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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지성, PSV 유니폼 입고 한국에서 뛴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유럽 축구가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케이블 스포츠 방송에서 유럽 축구가 중계 되었음에도 축구 매니아들만 선호하는 콘텐츠였을 뿐이죠.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유럽에서 두각을 떨치는 박지성 같은 한국인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여론의 활발한 관심을 얻었고 이제는 포털에서 유럽 축구 생중계 및 재방송, 하이라이트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에서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었죠. 한국에서 유럽 축구 인기가 높아졌던 결정적 키워드가 바로 '박지성 경기' 였습니다. 박지성이 네덜란드의 명문 PSV 아인트호벤과 잉글랜드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력 선수로서 맹활약 펼쳤던 모습이 국민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한국의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박지성 경기를 봤을 것입니다. 박지성 경기가.. 더보기
박지성 4호 도움, 그러나 무릎 걱정된다 박지성이 시즌 4호 도움을 통해 PSV 에인트호번의 오름세를 공헌하며 산소탱크의 진가를 증명했다. 16일 비테세 원정에서 전반 29분 멤피스 데파이의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것. 데파이가 페널티킥을 찼으나 볼이 비테세 골키퍼의 왼발을 맞추면서 실축했다. 이 때 박지성은 볼이 골대 옆쪽으로 굴절된 것을 확인한 뒤 자신의 머리로 볼을 골대 중앙에 연결했다. 자신의 가까이에 있던 데파이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에인트호번의 2-1 승리가 결정됐다. 이로써 에인트호번은 에레디비지에 28라운드를 마치면서 3위(15승 5무 8패, 승점 50)로 뛰어 올랐다. 4위 트벤테(13승 10무 4패, 승점 49), 5위 페예노르트(14승 6무 7패, 승점 48)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음을 감안해도 에인트호번의 최근.. 더보기
박지성 전성기 몸값 연봉, 과연 어땠을까? 박지성은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다. 국가 대표팀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루어냈으며 A매치 100경기 출전을 통해 센츄리 클럽에 가입했다. 소속팀에서는 교토 퍼플상가와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이어 올 시즌에는 에인트호번에 임대되어 활약중이다. 현재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선수들이 여럿 있으나 박지성의 전성기 시절이었던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은 지금과 분위기가 달랐다.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박지성 경기'에 쏠렸다. 그때는 박지성 당시 소속팀 맨유가 유럽과 세계 최정상급 클럽으로 이름값을 떨쳤다. 그의 축구 인생을 살펴보면 맨유 시절이 전성기였다고 볼 수 있다. 맨유에서 한국.. 더보기
박지성 복귀,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현되나? 박지성은 2011년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그 이후 3년 동안 국내 여론에서는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원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물론 모두가 박지성 복귀를 원했던 것은 아니다. 2013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마무리하기 전까지는 그의 대표팀 은퇴를 존중해야 한다는 반응이 더 우세했다. 하지만 한국이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이루었음에도 내용이 저조하면서 그의 복귀를 원하는 반응이 더 많아졌다. 박지성 없으면 브라질 월드컵이 힘들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진=박지성 (C) PSV 에인트호번 공식 홈페이지 메인(psv.nl)] 이에 박지성은 2013년 6월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더보기
카가와, 박지성 넘지 못했던 결정적 이유 일본 축구의 아이콘 카가와 신지의 끝없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64강 스완지 시티전 1-2 패배 원인 중에 하나가 카가와의 미숙한 경기력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지 1시즌 반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몸싸움 부족을 해결하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나름 열심히 수비하려는 인상을 보였으나 팀 패배에 의해 빛이 바랬다. 왼쪽 윙어로서 짧은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는 것 외에는 공격력에서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카가와는 2013/14시즌 현재까지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 16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맨유에서 첫 시즌을 보냈던 2012/13시즌 26경기에서는 6골 5도움 기록했으나 두 번째 시즌 전반기까지는 공격 포인트 생산에 어.. 더보기
박지성, 이제는 확실한 반전 필요하다 박지성이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AZ 알크마르전 도중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으며 회복까지 늦어졌다. 지난 20일 흐로닝언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끝내 모습을 내밀지 못했고 PSV 에인트호번은 0-1로 패했다. 에인트호번은 박지성이 지난달 22일 라이벌 아약스전에서 1골 1도움 기록했을 때 에레디비지에 1위를 질주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쳐 2위로 밀렸다. 박지성의 존재감을 필요로 하게 됐다. 안타까운 것은 박지성이 에인트호번 임대 이후 두 번이나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8월 중순에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전이 18일 고 어헤드 이글스전이 아닌 21일 AC밀란전으로 미루어졌다. 이때는 부상이 경미하면서 AC밀란전에 나설 수 있었으며 산소탱크의 저력을.. 더보기
박지성 아약스전 골, 강팀 킬러의 저력 '산소탱크' 박지성(32, PSV 에인트호번)이 라이벌 아약스전에서 1골 1도움 기록하며 팀의 대량 득점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쪽 윙 포워드로서 팀의 네 골 중에 3골이나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강팀 킬러'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지성 소속팀 에인트호번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11시 30분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아약스전에서 4-0으로 이겼다. 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라이벌팀을 제압한 것. 후반 8분 팀 마타우쉬, 후반 16분 예트로 빌렘스, 후반 19분 오스카 힐제마크, 후반 23분 박지성이 골을 터뜨리며 팀에게 승점 3점을 안겨줬다. 에인트호번은 유럽 대항전을 포함한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으며, 아약스전 승리.. 더보기
위기의 PSV, 아약스 꺾고 기사회생할까? 이번 주말에 펼쳐질 유럽 축구의 빅 매치는 세 경기를 꼽을 수 있다. 마인츠-레버쿠젠의 경기에서는 박주호와 손흥민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 될 예정이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전을 치른다. 그리고 또 하나의 라이벌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지성이 소속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이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11시 30분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진행될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에서 라이벌 아약스와 맞붙는다. 서로에게 중요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사진=박지성 (C) PSV 에인트호번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PSV)] PSV, 아약스를 꼭 이겨야 한다 PSV의 최근 행보가 좋지 않다. 지난달 17일 고 어헤드 이글스전 3-0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