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03년에 등장했던 광고 프로그램으로서 블로그 및 사이트 운영자들이 광고 수익을 얻는 이로움을 안겨줬죠. 저로서도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블로거로서 5년 동안 롱런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판 1개 설치했던 기간이 많아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평범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됐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구글 애드센스가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광고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구글 애드센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죠.
지난 6일 구글 코리아를 방문했습니다. <learn with Google>라는 행사를 통해 구글 애드센스와 관련된 정보를 듣기 위해서 말입니다. 무엇보다 티스토리 블로거를 포함하여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하는 분들에게는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늘리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공통된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로서도 어떻게 하면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늘릴 수 있을지 참석했는데 여러 정보들을 들으면서 저에게 도움이 됐습니다.
구글 코리아 내부에 있는 유명인사 분들의 메시지 입니다. 저의 시각에서 눈에 띄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2NE1의 박봄이 남긴 메시지 입니다.
자판기에 있는 생수와 음료수는 무료로 먹을 수 있더군요.
그 중에서 밑에 있는 캔 3개가 눈에 띄었습니다. 행사때는 저 캔을 가지고 가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learn with Google 시작에 앞서 프린트물을 받았습니다. 웹트래픽 소스 가이드를 비롯한 여러가지 노하우들이 종이에 적혀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잠재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할지 모를) 도움이 될 정보입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게임에 이어 (1) 웹트래픽 소스에 대한 소개 (2) 애널리틱스를 통해 내 웹사이트를 이해하기 (3) 이메일 마케팅 전략 (4)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용자 확대 방안 (5) 웹사이트 검색엔진 최적화 전략 (6) Q&A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1)~(4)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오프닝게임에서는 4명이 한 조를 이루어서 빙고 게임을 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와 관련된 여러가지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죠. 저희 조는 6번 문제를 틀리는 바람에 줄 1개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이 선물을 받는 모습을 보며 부러웠습니다.
<웹트래픽 소스에 대한 소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5년 안에 수익을 10배로 증가시킬 수 있을까?'라는 타이틀로 시작됐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애드센스 수익 성장의 기회는 트래픽에 있다고 합니다. 트래픽 증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냐는 것이 중요했죠. 구글 애드센스 관계자분에 따르면 웹로그 분석을 통해 트래픽 소스를 이해하고, 웹트래픽 소스 가이드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3년 동안 구글 애드센스에 얼마나 수익이 들어왔는지 확인만했는데 신경쓸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구체적으로 수익이 들어오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었어요.
구글 애드센스 관계자분에 의하면 "검색 엔진 최적화는 기본적으로 항상 꾸준히 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와 이메일 마케팅은 꾸준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사용자들에게 인지되는 순간이 있는 것 같다. 어느 정도 투자하면 브랜딩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애널리틱스를 통해 내 웹사이트를 이해하기>에 대해서는 애널리틱스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관계자분에 따르면 "애널리틱스의 장점은 여러분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방문자가 누구인지 이해하고 어떤 행동 패턴을 나타내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것을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을 뽑아내는게 가장 중요한 애널리틱스의 목적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1) 누가, 어떤 환경에서 (2) 어떤 경로를 통해 접속 (3) 어떤 행동 패턴을 보이는지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죠.
더 구체적으로는 애널리틱스를 통해서 (1) 사용자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환경을 점검하기 (2) 유입 채널별 현황을 파악하고, 트래픽 전략 성과확인 (3) 사용자 시선 및 동선 파악하고, 광고 및 메뉴 배치 수정하기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모바일 접속자 비중이 많아졌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모바일 광고 프로그램의 설치 여부를 놓고 고민할 수 밖에 없죠. 만약 자신의 블로그 또는 사이트에 모바일로 방문하는 분들이 많다면 모바일 광고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의 블로그는 현재 검토 단계입니다.
제가 느꼈던 것은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최대한 많은 수익을 기록하기 위해 애널리틱스 등을 활용하며 분석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는 블로그 또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만의 노하우가 있겠으나 항상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퀄리티가 좋아야겠죠. 좋은 블로그의 기준은 수익과 조회 수 보다는 콘텐츠이며, 저의 이러한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 같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은 블로그 운영자보다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하는 분들에게 유용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메일 마케팅의 관건은 사용자 확보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이메일 마케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죠. 그 효과를 보려면 (1) 관심을 사로잡는 제목으로 오픈률을 높이거나 (2) 모바일/태블릿 사용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메일 마케팅을 고려해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는 (1) 사용자의 기억 속에 브랜딩 (2) 사이트로의 초대장 (3) 보다 개인화된 메세지가 언급됐습니다. 이에 대한 사례도 언급되었죠. 특히 수신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신자 반응에 대한 데이트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는 노하우를 제시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통한 사용자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성용 사태를 봐도 SNS의 부정적인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결국에는 사용자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알고보면 SNS 사용의 좋은 예들이 많습니다.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포스팅이나 콘텐츠를 전파하고, 전파하는 방식을 구체화하면서, 브랜딩을 키울 필요가 있죠.
현장에서는 SNS와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들이 제시되었지만, 그 중에서 어느 모 사이트의 SNS 전파 방식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띄었습니다. 단순히 링크만 올리기 보다는 짧고 간결하게 핵심 메시지를 덧붙일 필요가 있으며, 특히 페이스북은 링크를 띄울 때 사진이 들어갈 필요가 있으며(페이스북이 특정 사이트와 블로그를 링크하여 올렸던 분이라면 사진이 저절로 뜨는 현상을 겪어봤을 것입니다.), 사진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예를 들면 메시지를 주고 받는)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드디어 점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메뉴가 준비되었네요.
저의 점심입니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두번째 접시에서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케이크 반 조각까지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네요. 구글 애드센스 learn with Google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익혔던 노하우를 토대로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