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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이상화 1000m 기록 통해 본 2관왕 가능성 한국에 소치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줬던 이상화가 이번 대회 두 번째 경기를 펼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면 1000m에서는 우수한 기록을 올리며 2관왕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이상화를 포함하여 김현영, 박승주, 이보라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 11시 1000m에 출전합니다. 이상화의 건재한 경기력과 더불어 다른 세 명의 깜짝 맹활약을 보고 싶습니다.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의 화두는 네덜란드 돌풍입니다. 지금까지 실시했던 5개 종목 중에 4개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그중에 2개는 네덜란드 3인방이 금은동메달을 휩쓸었고요. 그런데 네덜란드 선수가 금메달을 받지 못했던 종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여자 500m였으며 금메달 주인공이 이상화였죠.. 더보기
모태범 1000m 명예회복 꼭 보고 싶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저녁 11시에 펼쳐질 소치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는 모태범, 이규혁, 김태윤이 출전합니다. 김태윤은 올해 20세 영건이며 1000m가 주종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규혁은 이번 1000m가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그리고 모태범이 명예회복에 도전하며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합니다. 남자 500m에서 4위에 머무르며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되었던 아쉬움을 만회할지 주목됩니다. 국민들은 모태범이 1000m에서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는 모습을 기대할 것입니다. 그는 500m에서도 잘했습니다. 69초 69를 기록했는데 4년 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 시절의 69초 82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던 네덜란드 선수들이 너.. 더보기
이상화 500m, 세계신기록 가능성은? 한국의 2014 소치 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과연 이상화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상화는 2010 벤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 획득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세계 1인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모두 500m에서 이루었던 성과였습니다. 오늘 저녁에 펼쳐질 소치 올림픽 500m에서 2연패에 성공할지 눈길을 끕니다. 우선, 이상화를 향한 국민적인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대회 개막 이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와 5000m,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인 선수의 메달 획득이 좌절됐었죠.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소치 올림픽 메달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여론의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려면.. 더보기
모태범 4위 이규혁 18위, 박수 받아야 한다 2014 소치 올림픽이 개막한지 사흘 되었던 지난 10일 한국인 선수의 대회 첫 메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금메달 기대 종목으로 눈길을 끌었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인 선수의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쇼트트랙에서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던 빅토르 안(한국명 : 안현수)이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위안이었다. 올림픽에서 8년 만에 메달을 얻으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스피드 스케이팅은 아쉬웠다. 2010 벤쿠버 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500m 세계 랭킹 1위 모태범이 4위에 만족했다. 1차와 2차 레이스에서 각각 34초 84, 34초 85를 기록했으며 합계 69초 69를 나타냈다. 미첼 뮐데르(69초 312) 요한네스 스미켄스(69초 32.. 더보기
이규혁 무한도전, 올림픽 메달 결실 맺나?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예능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입니다. 2006년 5월 6일부터 2014년 현재까지 8년 동안 롱런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폐지되었음에도 여전히 토요일 저녁 예능을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특히 멤버들의 장기 프로젝트를 보면서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습니다. 도전의 결과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죠. 저는 무한도전의 식지 않는 인기를 보며 우리나라에서 도전의 가치가 커졌음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야구 선수 임창용과 최향남, '이 글의 주인공'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는 것을 보면 무한도전이라는 단어가 쉽게 떠오르더군요. 자기 분야에서 .. 더보기
소치 미녀3총사 김연아 포함, 역시 세계적인 스타 김연아가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외신의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AFP 통신이 지난 4일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할 세 명의 선수로서 김연아(한국, 피겨스케이팅) 다카나시 사라(일본, 스키점프)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알파인 스키)이 선정됐습니다. 세 명 모두 여성이며 한국에서는 미녀 3총사로 주목을 끌게 됐죠. 김연아와 다카나시, 시프린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영향력을 높일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김연아가 포함된 것이 반갑습니다. 역시 세계적인 스타임을 느끼게 됩니다.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228.56점)을 경신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2연패를 노립니다. 228.56점은 4년이 지난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대기록이죠.. 더보기
김연아 올림픽 2연패, 꿈이 아닌 현실 김연아가 2년 전 기자회견에서 현역 복귀를 선언했을 때 저는 마음속으로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 도전은 힘겹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여파가 올림픽 2연패 도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죠.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축구 선수는 실전 감각이 떨어지면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드니까요. 어느 종목이든 실전 감각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예전 지론이었죠. 또한 기자회견 이전에는 CF 및 교생실습 논란에 시달렸던 때였습니다. 스포츠 외적인 활동이 여론에서 문제가 되면서 마음고생을 하지 않았을까 염려되었죠. 이 때는 앞으로의 진로가 불투명했던 상황이라 현역 복귀를 할지 아니면 은퇴를 선택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