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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퓨전 분식점 <얌샘>에 놀러오세요

 

먹거리 문화가 발전하면서 많은 식당들이 번창하고 있습니다. 분식집도 그중에 대표적이죠. 과거에는 동네 분식집을 찾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분식집이 브랜드화 되면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희 동네 근처에 생겼던 퓨전 분식집 <얌샘> 난곡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 분식집과 달리 메뉴가 다양화되면서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얌샘에서 즐겨먹는 닭가슴살 치킨까스 같은 경우에는 다른 분식집에서 보기 힘든 음식이에요. 닭가슴살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는게 참으로 반갑습니다. 얌샘이 올해 100호점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얌샘은 단체 고객들에 대한 배려가 좋습니다. 길쭉한 의자가 한쪽으로 늘어서 배치되었는데, 한 테이블당 두 명만 앉는게 아니라, 자리를 좁히면 세 명이서 앉을 수 있고, 다른 손님들과 의자가 겹치는 불안함이 없어서 좋아요.


식당이 좁은공간이라 협소하지만,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이 넓은게 좋습니다. 어떤 분식집에 가면 동선이 비좁아서 테이블 사이를 지나가기가 불편한 곳이 있는데, 얌샘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얌샘은 선불제 운영매장이라 좋습니다. 음식 먹다가 갑자기 도망가서 외상으로 먹는 그런 일이 없죠. 고객 입장에서도 먼저 돈을 내고 먹으니까 마음이 편합니다.


김밥 요리하는 공간입니다. 아늑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옆쪽에 숫가락과 젓가락이 있습니다. 다른 식당에 가면 테이블 한 가운데에 숫가락과 젓가락을 모아놓는 통이 있는데, 얌샘이 실용적이네요.


조명과 윗면의 조화가 절묘하죠...^^


벽에 꽃이 있으니까 화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평소에 닭가슴살 치킨까스를 즐겨 먹었지만,
포스팅을 위해서 얌얌세트B를 시켰습니다.
돈까스와 스파게티, 미니롤을 한꺼번에 시킬 수 있는 세트 메뉴 입니다.


스파게티가 맛있어 보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스파게티를 쉽게 먹을 수 있는게 행복합니다.


돈까스가 바삭바삭합니다.


미니롤에 밑반찬까지 나오면서 얌얌세트B가 완성 됐습니다.


제가 미니롤을 처음 먹어봤는데 김밥과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밥에 알이 들어가니까 색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까스가 미리 썰어서 나오니까 먹기가 편합니다.


얌샘에서 잔반을 남기지 않고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일반 분식집의 정형화된 메뉴가 질리신 분들이라면,
얌샘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