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 라이프

아침운동, 편의점 택배 편리함 실감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아침운동을 해봤습니다, 제가 일찍 일어나는 편은 아니지만 무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아침부터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고 싶었어요. 최근에는 낮 기온이 거의 30도로 치솟으면서 봄이 점점 저물고 있습니다. 저의 집 근처가 산이라서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하루의 시작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것도 운동과 함께 말입니다.

 

무엇보다 저를 비롯한 현대인들은 건강 관리를 위해 오전에 운동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두운 저녁보다는 아침이 더 좋으니까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이른 시간 운동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운동 하면서 의미심장한 모습을 봤습니다. 편의점에서 말입니다.

 

 

저는 운동을 할 때 주로 도보를 많이 합니다. 걷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예전에 다이어트하면서 27kg 감량 성공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도보량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운동도 도보로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산을 걷다가 배고픔을 느끼면서 동네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침 식사를 떼웠습니다.

 

 

아침운동 도중에 GS25에서 삼각김밥을 먹으면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운동 중에 음식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삼각김밥 1개만 먹기로 했죠. 편의점을 다녀온 뒤에는 다시 운동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삼각김밥을 집었는데 표지를 봤더니 모바일 게임 와라편의점 루비쿠폰이 증정되는 제품임을 알았습니다. 마침 제가 와라편의점 게임을 하기 때문에 바로 구입을 했죠.

 

 

제가 갔던 편의점은 포스트박스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입니다. 다시 말해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죠. 기계 화면에는 포스트박스 택배회원에 한하여 500원 할인이 적용되는 행사를 알리는 이미지가 떴습니다. 포스트박스는 6월 30일까지 택배 횟수 제한 없이 500원 할인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하루에 두 번 이상 보내더라도 500원씩 할인됩니다. 최저 택배 요금은 기존에는 2,600원이었으나 이벤트 기간에는 최저 2,100원부터 가능합니다.

 

 

포스트박스 단말기 바로 옆에는 택배 상자가 쌓인 모습을 봤습니다. 이때가 오전 9시 이전인데 이른 아침에도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음을 알 수 있죠. 편의점 택배가 활성화되기 이전에는 우체국에서 택배를 보내는 분들이 많았을텐데 이용 시간이 제한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체국이 여는 시간에 한해서 택배 배송이 가능했죠. 하지만 편의점 택배가 도입되면서 24시간 내내 택배 이용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편의점 덕분에 편리한 일상 생활을 보내게 된 것이죠.

 

 

편의점 택배 서비스 포스트박스는 GS25와 CU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서 편의점이 우체국보다 더 가깝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와 똑같을거에요. 24시간 운영 가능한 편의점이 동네에 많이 있다보니 그럴겁니다. 그래서 편의점 택배가 거리상에서 유리하죠. 또한 편의점 택배는 우체국 여는 시간에 관계 없이 아침 일찍 택배를 보내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운동을 겸하면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할 수도 있고요.

 

 

최근에는 포스트박스 단말기를 통해서 와라편의점 5만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와라편의점 게임을 하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처럼 GS25에서 와라편의점 이미지가 들어간 삼각김밥을 먹으면서 해당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제품의 표지 앞에는 쿠폰 번호가 가려진 공간이 있었습니다. 회색으로 처리된 네모 모양의 칸을 동전으로 긁으면 숫자와 영문으로 혼합된 쿠폰 번호가 새겨졌습니다. 그 번호를 게임에 접속해서 쿠폰을 얻으면 됩니다.

 

 

와라편의점 접속 이후 커뮤니티-옵션-게임정보-쿠폰등록 순서로 제품에 언급된 번호를 입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와라루비 5개를 얻었습니다. 또한 제가 쿠폰을 얻었던 시간이 화면에 표기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전 8시 54분에 아이템을 받았는데 그 시간은 9시 이전입니다. 편의점 택배가 시간에 관계없이 접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뒤에는 다시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음식을 먹었으니 부지런히 움직일 필요가 있었죠. 계속 움직여야 살 찌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네요. 저의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를 통해서 아침운동 했을때의 걷는 양을 측정했더니 5000걸음 넘게 걸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꽤 움직였다고 볼 수 있죠.

 

오늘 운동하면서 편의점 택배가 우리 일상에서 활성화 되었음을 실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서비스 사업이 등장했는데 사람들이 편리하다고 인식하는 서비스는 성공했습니다. 서비스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본질적인 기능이 있죠. 편의점 택배 서비스 포스트박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늘어난 것은 이 때문이죠. 포스트박스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