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정수

한국, 기분좋고 통쾌한 온두라스전 4-0 승리 경기 내용에서 우세를 점했고 결과까지 이겼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빠르고 세밀한 공격 축구가 정착하면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게 됩니다. 가장 반가웠던 것은 대량 득점으로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5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8분 이정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3분 김정우, 후반 41분 박주영, 후반 47분 이근호가 온두라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네 번의 골 장면을 비롯 모든 선수들이 한국의 기분좋고 통쾌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 공격 지향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온두라스전에서 4-1-4-1로 나섰습니다. 정성룡이 골키퍼, 김영권-황재원-이정수-조영철이 수비수.. 더보기
무명이었던 이정수, '월드컵 영웅' 될 줄 몰랐다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0, 가시마 앤틀러스)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을 때, 그동안 이정수가 걸어왔던 축구 인생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거치지 못했고, K리그의 무명 선수였고,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무명 선수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한국의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위업의 주역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정수는 한국의 16강 진출 달성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태극 전사였습니다. 그리스전에서 전반 7분 기성용의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문전으로 침투하여 오른발을 내밀며 공을 골대 안으로 집어넣는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전반 24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기성용의 프리킥을 헤딩에 이은 오른발로 동점골.. 더보기
베어벡은 박주영-쌍용-이정수를 간과했다 "최근 한국팀의 경기를 모두 지켜봤으며 한국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한국의 무패 행진을 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서 승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3년 4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의 코칭스태프를 맡아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한국전 승리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적을 잘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베어벡 감독의 지략은 한국 대표팀의 약점을 간파할 것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어쩌면 호주가 A매치 2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중인 한국의 오름세를 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베어벡 감독의 호주는 경기 시작부터 삐걱 거렸습니다. 전반 20분 만에 박주영-이정수에게 골을 내주면서 경기 시작부터 허정무호의 기세에 밀렸습.. 더보기
'포스트 홍명보'의 성공, 언제쯤 보려나? 축구 선수들에게 '포스트 000(제 2의 000)'으로 불리는 일은 영광이지만 뒤따라 오는 부상 또는 부진 만큼은 달갑지 않다.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로 평가받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코치다. 그의 국가대표팀 은퇴 뒤 '포스트 홍명보'로 기대 받던 선수들이 여럿 있었다. 박용호(27,서울) 조병국(27, 성남) 임유환(25, 전북) 이강진(22, 부산)이 그들이다. 당시 박용호는 2000년 안양(현 FC서울)의 정규리그 우승 멤버로 이름을 알렸으며 조병국은 2002년 수원의 신인 수비수로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임유환과 이강진은 각각 U-20, U-17 대표팀의 중심 수비수로 주목 받던 선수들. 그러나 '포스트 홍명보' 징크스 때문일까? 기량이 한층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