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섭취하는 음식이 빵입니다. 집에 빵이 없을 때는 초콜렛이나 과일, 또는 아침 식사부터 하게 되죠. 기상하자마자 컴퓨터를 틀어 놓고 포스팅을 할 준비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에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서 빵을 먼저 먹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외부 일정이 있을 때는 던킨도너츠 같은 곳에서 빵을 먹게 됩니다. 편의점이나 그 외 다른 장소를 통해서 간식을 해결하지만 주로 던킨도너츠를 선호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머핀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던킨도너츠 홈페이지에서 '모닝콤보 퀴즈풀면, 모닝콤보가 2,000원!'이라는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모닝콤보 퀴즈 풀면 모닝콤보가 2천 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참여했었죠. 퀴즈에 참여하면 던킨도너츠 음식을 조금 더 저렴하게 먹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닝콤보 쿠폰을 받고 싶었습니다. 퀴즈는 "던킨도너츠에서 ( )로 든든한 아침식사 하세요!"에서 가로 안에 들어간 단어를 맞추는 것입니다.
정답을 맞췄더니 자신이 원하는 던킨도너츠 모닝콤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모닝콤보 4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머핀을 먹고 싶었습니다. 머핀 중에서도 여러 종류가 있을텐데 계란도 먹고 싶어서 햄에그 잉글리쉬머핀을 선택했습니다. 메뉴를 고른 뒤에는 2천 원권 쿠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커피 또는 오렌지주스 중에 하나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퀴즈에 참여하기 잘했습니다. 다만, 매장에서 오전 11시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던킨도너츠로 향하게 됐죠.
던킨도너츠 모닝콤보 입니다. 햄에그 잉글리쉬머핀이죠. 2천 원 쿠폰을 사용했더니 3,500원 음식을 1,500원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커피점에서 먹는 커피 가격이 대략 3~4천 원 정도 될텐데(커피점마다 가격 차이가 크지만) 던킨도너츠 이벤트를 통해 커피 한 잔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먹게 되었네요. 그것도 머핀과 함께 말입니다. 오랜만에 아침에 던킨도너츠 머핀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햄에그 잉글리쉬머핀을 먹었더니 아침에 어울리는 음식임을 실감했습니다. 다른 모닝콤보 세트도 마찬가지겠지만 저에게는 이 음식을 더 먹고 싶어했죠. 햄과 계란에 치즈가 있다보니 음식을 먹게 되면 또 먹고 싶은 본능이 발동하게 됩니다. 오리지널 커피까지 곁들여지면서 빵을 먹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빵과 커피는 웬지 모르게 궁합이 잘 맞더군요. 지난 몇 년 동안 던킨도너츠를 비롯한 커피점에서 빵과 커피를 함께 먹었던 습관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던킨도너츠의 이벤트를 통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모닝콤보를 아침에 또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설탕이 많이 안들어가는 커피(예를 들면 오리지널 커피,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데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오리지널 커피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아무튼 이벤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