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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시티의 리버풀전 승리, EPL 1위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10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으며, 전반 33분 야야 투레 추가골, 후반 29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킥 골을 작렬했습니다. 맨시티는 승점 48(15승3무2패)을 기록하면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승3무2패, 승점 45)를 따돌렸습니다. 리버풀은 리그 6위(9승7무3패, 승점 34)에 머물렀습니다. [사진=리버풀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던 세르히오 아궤로 (C)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메인(mcfc.co.uk)] 맨시티, 리버풀보다 효율적이었던 공격 전개 맨시.. 더보기
수아레스 8경기 출전 정지, 리버풀 어쩌나 지난 두 달 동안 인종차별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루이스 수아레스(24, 리버풀). 10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의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FA는 현지 시간으로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수아레스에게 8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약 7200만원) 벌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수아레스는 14일 이내에 항소 할 수 있으며 이를 원치않으면 FA 징계가 확정됩니다. [사진=루이스 수아레스 (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liverpoolfc.tv)] 수아레스의 징계는 리버풀에게 커다란 타격입니다.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친데다 빅6 중에서 가장 득점력이 떨어집니다.(16경기 20골) 나머지 빅6팀들의 평균 득점(36.6골).. 더보기
토레스 더비? 글렌 존슨이 웃었다!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첼시전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토레스 더비'로 주목받았던 경기였지만 페르난도 토레스는 7분 출전에 그쳤고, 2003/04시즌부터 3시즌 동안 첼시에서 활약했던 글렌 존슨이 천금의 결승골로 웃었습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33분 막시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9분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존슨이 첼시 수비 사이를 파고드는 드리블 돌파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에게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리버풀은 7위에서 6위(5승4무2패)에 진입하며 4위 첼시(7승1무4패)와 승점 동률(22점)을 이루었.. 더보기
토레스 부활? 딜레마는 계속된다! 첼시가 맨체스터의 두 강호보다 부족한 것은 팀 전술이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상대 진영에서 빠른 타이밍의 패싱력과 드리블 돌파를 혼합한 '패스&무브'를 강조했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수비 축구를 탈피하고 다득점에 힘을 쏟으며 지난 시즌보다 과감한 면모를 발휘했습니다. 두 팀이 프리미어리그 2강 체제를 형성했던 또 다른 이유로 두꺼워진 스쿼드를 꼽을 수 있지만, 전술적인 힘에 의해 공격을 풀어가는 역량이 숙달 됐습니다. [사진=페르난도 토레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반면 첼시는 다릅니다. 지난 2일 볼턴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었지만 현재 순위는 3위 입니다. 5승1무1패(승점 16)의 성적이 강팀으로서 나.. 더보기
카가와 리버풀 이적설, 루머일 뿐이다 '일본 축구의 신성' 카가와 신지(22, 도르트문트)가 잉글랜드 현지에서 리버풀 이적설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스포츠 언론 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카가와는 2013년 6월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리버풀은 그와 계약하기 위해 1800만 파운드(약 331억원)를 지출해야 할것이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AC밀란, 유벤투스와 영입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카가와 리버풀 이적설은 철저한 루머일 뿐입니다. 올해 초에는 레알 마드리드, 지난 여름에는 맨유, 이번에는 리버풀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토크 스포츠 기사에 의하면 AC밀란, 유벤투스 팀명까지 표기됐습니다. 어떤 관점에서는 빅 클럽 시선을 사로잡는 재능있.. 더보기
리버풀 수아레스, EPL에서 각광받는 이유 많은 사람들은 루이스 수아레스(24, 리버풀)의 실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16강 한국전 2골이 대표적이죠. 당시 한국이 경기 흐름을 주도했으나 수아레스가 태극 전사들의 골문을 갈랐던 두 방이 우루과이의 승리 원동력이 됐습니다. 특히 두 번째 골 장면은 동료 선수와의 연계 플레이가 아닌 스스로 골을 해결지었던 장면입니다. 박스 왼쪽에서 한국 수비의 견제에 흔들리지 않고 오른발로 감아찼던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한국의 비수를 꽂았죠. 이것이 수아레스의 클래스 였습니다. 수아레스는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골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리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때의 임펙트라면 '재능이 넘치는' 그 이상의 기질을 보유했음을 축구팬들이 알았을 것입니다. 한국전에만 반짝했던 것도.. 더보기
아스널vs리버풀, 약점이 난무했던 빅 매치 아스널과 리버풀의 맞대결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4의 패권을 가늠하는 빅 매치 였습니다. 아스널이 빅4 탈락 위기에 몰렸다면 리버풀은 빅4 재진입을 벼르는 입장입니다. 특히 아스널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FC 바르셀로나 이적 공백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리버풀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을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선수 영입 및 이적에 울고 웃었던 팀들끼리의 경기였죠. 결국 리버풀이 승리했습니다. 20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올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후반 33분 아스널 애런 램지가 자책골을 허용했고 후반 45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 더보기
리버풀 캐롤, 3500만 파운드 몸값 해낼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는 세 명의 빅 사이닝이 성사 됐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5000만 파운드(약 876억원) 앤디 캐롤이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둥지를 틀면서 3500만 파운드(약 613억원) 에딘 제코가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무대를 옮기면서 2700만 파운드(약 47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토레스-캐롤의 행선지가 이적시장 막판에 바뀌면서 프리미어리그 판도가 요동쳤습니다. 하지만 세 명의 지난 시즌 후반기 활약은 저조했습니다. 토레스는 18경기 1골 2도움, 캐롤은 9경기 2골, 제코는 1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캐롤은 허벅지를 다친 상태에서 리버풀에 이적하여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