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의 역사' 최은성의 안타까운 이별 한국과 쿠웨이트가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격돌했던 2월 29일. 하프타임때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공식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통산 A매치 71경기 출전하면서 대한축구협회(KFA)가 명시하는 은퇴식 기준(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을 충족했습니다. 90년대 후반 고종수-이동국-김은중과 더불어 K리그 르네상스를 이끌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2006년 독일 월드컵 원정 첫 승의 기쁨을 국민들에게 안겨줬던 안정환의 은퇴식은 우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그의 파란만장했던 선수 시절은 한국 축구 역사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날. 안정환과 더불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멤버로 이름을 알렸던 골키퍼 최은성(41)이 대전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