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목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작년처럼 진해 군항제를 다녀오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 봄꽃 나들이에 만족했습니다. 아직 여의도 벚꽃 축제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산은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응봉산 개나리
응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 한남동에서 시내버스 110B번 버스에 탑승하고 응봉동 현대 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뒤, 근처에 응봉산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계단이 응봉산 팔각정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버스타고 오는 사람 입장에서 말이죠.
팔각정이 생각보다 멀리 위치하지 않았습니다.
이 곳은 개나리가 풍성하더군요.
응봉산 개나리 풍경
계단을 오르니까 새로운 개나리 풍경을 보게 됩니다.
응봉산 개나리
응봉산 팔각정입니다.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강입니다. 제가 올라왔을때 날씨가 흐렸습니다. 하산할 때는 하늘이 조금 누렇더군요.
응봉산 개나리와 한강
응봉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이번에는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응봉산 개나리 사진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습니다
개나리를 가까이에서 찍어봤네요.
'개나리 인증샷' 찍기에 좋은 장소죠. 이곳에 온 기념으로 개나리와 함께 사진 촬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며칠 뒤 서울이나 수도권에 벚꽃이 피면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