 몸무게 견뎌냈던 초고장력 강판 놀랍다

동네를 지나다니면 자동차가 주차되었거나 지나다니는 모습을 항상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동차 제품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게 됩니다. '저 차는 어떤 차량이고, 이 차는 차량이 얼마나 좋나, 그 차는 얼마나 성능이 좋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항상 자동차를 볼 때마다 느끼지만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많이 보게 됩니다. 쏘나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자동차임을 실감합니다.

 

얼마전 채널A에서 방영된 카톡쇼S를 통해 쏘나타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카톡쇼S는 공서영과 주영훈이 진행하는 매주 목요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거나 많이 알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방송 콘텐츠인데 초고장력 강판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카톡쇼S는 공서영과 주영훈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최근 새롭게 선보였던 LF쏘나타를 전격 분석하는 것입니다. 2009년 YF쏘나타 이후 5년 만에 모델이 바뀌었는데 어떤 자동차인지 궁금했습니다. 채널A 카톡쇼를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죠. LF쏘나타는 사전 계약만 1만 8000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 자동차를 타고 싶어하는 분이 많음을 알 수 있죠.

 

 

우선, 쏘나타 명칭부터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나타 vs 쏘나타' 명칭을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하여 석동빈 자동차 전문기자는 "1세대 쏘나타가 '소나타'로 나왔어요. 그래서 소나 탄다(는 말이 있었음) 이래서 2세대부터는 '쏘나타'로 개명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쏘나타가 맞습니다.

 

 

쏘나타 역사가 소개됐습니다. 제가 1984년생으로서 한국 나이로 31세인데 쏘나타는 1985년부터 나왔다고 하더군요. 쏘나타가 올해 30세를 맞이하게 되었죠. 쏘나타는 1985년 1세대 소나타가 출시됐습니다. 1993년에는 쏘나타Ⅱ로서 국민중형차로 인기를 모았고 1998년에는 독자 개발한 엔진과 변속기를 장착한 EF쏘나타가 나왔습니다. 2004년에는 NF쏘나타가 해외에서 인기 몰이를 했고 2009년에는 YF쏘나타가 획기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LF쏘나타가 나왔습니다.

 

 

쏘나타는 EF가 나오기 전까지 ⅠⅡⅢ 순서로 출시됐습니다. 4세대인 EF 쏘나타부터 모델명이 바뀌었죠. 개발 등급인 F 앞에 알파벳 표기로 변환하면서 세대를 구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EF쏘나타가 4세대, NF쏘나타가 5세대, YF쏘나타가 6세대이며 이번에 공개된 LF쏘나타가 7세대에 해당됩니다.

 

 

특히 EF쏘나타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약 160만 대 판매됐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제품인데 '쑥떡 색'이 인상깊었죠. 화이트 펄 색상의 모델도 많은 인기를 끌었고요. 디자인도 넓어 보이는 것 때문에 호평을 받았습니다. 길쭉길쭉한 스포티형 자동차로서 안전성까지 잘 갖춰진 모델입니다.

 

 

NF쏘나타는 해외에서 많이 팔렸던 자동차입니다. 중형차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주영훈은 차가 커보이는 묵직한 디자인을 칭찬했습니다. 실제로 디자인 안정도가 높았으며 택시 운전자들에게 고장 없는 차량으로 잘 알려졌다고 합니다. 디젤엔진과 국내에서 개발한 세타엔진이 장착된 5세대 쏘나타입니다.

 

 

6세대 YF 쏘나타는 난잎을 모티브로 하면서 역동적인 스타일이 강조됐습니다. 쏘나타 최초로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되었고 아웃사이드미러가 위로 접힐 수 있습니다. 자동 6단 기어를 적용한 자동차죠.

 

 

올해 새롭게 공개된 LF쏘나타는 배기량 1999cc,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kg∙m, 연비 12.1Km/L, 휠베이스 2805mm가 됩니다. 석동빈 기자는 "디자인 완성도가 높고, 부품간의 맞물림이 상당히 좋고, 디자인적으로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이잖아요. 크기도 많이 커졌고요. 그랜저 시장을 잠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LF쏘나타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장착됐습니다.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하여 거리를 유지시켜주며 정지한 후에도 출발하면 설정 속도까지 가속되는 주행 시스템입니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도 도입되었는데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보하여 사고 위험성을 낮춰주는 안전 시스템 기능이 있습니다.

 

 

LF쏘나타 연비는 리터당 0.2Km/L 정도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무게는 YF쏘나타보다 45kg 정도 늘렸는데 안전도 향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하면서 무게가 증가했던 것이죠.

 

 

초고장력 강판에 대해서는 '도대체 저게 뭐야?'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출연진들이 초고장력 강판과 일반 강판을 비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다른지 실감이 잡히더군요. 주영훈이 일반 강판을 구부렸는데 쉽게 휘어졌습니다. 반면 초고장력 강판을 두 손으로 구부렸더니 휘어지지 않았습니다. LF쏘나타의 안전성이 얼마나 좋은지 느껴졌습니다.

 

 

일반 강판 vs 초고장력 강판의 강도 실험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벽돌 위에 일반 강판 2장을 겹쳐놓고 올리면서 공서영이 강판을 밟았습니다. 그랬더니 벽돌이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반면 초고장력 강판 위에 올라갔을때는 벽돌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초고장력 강판이 공서영 몸무게를 버텼습니다. 벽돌 위에 초고장력 강판이 2장 겹쳤을 때와 1장만 놓여졌을 때 모두 똑같은 결과가 나타났죠. 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주영훈 몸무게는 카톡쇼S에서 74kg으로 공개됐습니다. 공서영처럼 벽돌 위에 올라가면서 초고장력 강판 1장과 2장 놓여졌을 때를 실험했습니다. 벽돌이 좀처럼 흔들리지 않으면서 초고장력 강판이 버텼습니다. 초고장력 강판이 일반 강판에 비해서 이렇게 좋은 성능일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89kg의 촬영 스태프가 벽돌 위에 올라갔으나 초고장력 강판은 끄떡 없었습니다. 휘어지는 현상이 있었을 뿐 다시 원 상태의 모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초고장력 강판이 강한 압력에도 복원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고장력 강판 실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초고장력 강판은 세 명의 실험자의 몸무게를 견뎌냈습니다. 주영훈은 74kg, 촬영 스태프는 89kg 이었죠. 그렇다면 50kg의 몸무게는 과연 누구일까요? 가장 먼저 실험에 나섰던 공서영 이었습니다. 공서영 몸무게가 카톡쇼S를 통해 50kg으로 밝혀졌습니다.

 

 

LF쏘나타는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여 안전성이 강화됐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죠. LF쏘나타가 훌륭한 성능의 자동차임을 초고장력 강판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LF쏘나타를 주행했던 주영훈의 소감은 이렇습니다.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느끼게 됩니다.

 

 

카톡쇼S에서는 LF쏘나타와 YF쏘타나의 비교를 해봤습니다. 핸들링 테스트(방식 : 짐카나)와 제동테스트를 통해서 어느 자동차의 성능이 좋은지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핸들링 테스트에서는 YF쏘나타가 LF쏘나타에 비해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동 테스트에서는 시속 100Km에서 급제동하여 각 3회씩 제동거리를 측정했는데 LF쏘나타가 평균 28.9m, YF쏘나타가 평균 33.7m를 나타냈습니다.

 

이렇게 초고장력 강판의 놀라움을 보면서 LF쏘나타가 얼마나 좋은 자동차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 강판과 초고장력 강판의 차이점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일반 강판은 2장의 일반 강판에 50kg의 여성이 올라갈 때 쉽게 휘어졌습니다. 반면 1장의 초고장력 강판에서는 50kg 여성이 올라갔을 때 휘어지는 현상이 없었습니다. 74kg과 89kg 몸무게였던 남성 두 명이 올라갔을 때는 초반에 휘어졌으나 모양이 다시 복원됐습니다. LF쏘나타가 좋은 제품임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