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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베가 LTE-A, 서울 가로수길 체험 후기

최근 여러 종류의 최신형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중입니다. 지난 5월 8일에는 팬택이 베가 아이언2, 소니가 엑스페리아 z2를 공개했습니다. 곧 있으면 LG전자가 G3를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가 갤럭시S5 프라임을 판매할지 안할지 여부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는 중입니다. 현재 여론의 흐름을 놓고 보면 고성능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되었던 스마트폰 구입에 관심있는 분들이 적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지 모른다는 기대 심리가 작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의 블로그에서는 지난해 포스팅으로 다루지 못했던 팬택의 베가 LTE-A 후기를 올립니다. 그때는 모바일 포스팅을 쓰는 노하우가 부족했는데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는 베가 LTE-A를 체험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떤 스마트폰인지 궁금해서 찾아갔었죠.

 

 

베가 LTE-A 체험 장소에 왔습니다. 이때는 LTE-A가 도입된지 초기라서 그런지 'LTE보다 더 빠른' LTE-A가 얼마나 빠른지 기대됐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이때는 3G 무제한 스마트폰을 쓰고 있어서 LTE-A 제품을 꼭 쓰고 싶었떤 때였습니다. 팬택도 다른 제조사와 더불어 LTE-A폰이 있었습니다.

 

 

베가 LTE-A는 화면이 큰 특징이 있었습니다. 5.6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로서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 화면 크기가 커다라면서 LTE-A가 지원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베가 LTE-A는 이런 모습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에 비해 크더군요. 넓은 화면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동영상을 봤을때 작은 화면 보다는 큰 화면으로 봐야 답답함이 덜하죠. 베가 LTE-A는 393ppi(인치 당 화소 수)로서 화면 화질이 좋은 편입니다. 평소 동영상을 많이 보는 분들에게 유용한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기에 대하여 아쉬운 점을 꼽고 싶다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S펜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출시된 갤럭시노트는 5.7인치 제품입니다. 그 이전에 나왔던 베가 LTE-A는 한 손으로 계속 다루기에는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손 크기가 넓지 않아서 '내가 이 제품을 떨어뜨리는게 아닌가' 싶은 불안감을 약간 느꼈죠. 지금이면 몰라도 그때는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다루어봤던 경험이 드물어서 어쩔 수 없었죠. 참고로 저는 체격이 작은 편입니다.

 

 

 

 

*베가 LTE-A 스펙

크기 : 78.3 x 153.4 x 10.5mm
무게 : (블랙 색상) 178.5g (화이트 색상) 181.7g
OS :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출시 당시 기준, 현재 안드로이드 4.4.2 킷캣 업그레이드 가능)
디스플레이 : 5.6인치 Full HD(해상도 : 1920 x 1080)
실제 사용 화면 사이즈 : 5.54인치
CPU : 컬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RAM : 2GB
카메라 화소 :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배터리 용량 : 3100mAh
주요 기능 : 지문 인식 잠금 풀기, 문자 잠금 서비스, 안심 귀가 서비스, 고감도 장갑 터치, 손날 및 손가락 모션 인식

 

 

베가 LTE-A에 하얀색 케이스가 씌워진 모습입니다.

 

 

제가 베가 LTE-A에서 궁금했던 기능이 지문 인식입니다. LTE-A와 더불어 지문인식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제품이었죠. 그래서 설정을 눌러봤습니다.

 

 

지문 인식 화면이 떴습니다. 지문은 2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뒷면의 지문인식 센서를 위에서 아래로 문지르면 지문 인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설정에서 지문인식 밑에 있는 시크릿 모드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사용자만 볼 수 있는 비밀 어플 모드로서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좋은 특성이 있습니다. 잠금 및 지문인식 해제 여부에 따라 바탕화면이 서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이번에는 카메라로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후면이 1300만 화소라서 마음에 들더군요. 아마도 지난해 여름까지는 주요 스마트폰의 카메라 후면 최고 스펙이 1300만 화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그때는 구형 스마트폰을 쓰고 있었는데 베가 LTE-A의 1300만 화소가 마음에 들었죠.

 

 

사진 화질이 선명하게 나오더군요.

 

 

베가 LTE-A에 있는 앱들입니다.

 

 

이번에는 유튜브에 접속해서 동영상 화질이 얼마나 좋게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유튜브에 올렸던 동영상을 베가 LTE-A에서 봤습니다. 화면이 생동감 넘치게 잘 나오더군요. 5.6인치 제품이라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크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베가 LTE-A의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얀색으로 이어진 선은 제품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시건장치임을 밝힙니다.

 

이 포스팅은 2013년에 출시되었던 스마트폰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예전에 공개되었던 제품의 가격대가 최근 시중에 나왔던 제품에 비해 더욱 저렴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는 중고시장을 통해 싸게 얻을 수도 있죠. 물론 베가 LTE-A 가격이 현재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릅니다. 출시된지 꽤 지났던 스마트폰의 가격이 유동적인 편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가로수길에서 제품을 다루어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잘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