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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경기도 글램핑 캠핑장, AK캠핑장 칼봉산점 이용 후기

최근에 캠핑을 다니는 분들이 늘어나는 중입니다. 1박 2일이나 아빠 어디가 같은 TV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때문인지 캠핑에 관심 있거나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죠.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TV 콘텐츠입니다. 그래서 캠핑을 가족 단위로 다니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 캠핑 하기 좋은 곳으로서 경기도 글램핑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가평에는 AK캠핑장이 있습니다. 북한강점과 칼봉산점이 있는데 제가 캠핑을 즐겼던 곳은 칼봉산점입니다. 서울근교 캠핑장이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서 가족 캠핑장으로 즐기기 좋은 특성이 있었습니다. 가평 캠핑장으로서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1박 2일 이용 후기를 올립니다.

 

 

AK캠핑장 칼봉산점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517-1 번지에 있습니다. 캠핑 전문가가 운영하는 글램핑 캠핑장이죠. 글램핑(Glamping)이라는 단어를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글램핑은 '화려한(Glamorous)+캠핑(Camping)'이 서로 합쳐진 용어입니다. 캠핑 도구가 갖춰진 곳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캠핑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텐트빌려주는캠핑장 입니다. 실제로 저는 텐트가 없는 상태에서 이곳에 왔습니다.

 

 

가평 글램핑 캠핑장인 AK캠핑장 칼봉산점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놀기 좋은 시설이 갖춰졌습니다. AK캠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영장을 가고 싶어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촬영했던 AK캠핑장 텐트동 사진들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텐트가 이미 설치되어 있더군요. 예전에 다른 지역으로 캠핑 갔을때는 텐트를 직접 쳤던 기억이 있지만 이곳은 경기도 글램핑 캠핑장이자 렌탈캠핑장으로서 텐트가 완성된 상태에서 캠핑객들을 맞이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텐트치는 방법을 잘 모르는데 이런 곳이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AK캠핑장에서 준비된 시설은 이렇습니다.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불판과 받침대(그릇 올려 놓는 곳)를 비롯해서 설겆이 가방(사진에서는 녹색 가방), 각종 식기, 버너가 있습니다. 식기 같은 경우 코펠(소1, 중1, 대1), 도마, 칼, 뒤지개, 국자, 밥주걱, 가위, 집게, 국그릇 4개, 밥그릇 4개, 대그릇 1개, 컵 4개, 접시(소1, 대1), 냄비받침대 2개, 수저 4개, 젓가락 4개가 제공됩니다. 다만, 여러 사람들이 쓰는 물품인 특성상 퇴실하기전에 깨끗하게 설겆이를 하시면 좋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나 분리수거를 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장작은 제공을 하지 않으나 구매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에 가실 때는 베개와 침구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제가 느꼈던 바로는 가평이 서울보다 날씨가 추웠습니다. AK캠핑장 칼봉산점이 산에 있어서 밤이나 새벽에 추위를 타기 쉽습니다. 그래서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텐트동 사이에는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AK 캠핑장 칼봉산점 이용안내 문구입니다.

 

 

매점 모습.

 

 

매점에는 술과 음료수들이 있습니다. 갈증을 느낄 때 먹으면 좋죠.

 

 

샤워도 할 수 있습니다. 칫솔과 치약, 수건, 타올 같은 세면 및 샤워 도구는 직접 챙기셔야 합니다.

 

 

저의 일행이 머물렀던 텐트 내부 모습입니다. 바닥이 푹신해서 좋더군요.

 

 

전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했어요.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고기를 먹는 것입니다. 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요리가 바로 고기죠. 그래서 장작을 올려놓고 고기를 피울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장작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이 붙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하지만 숯보다는 장작이 더 낫겠죠.

 

 

저의 일행이 먹었던 고기는 앞다리살과 목살입니다. 앞다리살을 먼저 먹었고 그 다음에 목살을 먹었습니다.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고기가 빨리 익더군요.

 

 

이 사진을 보면서 느낀 것은 캠핑에서 고기를 먹을 때는 집에서 먹을 때랑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고기가 익었습니다.

 

 

고기는 김치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고기를 먹었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니까 맛있네요.

 

 

고기가 익으면서 다른 고기를 올렸습니다.

 

 

조명까지 등장. 멋있는 야간 분위기가 연출되더군요.

 

 

AK캠핑장 칼봉산점 야간 분위기입니다.

 

 

캠핑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찍었던 사진. 연기가 활활 타오르네요.

 

 

고기를 다 먹었을 때는 저의 스마트폰을 박스 위에 올려놓고 TV를 봤습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TV 생중계 서비스를 통해 봤네요.

 

 

AK캠핑장 칼봉산점은 와이파이가 지원됩니다. 텐트 안에서도 와이파이가 통하더군요. 정말 편리했습니다.

 

 

모닥불을 쐬면서 추위를 극복했습니다.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목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점이 있죠. 텐트에서 취침한 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날씨가 상쾌해서 좋았습니다. 바깥에 제대로 놀러왔던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깨끗한캠핑장에 오게 되어서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가 풀려서 좋았고요. 글램핑 캠핑장을 이용하게 되면서 다른 캠핑보다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AK캠핑장 안내 : http://cafe.naver.com/akcamping/6

 

AK캠핑장은 소셜커미스 등 파격 할인이 필요 없는, 이미 거품을 뺀 가격으로 운영중입니다. 글램핑 캠핑장으로서 캠핑 도구가 이미 마련된 특성상 가족 단위로 이용하게 된다면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누군가 경기도에 있는 글램핑 캠핑장에 가고 싶다고 하면 저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AK캠핑장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