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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브라질 독일, 네이마르 결장으로 예상 어렵네 브라질 월드컵 4강이 드디어 시작된다. 남미와 유럽 전통의 강호 브라질 독일이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있는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브라질 독일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이 경기 승자는 결승에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승자와 맞붙으며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된다.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던 두 팀의 승부가 과연 어떤 결과를 연출할지 주목된다. 역대전적에서는 브라질이 21전 12승 5무 4패로 앞섰다. 가장 최근에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에서는 브라질이 2-0으로 이기면서 월드컵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이루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네이마르 부상, 티아구 실바 경고 누적 결장이라는 악재를 안고 있다. 브라질 .. 더보기
맨시티 아스날, 예측 불허의 명승부 펼칠까?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빅 매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저녁 9시 45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에게 있어서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9위 부진에 의해 우승 경쟁 대열에서 사실상 이탈하면서 맨시티와 아스날이 챔피언이 될 기회를 얻었다.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은 어느 팀이 이길지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통계상으로는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올 시즌 7경기에서 모두 이겼으며 29득점과 2실점을 허용했다. 1경기 평균 4.14골, 0.28실점이라는 괴력을 발휘하며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원정에서 2승 2무 4.. 더보기
아스날 외질 효과, 앞으로 계속 될까? 아스날이 지난 주말 스토크 시티전 3-1 승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진입했다. 개막전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패한 이후 4연승을 거두었던 것.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승까지 포함하면 최근 7연승을 질주했다. 무엇보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의 행보와 전혀 달랐다. 2011/12시즌과 2012/13시즌에는 초반과 중반에 걸쳐 성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빅4 탈락 위기론이 고조되었으나 올 시즌 초반에는 1위로 올라섰다. '죽음의 조'로 꼽히는 챔피언스리그 32강 F조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1차전 마르세유 원정에서 1-2로 이기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앞으로 남은 5경기 동안 마르세유-도르트문트-나폴리와 치열한 접전을 펼쳐야 하는 현실을 놓고 볼 때 승점 3점의 가치가 크다. 특히 메수트.. 더보기
외질 맹활약 보며 파브레가스가 떠올랐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던 메수트 외질이 선덜랜드 원정에서 환상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보냈다. 후반 35분까지 뛰면서 짧고 정확한 패싱력과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하며 아스널의 3-1 승리에 힘을 실어줬다. 전반 1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골대 중앙쪽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린 것이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이어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이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패스 성공률은 90%였으며 핵심 패스는 팀 내 1위(3개)였다. 외질은 유럽 톱 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그 명성 그대로 선덜랜드의 중원을 초토화시켰다. 짧은 패스가 많았지만 볼을 처리하는 속도가 간결했고 동료 선수에게 정확하게 향했던 패스가 대부분이었다. 선덜랜드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 더보기
아스날은 셀링 클럽 오명을 극복할까? 흔히 아스날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수식어가 있다. 바로 '셀링 클럽'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팀의 주력 선수들이 다른 빅 클럽이나 부자 클럽으로 떠나는 사례가 잦았다. 티에리 앙리, 파트리크 비에라,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아스날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건립하면서 재정적인 부담을 짊어지게 되었으며 주력 선수를 지켜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이적시장에서 빅 사이닝이 드물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스날 주장이자 에이스였던 로빈 판 페르시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공헌했다. 돌이켜보면, 8시즌 연속 무관에 시달렸던 아스날을 떠나는 선수가 다른 팀에서 우승하는 횟수까지 빈번했다. 심지어.. 더보기
외질, EPL 최고의 선수로 도약할까? 2013년 여름 이적시장 막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메수트 외질의 아스널행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아스널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은 5000만 유로(약 725억 원, 4250만 파운드)의 금액에 아스널로 이적한 것. 이는 아스널의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클럽 레코드(3075만 파운드, 2008년 여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영입)보다 더 많은 액수다. '짠돌이 구단' 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아스널의 놀라운 반전이었다. 아스널의 외질 영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4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과 다름 없다. 북런던 라이벌이자 지난 시즌 5위였던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을 레알 .. 더보기
외질 아스널 이적, 정말 믿어야 하나?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 영입을 발표하면서 스쿼드 정리를 위해 기존 선수를 다른 팀에 보낼 것으로 보인다. 베일 영입에 8600만 파운드(약 1477억 원, 추정치)라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축구연맹(UEFA)이 도입한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룰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다른 팀에 넘겨야 한다. 베일과 활동 영역(2선 미드필더)이 겹치는 선수와의 작별이 유력하다. 현재 카카의 AC밀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카에 이어 또 한 명의 2선 미드필더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지 모른다.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 이적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공영방송 가 지난 1일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외질과 계약하기 위해 협상을 했다. 다른 계약도 진행중이며 팔레르모 골키퍼 에.. 더보기
메수트 외질, 맨유가 후회하게 될 그 이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있어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발목 골절 부상은 치명적입니다. 발렌시아는 지난 15일 레인저스전 도중에 발목이 90도 꺾이는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맨유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박지성-긱스-나니를 앞세워 측면을 꾸려야 하는 버거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박지성이 대표팀 차출 여파에 따른 컨디션 저하 및 다음달 12일 A매치 일본전 차출 가능성, 긱스가 올해 37세로서 체력적인 한계를 안고 있음을 상기하면 세 선수만으로는 발렌시아 공백을 메우기가 힘듭니다. 물론 맨유는 오베르탕-베베 같은 또 다른 측면 백업 멤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맨유 1군에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일지는 의문입니다. 오베르탕은 지난 시즌 맨유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